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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27일, 12월3~4일
네 번의 조용필 콘서트와 함께 하다.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ㅠㅠ
4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일흔을 넘긴 필오빠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이래저래 몸이 안 좋은데 장염까지 와서 급 저질체력이 되어버려 흐트러진 나 ㅎㅎ
11월 26일 첫공연 볼땐 괜찮았는데 27일 공연전부터 살짜기 신호가 와서 겨우 공연 관람하고,
그 후 일주일내내 장염 증세로 금식하고 링거맞아 겨우 컨디션 끌어올렸나 했는데, 12월 2일 금요일 밤 또 장염증세가 도진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3,4일 공연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병원가서 링거 맞고 흰죽 쑤어 담아 들고 서울행 srt에 몸을 싣는다. 그렇게 겨우겨우 연명?하며 버티어 올콘한 나를 보고 남편은 어처구니 없어 말을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딸내미는 '찐사랑'이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쩔거여.
이 미친 사랑을 ㅎㅎ
4년만에 만난 오빠는 여전히 짜랑짜랑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휘어잡는다.
정녕 가왕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인가!!
새로 발표된 '세렝게티처럼'은 세렝게티 평원의 멋진 영상과 더불어 한 편의 뮤지컬을 본 듯한 감동으로 와 닿는다.
앵콜송으로 들려준 신곡'찰나'는 통통 튀는 가사와 오빠의 찰지고 쫀득쫀득한 창법 덕분에 고희의 필오빠를 '나는 너 좋아'를 부르며 수줍어하던 이제 막 사랑에 눈뜨는 귀여운 소년처럼 보이게 만든다.
꼬박2주를 앓고
이제 겨우 정상 컨디션이 돌아온 철없는 여동생은,
내년에 발매될 20집과
55주년 기념 공연을 기다리며,
힘들고도 행복했던 2주간의 콘서트 여정을 되돌아보며 비로소 밝은 웃음을 머금어본다.
네 번의 조용필 콘서트와 함께 하다.
반짝이는 너!!
흐트러진 나ㅠㅠ
4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일흔을 넘긴 필오빠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이래저래 몸이 안 좋은데 장염까지 와서 급 저질체력이 되어버려 흐트러진 나 ㅎㅎ
11월 26일 첫공연 볼땐 괜찮았는데 27일 공연전부터 살짜기 신호가 와서 겨우 공연 관람하고,
그 후 일주일내내 장염 증세로 금식하고 링거맞아 겨우 컨디션 끌어올렸나 했는데, 12월 2일 금요일 밤 또 장염증세가 도진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3,4일 공연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병원가서 링거 맞고 흰죽 쑤어 담아 들고 서울행 srt에 몸을 싣는다. 그렇게 겨우겨우 연명?하며 버티어 올콘한 나를 보고 남편은 어처구니 없어 말을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딸내미는 '찐사랑'이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쩔거여.
이 미친 사랑을 ㅎㅎ
4년만에 만난 오빠는 여전히 짜랑짜랑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휘어잡는다.
정녕 가왕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인가!!
새로 발표된 '세렝게티처럼'은 세렝게티 평원의 멋진 영상과 더불어 한 편의 뮤지컬을 본 듯한 감동으로 와 닿는다.
앵콜송으로 들려준 신곡'찰나'는 통통 튀는 가사와 오빠의 찰지고 쫀득쫀득한 창법 덕분에 고희의 필오빠를 '나는 너 좋아'를 부르며 수줍어하던 이제 막 사랑에 눈뜨는 귀여운 소년처럼 보이게 만든다.
꼬박2주를 앓고
이제 겨우 정상 컨디션이 돌아온 철없는 여동생은,
내년에 발매될 20집과
55주년 기념 공연을 기다리며,
힘들고도 행복했던 2주간의 콘서트 여정을 되돌아보며 비로소 밝은 웃음을 머금어본다.
10 댓글
정비비안나
2022-12-13 09:58:07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셔서 어쩌나 했었지요.
링거맞으며 콘서트 함께하기 위해 투혼 하신 예스님
오빠 향한 미친사랑꾼 이네요!
저도 24일 콘서트 함께 하기 위하여
링거 맞으며 투혼하면서 컨디션 조절했답니다.
