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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정의지어, 흔히 '디지털'시대라 일컫는다.
여기서 잠깐, 디지털과 이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쓰이는 아날로그에 대해 알고 가자.
'디지털'이란 말은 데이터를 0 과, 1 의 두 가지 상태로만 생성하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전자기술을 말하고, '아날로그'는 주어진 전자기적 교류 주파수의 매체 파장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파수나 진폭 신호를 추가함으로써 수행되는 전자적 정보전송과 관련된 기술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전화나 방송등 '주파수'를 이용한 전송기술을 '아날로그'기술이라고 하고, '디지털'기술은 데이터를 0과 1로 처리해서 광케이블이나 위성등을 이용해 주고 받는 전송기술이다.
참고로 하나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모뎀이란 것은, 전화선을 타고오는 '주파수', 즉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장치이다. 반대로 생각해서, 컴퓨터의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 정보로 바꿔서 전송하는 장치이기도 하고. 모뎀도 이제 점점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가지만.. (참조: http://www.terms.co.kr/에서 발췌)
여기저기 디지털이다.
디지털 혁명에, 디지털과 네트웍이 만나서 파생한 새로운 디지털 문화에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사이버 공동체까지 생겨나고, 하루가 다르게 일상사 모든 것들이 '디지털'化가 되어간다. 문학도 디지털화, 정치도 디지털화, 문화도 디지털화, 음악도 디지털화, 예술도 디지털로 표현이 되는 시대..
스타를 쫓아다니는 팬덤문화도 디지털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탓에, 초창기 오빠부대 시절의 팬덤문화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네트웍이 만나 생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팬클럽들이 모습을 보이고, 팬덤문화의 대부분의 활동들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노래를 신청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타지키기(?) 같은 항의나 운동등을 전개함과 동시에, 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요즘 신출내기 스타들 역시 인터넷을 이용해 팬들에게 홍보도 하고 교류도 하고 팬클럽 관리(?)도 하고 있다.
그렇다, 디지털 기술은 이렇듯 쌍방향성이다.
누구나 작가도 되고, 음악인도 되고, 누구나 정치에 능동적으로 참여가 가능해지고, 서로 뜻만 맞다면 스타와 팬들이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해진, 즉 디지털 기술은 '쌍방향성'을 가졌다는 말이다. 서로 오고 감이 자유로운..
이에 반해, 아날로그는 그 전송기술의 한계로 인해 '일방적'이였다. 교류가 가능치 않은 것은 아니였으나, 디지털 기술만큼은 아니여서 서로 간에 '교류'가 여러모로 제약을 많이 받은 탓에 능동적인 참여와 교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팬들은 추억들이 많을 것이다. 즉, 아날로그적 추억들..
엽서를 수십장씩 써서 보내고,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해서 어렵사리 연결이 되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신청과 사연을 전하고, 직접 스타에게 찾아가 얼굴을 알리고, 스타에 대한 사랑의 맘을 전하려 애를 쓰던 아날로그적 추억들..
이제, 시대는 바뀌었다.
아날로그 스타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요즘 나오는 스타들은 디지털로 무장되었고, 그 스타에 걸맞게 팬들도 디지털로 무장하고는 디지털 방식으로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디지털 가수들..
디지털 방식으로 음반작업을 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팬들과 교류를 하다가 디지털 가수답게 은퇴와 복귀를 반복한다. 디지털은 복사가 무한가능 하기에..
오늘, 조용필 닷 디제이 (choyongpil. dj) 조용필 음악전문 방송국이 개국을 하였다.
2년 전인가, 3년 전부터 하나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인터넷 조용필팬클럽들이 현재 여기저기서 맹렬히 디지털식 활동을 하던 중에 오늘 드디어 조용필전문 음악방송국이 그 화려한 출발을 한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조용필음악전문방송국의 개국을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디지털 시대답다.
정작, 우리의 지존이신 조용필은 '인터넷 마인드'가 있으신지 '디지털 정신'이 있으신지 어떤지도 가늠이 안되고 있는 처지에 그의 팬들의 행보는 디지털 시대답게 굉장히 빠르고 또 발전속도가 눈부실 정도다. 물론, 몇몇 디지털 분야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 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였지만..
이제는 나의 영웅이자 지존이신 조용필님께 묻고싶다. 디지털 시대답게..
"조용필 형님, 도대체 상준이한테 언제 맥주 한잔 사주실건가요? 네?"
아날로그, 천랸무정..
p.s 글에 결론이 없고 중언부언이다.. 숙직 중이라서리..
