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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MBC 월화 드라마 <위기의 남자>가 막을 내렸다.
<겨울연가>처럼 푹 빠지지 않는한... 드라마를 그리 즐겨 보는 편은 아니기에
쭈욱 지켜보진 않았지만 처음과 중간..마지막 결말은 지켜보았다.
약 몇년전에도 이와 유사한 소재를 다뤘던 <애인>이란 드라마가 있었고
그 당시 여주인공역도 황신혜가 나와 열연을 했었다.
당시....그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각종 언론 매체에서 질타와 관심속에서 많은 의견들을 속출해내고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었던 걸 기억 할 것이다.
사회적으로 기혼 남녀의 사랑(흔히 그런 사랑을 불륜이라 이야기 하죠)을
티브이 매체로 그려 냈던 그 당시만 해도 무척 획기적이었던 시대였기에...
몇년이 흘러...그와 유사한 내용의 드라마 <위기의 남자>는
방영되는 내내 별다른 비판이나 물의를 일으키지도 않았다.
특히나 <애인>드라마와는 달리, 드라마 결말 처리에 난 무척이나 고무되었다.
첫사랑(배종옥)의 등장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귀농을 선택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 가려는 남편(김영철)과의
심적갈등과 금전적 갈등속에서 불거진 두 부부의 갈등은..
여러분들 모두...드라마 결말에 매우 귀추가 주목되었을 것이다.
엄마, 아빠사이에서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세 아아들의 괴로움과
경제적으로 힘겨운 삶을 돌파하려는 주부의 모습등등에서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예전 같으면 첫사랑에 흔들리는 남편을 어떻해서든 잡아 두려고
애걸 복걸하는 모습이라던가 괴러워 울면서 불면의 밤을 지내는
상투적인 아내...처량하기 그지 없는 아줌마의 모습을 그려냈을 것이다.
허나...
이금희(황신혜)는 당당히 일어섰다.
세 아이의 양육을 위해서 당당히 사회로 진출하였으며
떠나가는 남편을 구차하게 잡고 늘어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 어떠한 갈등과 대립속에서도 예전 같으면..
아이들 때문에...또는 사회적 체면때문에라도
갈기 갈기 찢겨진 마음을 추스리며 두 사람 다 <가정> 이라는
굴레에 발목을 잡혀 다시 합치게 되는 결말로 끝을 맺었을 것이다.
허나,,,
이번 드라마는 이금희의 홀로서기를 성공적으로 아주 잘 만들어 냈다.
황신혜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던 강준하역의 <신성우>는 이렇게 말했다.
"기혼 남녀의 사랑을 불륜이라 매도하지 말라.
내가 현실에서 그런 사랑에 빠졌다면..나는 이금희(황신혜)를 선택했을것이다.
사랑은 어디까지나 진실하며 죽도록 사랑해야 할것이다"라고...
비록.... 두 사람의 사랑은 드라마상 이루지 못하였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외국으로 떠난 강준하가 이금희에게 보내온 엽서 한장이
많은 복선을 암시하면서 시청자의 상상과
각자 나름의 판단에 맡기는 식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뻔하게 끝날줄 알았던 (아이들 때문에 상처난 마음 달래며 어쩔 수 없이 합치는)
드라마가.,모처럼 신선한 충격을 주며 새로운 삶의
지침서(?)를 일깨워준 <위기의 남자>에 칭찬을 보낸다.
나 자신이 남편에게만 의존하며 살아가는..
주체의식이 부족한 여성은 아닌지?
남편과 아이들에게 얽메여,,,내 인생은, 내 사생활은 내 취미는
팽겨치며 살아 가는... 자아의식이 결여된 여성은 아닌지?
여성들이여....
단 한번 뿐인 우리네 인생,,,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며 멋진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이 먼저 당당한 삶을 만들어 갑시다!!!
***그래야 남편에게서도 자녀들에게서도 멋진 아내 훌륭한 엄마로 보여질거랍니다***
♡살아 있어서.. 오늘도 이렇게 흔적으로 나의 존재를 알릴수 있다는
사실 하나에도 감사한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
<겨울연가>처럼 푹 빠지지 않는한... 드라마를 그리 즐겨 보는 편은 아니기에
쭈욱 지켜보진 않았지만 처음과 중간..마지막 결말은 지켜보았다.