먼길 오셔서 탈이나셨던 예스님 이제라도 정상 컨디션 되셔서
다행이구요. 오빠 종합비타민 음악 담뿍 드시면서 55주년 을 위하여 더 힘차게 응원하기로 해요~~!!!
찐팬 예스님 후기 감사합니다~~!!!
예스
2022-12-14 19:18:50
두시간 풀타임으로 네번의 공연을 해내신 오빠는
정녕 신인가봐요..
몸관리 잘해서
내년에 오빠 팬답게 더 가열차게 달려보아요!!
지오
2022-12-13 11:04:21
4일간의 처방으로 40년 더 건강하소서 ㅎㅎㅎ~
예스
2022-12-14 19:21:39
앞으로 40년간 올콘 갑니다.하하
이제 스님도 올콘의 대열에 합류하셨으니
내년엔 더 자주뵙게 되겠네요.
아자아자!!
마이헤븐
2022-12-13 12:19:48
흠..암요
장염도 오빠와 우리사이를 막잔 못하죠잉
한국폰은 딸이 쓰던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자판도 낯설고 눈도 침침
댓글달기가 거시기한테 그만 장염투혼 예쓰님 덕분에 ㅋㅋ
마구 달려주실 오빠의 내년이 벌써 설레네요
오빠에 밀리지 않으려면 런닝머신 한시간
아령 백번쯤 필수일라나요
벌써 그립네요
꿈 전주곡에 갑자기 엉엉 눈물 훔치고
그대를 사랑해 가슴팍에 꽂히던 가사
스탠덥 자동발사 인형처럼 고요했던 자리를
박차게 했던 모나리자
행복했습니다 my 조용필 오빠!
땡큐 조용필! 하트하트하트~❤️
예스
2022-12-14 19:29:00
세렝게티처럼 들으며 또 펑펑 울고 그랬네요 .
둘쨋날엔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또 울리더라구요
세번째와 막공땐 힘이 딸려 노래도 못 따라부르고
가만가만 오빠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오빠 만났던게 열흘쯤 지났는데 벌써 아득하네요
헤븐님
내년엔 더 자주 비행기 타시게 되겠네요 .
55주년엔 45주년의 그 가슴 뛰었던 경험들을 또 한번 하게 될거라 믿어요.
건강하게 지내다 또 반갑게 만나요
꿈의요정
2022-12-13 15:56:37
예스님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장염으로 힘들어 하면서도 오자마자 피켓나눔 봉사하는 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 모든것들이 조용필오빠의 힘!
몸이 열개라도 모라란 틈에 갈비뼈까지 다쳐 골골하면서도 공연소식에
신곡 소식에 조금이라도 살 더 빠질까 걱정하며 마구마구 먹었답니다 저는 ㅋ
우리 모두에게 하루하루 아까운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표현하며 살자구요~
이제 우리 모두 올콘해야됩니다~!
후회없이~! 무조건~!!
예스
2022-12-14 19:36:15
사랑의 힘!!
맞아요 맞아..
지친 우릴 벌떡 일으키는 오빠~♡
요정님도 몸이 안 좋으셨는데
그 많은 일들을 꿋꿋하게 해내신 것 보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3,4일 콘서트 가기전에 다시 장염 도진것 말 안하고
식구들 몰래 링거맞고 서울 갔다가 다녀와서 그랬었다 얘기했어요.
친구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지 뭐하러 얘기했냐길래 제가 그랬어요.
식구들이 아픈걸 알아야 하기도 하고 '난 그런 사람이다. 나의 사랑은 말릴 수 없다. 앞으로도 어떤 경우라도 모든 공연은 다 갈 것이니 그리 알아라' 하는 선언같은 거라고하하하
오빠와 함께 할 수 있을 때 정말 후회남지 않도록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즐깁시다요!!
슈퍼우먼
2022-12-17 18:02:38
쓰러지는일이 있어도 오빠콘서트는 가야하니 그리알아라 ㅋㅋ나두 그리생각해~ 누가뭐래도 우리의 약은 용필오빠가 특약이니까~~
추운날씨 감기조심하고 내년 오빠콘서트에서 건강하게 만나~^^
예스
2022-12-18 22:31:06
우린 그런 사람ㅎㅎ
친구도 연말 잘 보내고
내년에 또 반갑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