여기서 잠깐, 디지털과 이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쓰이는 아날로그에 대해 알고 가자.
'디지털'이란 말은 데이터를 0 과, 1 의 두 가지 상태로만 생성하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전자기술을 말하고, '아날로그'는 주어진 전자기적 교류 주파수의 매체 파장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파수나 진폭 신호를 추가함으로써 수행되는 전자적 정보전송과 관련된 기술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전화나 방송등 '주파수'를 이용한 전송기술을 '아날로그'기술이라고 하고, '디지털'기술은 데이터를 0과 1로 처리해서 광케이블이나 위성등을 이용해 주고 받는 전송기술이다.
참고로 하나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모뎀이란 것은, 전화선을 타고오는 '주파수', 즉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장치이다. 반대로 생각해서, 컴퓨터의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 정보로 바꿔서 전송하는 장치이기도 하고. 모뎀도 이제 점점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가지만.. (참조: http://www.terms.co.kr/에서 발췌)
여기저기 디지털이다.
디지털 혁명에, 디지털과 네트웍이 만나서 파생한 새로운 디지털 문화에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사이버 공동체까지 생겨나고, 하루가 다르게 일상사 모든 것들이 '디지털'化가 되어간다. 문학도 디지털화, 정치도 디지털화, 문화도 디지털화, 음악도 디지털화, 예술도 디지털로 표현이 되는 시대..
스타를 쫓아다니는 팬덤문화도 디지털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탓에, 초창기 오빠부대 시절의 팬덤문화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네트웍이 만나 생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팬클럽들이 모습을 보이고, 팬덤문화의 대부분의 활동들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노래를 신청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타지키기(?) 같은 항의나 운동등을 전개함과 동시에, 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요즘 신출내기 스타들 역시 인터넷을 이용해 팬들에게 홍보도 하고 교류도 하고 팬클럽 관리(?)도 하고 있다.
그렇다, 디지털 기술은 이렇듯 쌍방향성이다.
누구나 작가도 되고, 음악인도 되고, 누구나 정치에 능동적으로 참여가 가능해지고, 서로 뜻만 맞다면 스타와 팬들이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해진, 즉 디지털 기술은 '쌍방향성'을 가졌다는 말이다. 서로 오고 감이 자유로운..
이에 반해, 아날로그는 그 전송기술의 한계로 인해 '일방적'이였다. 교류가 가능치 않은 것은 아니였으나, 디지털 기술만큼은 아니여서 서로 간에 '교류'가 여러모로 제약을 많이 받은 탓에 능동적인 참여와 교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팬들은 추억들이 많을 것이다. 즉, 아날로그적 추억들..
엽서를 수십장씩 써서 보내고,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해서 어렵사리 연결이 되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신청과 사연을 전하고, 직접 스타에게 찾아가 얼굴을 알리고, 스타에 대한 사랑의 맘을 전하려 애를 쓰던 아날로그적 추억들..
이제, 시대는 바뀌었다.
아날로그 스타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요즘 나오는 스타들은 디지털로 무장되었고, 그 스타에 걸맞게 팬들도 디지털로 무장하고는 디지털 방식으로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디지털 가수들..
디지털 방식으로 음반작업을 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팬들과 교류를 하다가 디지털 가수답게 은퇴와 복귀를 반복한다. 디지털은 복사가 무한가능 하기에..
오늘, 조용필 닷 디제이 (choyongpil. dj) 조용필 음악전문 방송국이 개국을 하였다.
2년 전인가, 3년 전부터 하나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인터넷 조용필팬클럽들이 현재 여기저기서 맹렬히 디지털식 활동을 하던 중에 오늘 드디어 조용필전문 음악방송국이 그 화려한 출발을 한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조용필음악전문방송국의 개국을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디지털 시대답다.
정작, 우리의 지존이신 조용필은 '인터넷 마인드'가 있으신지 '디지털 정신'이 있으신지 어떤지도 가늠이 안되고 있는 처지에 그의 팬들의 행보는 디지털 시대답게 굉장히 빠르고 또 발전속도가 눈부실 정도다. 물론, 몇몇 디지털 분야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 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였지만..
이제는 나의 영웅이자 지존이신 조용필님께 묻고싶다. 디지털 시대답게..
"조용필 형님, 도대체 상준이한테 언제 맥주 한잔 사주실건가요? 네?"
아날로그, 천랸무정..
p.s 글에 결론이 없고 중언부언이다.. 숙직 중이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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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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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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