약 몇년전에도 이와 유사한 소재를 다뤘던 <애인>이란 드라마가 있었고
그 당시 여주인공역도 황신혜가 나와 열연을 했었다.
당시....그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각종 언론 매체에서 질타와 관심속에서 많은 의견들을 속출해내고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었던 걸 기억 할 것이다.
사회적으로 기혼 남녀의 사랑(흔히 그런 사랑을 불륜이라 이야기 하죠)을
티브이 매체로 그려 냈던 그 당시만 해도 무척 획기적이었던 시대였기에...
몇년이 흘러...그와 유사한 내용의 드라마 <위기의 남자>는
방영되는 내내 별다른 비판이나 물의를 일으키지도 않았다.
특히나 <애인>드라마와는 달리, 드라마 결말 처리에 난 무척이나 고무되었다.
첫사랑(배종옥)의 등장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귀농을 선택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 가려는 남편(김영철)과의
심적갈등과 금전적 갈등속에서 불거진 두 부부의 갈등은..
여러분들 모두...드라마 결말에 매우 귀추가 주목되었을 것이다.
엄마, 아빠사이에서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세 아아들의 괴로움과
경제적으로 힘겨운 삶을 돌파하려는 주부의 모습등등에서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예전 같으면 첫사랑에 흔들리는 남편을 어떻해서든 잡아 두려고
애걸 복걸하는 모습이라던가 괴러워 울면서 불면의 밤을 지내는
상투적인 아내...처량하기 그지 없는 아줌마의 모습을 그려냈을 것이다.
허나...
이금희(황신혜)는 당당히 일어섰다.
세 아이의 양육을 위해서 당당히 사회로 진출하였으며
떠나가는 남편을 구차하게 잡고 늘어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 어떠한 갈등과 대립속에서도 예전 같으면..
아이들 때문에...또는 사회적 체면때문에라도
갈기 갈기 찢겨진 마음을 추스리며 두 사람 다 <가정> 이라는
굴레에 발목을 잡혀 다시 합치게 되는 결말로 끝을 맺었을 것이다.
허나,,,
이번 드라마는 이금희의 홀로서기를 성공적으로 아주 잘 만들어 냈다.
황신혜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던 강준하역의 <신성우>는 이렇게 말했다.
"기혼 남녀의 사랑을 불륜이라 매도하지 말라.
내가 현실에서 그런 사랑에 빠졌다면..나는 이금희(황신혜)를 선택했을것이다.
사랑은 어디까지나 진실하며 죽도록 사랑해야 할것이다"라고...
비록.... 두 사람의 사랑은 드라마상 이루지 못하였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외국으로 떠난 강준하가 이금희에게 보내온 엽서 한장이
많은 복선을 암시하면서 시청자의 상상과
각자 나름의 판단에 맡기는 식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뻔하게 끝날줄 알았던 (아이들 때문에 상처난 마음 달래며 어쩔 수 없이 합치는)
드라마가.,모처럼 신선한 충격을 주며 새로운 삶의
지침서(?)를 일깨워준 <위기의 남자>에 칭찬을 보낸다.
나 자신이 남편에게만 의존하며 살아가는..
주체의식이 부족한 여성은 아닌지?
남편과 아이들에게 얽메여,,,내 인생은, 내 사생활은 내 취미는
팽겨치며 살아 가는... 자아의식이 결여된 여성은 아닌지?
여성들이여....
단 한번 뿐인 우리네 인생,,,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며 멋진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이 먼저 당당한 삶을 만들어 갑시다!!!
***그래야 남편에게서도 자녀들에게서도 멋진 아내 훌륭한 엄마로 보여질거랍니다***
♡살아 있어서.. 오늘도 이렇게 흔적으로 나의 존재를 알릴수 있다는
사실 하나에도 감사한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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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8 | 537 |
4 댓글
꽁주라면
2002-06-08 20:48:35
짹짹이
2002-06-09 00:32:33
봄
2002-06-10 22:19:00
봄
2002-06-10 22: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