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월드컵...전야제 행사...

기대했던것에 훨씬 못미치는 미숙하고 엉성한
진행과 내용 탓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사회자 선정에서 차인표씨 부분은 정말 의외
입니다.

차인표씨는 아직 그런 대형무대를 진행해 본
경험도 없는...또한 정식 아나운서, MC가
아닌데 어찌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차인표씨에게도 이미지 면에서 마이너스적인
계기가 되었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입니다.

차인표씨의 영어솜씨?
아나운서들 영어는 기본이지요. 대형무대
경험이 있는 정식 아나운서를 기용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설프고, 도대체 전야제 행사에서
무엇을 봤나 하는 허탈감만이 남습니다.

그나마도 각국을 대표한다는 가수들의 공연에서
도 조용필씨를 뺀 나머지 모두는 립씽크더군요.

웃기지 않나요? 그런 무대에서 입만 벙긋거리며, 무슨 코메디 하는 겁니까?

이런 상황에서 조용필씨 혼자서만 유독 라이브
를 하더군요. 사실 라이브를 제대로 할 상황도
되지 않는것 같았는데 그 점은 높이 사며 후배
가수들은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한 조수미씨.
정말 답답합니다.

조수미씨 나와서 한 30초 정도 입만 벙긋
거리다 들어가더군요.

그 30초를 못해서 입만 벙긋 벙긋 거리나요.
그나마도 못맞춰서 티가 팍 나더군요.

그런 사람을 마지막으로 장식하며 꽃가루
뿌리고 그런 성대한 대접을 하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그동안 조직위 발표 내용으로는 조용필씨,
조수미씨가 함께 꿈의 아리랑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했었는데

어찌하여 입만 벙긋거릴 조수미씨를 그런
대접을 했는지...

암튼 답답함만이 남은 전야제 행사였습니다.

내가 조용필이었다면 이런 무대 사양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