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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수' 조용필이 '미지의 세계로'를 열창하고 있다.
출처: http://www.sportschosun.com/sports/soccer/2002/wc_page.htm?name=/news/sports/200205/20020531/25171005.htm
◇ 조용필과 출연자 전원,그리고 2천2명의 대형 합창단은 마지막 무대에서 "꿈의 아리 랑"을 부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한국경제-
◇ 2002명의 대형 합창단은 마지막 무대에서 ''꿈의 아리랑''을 열창하자 관객들은 가슴벅찬 감동으로 탄성을 질렀고, 이 순간 수많은 불꽃들이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전야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세계일보-
출처: http://search.sgt.co.kr/fbin/result.fcgi?search=전야제&dataid=200205302146000401
◇ 이날 최고의 스타는 역시 영원한 오빠 조용필씨. 조씨가 등장해 <미지의 세계>를 열창하자 객석은 거의 광란의 도가니가 됐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순간은 이날 행사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한국일보-
출처: http://www.hankooki.com/ds_soccer/200205/s2002053022015122510.htm
◇ 월드컵 대회 개막 전야행사장은 수용 인원이 2만4천여명에 불과한 데도 행사장 주변에는 2배 가량 많은 5만여명이 몰려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입장권을 사전에 받지 못한 시민들은 대거 발길을 돌려야 했으며, 입장권을 가진 일부 시민들도 몰려드는 인파 때문에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해 종합안내소로 몰려가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오후 6시부터 행사장 앞 왕복 12차로에 교통이 통제됐지만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행사장 입구부터 400∼500m 가량 늘어선 줄은 금새 엉망이 됐다.
당초 이날 경축 전야행사 입장권은 월드컵 조직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으나 대부분의 시민이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해 입장권없이 행사장을 찾아 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장권을 가진 사람들도 1시간 이상 줄을 섰다가 정작 출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입장시간인 오후 7시를 넘겼다는 이유로 입장을 봉쇄당해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반면 행사장 안에서는 빈 좌석이 4천여석 가량 남아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행사진행이 미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자원봉사자만 배치돼 시민 불편은 더욱 가중됐고, 종합안내소에는 안내 도우미 4명에 전화도 설치돼있지 않았다.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일부 시민은 방송차량과 월드컵 행사차량에 올라가 행사장을 넘겨다 보았고,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은 인근 고가다리 밑에서 돗자리를 펴놓은 채 도시락을 먹으며 멀티비전을 시청해야 했다.
차인표-황수경씨는 대체로 무난하게 행사를 이끌었으나 호흡을 맞추지 못해 서로 말을 끊고 프란츠 베켄바워, 로저 무어 등 외국인 귀빈을 무대로 불러 인사말을 듣고도 제대로 통역을 하지 않는 등 `결례'를 범하는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초반에 ‘그리운 금강산’ 등 4곡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클래식 공연 파트가 취소돼 무대에 서지 못할 처지가 됐다. 그러나 조수미는 가수 조용필이 ‘꿈의 아리랑’을 부른 뒤 돌연 무대에 나서 ‘라데츠키 행진곡’을 열창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당초 ‘라데츠키 행진곡’은 배경음악으로만 깔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이 조수미만이라도 무대에 서달라고 요청, 조수미가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조수미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가사로 불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수미는 월드컵 관련 행사에서 이 노래를 애창해 왔다.
-동아일보-
출처: http://www.donga.com/fbin/output?f=w0s&n=200205310002&main=1
◇ 전야제 3장에서는 앙드레 김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2002명으로 구성된 매스게임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소프라노 조수미가 시민들과 함께 ‘꿈의 아리랑’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국민일보-
출처 http://www.kukminilbo.co.kr/html/kmview/2002/0530/091859914311131100.html
*말꼬랑쥐~
이날 경축 전야제 행사장에서는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우비 장수들이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1회용 우비를 사느라 줄을늘어서는 등 우비가 날개돋친 듯 팔렸다.
우비 장수 김귀분(36.여)씨는 "오늘 300개를 준비해왔는 데 1시간 30분만에 모두 팔았다"면서 "오늘처럼 우비를 많이 판 것은 장사한 이래 처음"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0...이날 전야행사가 끝난 뒤 행사장 내 좌석 주변과 도로가, 주변 시장통 등에는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들이 쌓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배포한 팸플릿과 청사초롱, 우비, 신문지등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었고 담배꽁초도 마구 버려져 청소하는 스태프진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출처: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2/05/0050000002002053023332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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