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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선'에서 퍼온 이야기...

이노꾸리, 2002-06-29 05:09:55

조회 수
713
추천 수
5
(가수 '함중아'씨와 관련된 기사 중 일부 퍼옴) 2002년 3월분

(생략...)
아가씨들 따르던 조용필 부러워 비법(?) 가르쳐 달라고 졸라

잘생긴 외모에 노래까지 잘 부르니 여자들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젊었을 때 따르는 여자들도 많았겠다는 질문에 “그야, 당연했지!”라며 활짝 웃는다.
“이젠 다 지난 젊었을 때 이야기이지만 아내 속 깨나 썩였지. 원래 아내가 참 순진한 거 같아서 결혼했어요. 연예인 생활을 집사람이 모르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살다 보니까 아내도 다 알게 되더라고. 또 내가 제대로 감추지도 못해 바람 피울 때마다 걸렸어요. 마누라 괴롭히면 결국은 늙어서 죄받는다고 하잖아요. 이번에 아픈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죄받아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면서 한창 때의 기억을 잠시 털어놓는다.
“80년대 초에 10대 가수에도 몇 번 뽑히고 인기도 상당했어요. 요즘 H.O.T 못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잘나가도 조용필 씨만은 못했어요. 같은 10대 가수라도 나머지는 조용필씨 들러리였으니까. 사실 조용필 씨는 무명 때도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한동안 북악파크 나이트 클럽 무대에 같이 섰는데 그에게 반한 아가씨들이 줄을 섰죠. 오죽하면 별명이 '꽃필이'였다니까요. 그게 너무 부러워 조용필 씨를 찾아가 비법(?) 좀 가르쳐 달라고 졸랐어요.”
함중아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 것은 지난 79년 '안개 속 그림자'를 통해서이다. 데뷔하기 1년전 그룹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라는 곡이 대히트를 했다. '나 어떡해'를 냈던 레코드사 사장이 '떼돈'을 벌게 되자 그 레코드사에서 아르바이트로 경음악 편곡을 하던 그에게 음반 한번 내보라고 제의를 했다. 정말 덤으로 데뷔했지만 '나 어떡해' 히트 이후 록 그룹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함중아의 인기도 무섭게 떴다.
하지만 그가 음악활동을 시작한 것은 그보다 훨씬 이전이다.
“따져보면 전 행운아였어요. 제 음악 선생이 신중현 씨였어요. 펄벅재단 출신 몇이서 그룹을 만들고 미군 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다 신중현 씨에게 가르쳐 달라고 찾아갔죠. 찾아오는 가수지망생이 많아 대부분 거절당했는데 신중현 씨는 저희들을 보고 흔쾌히 승낙했어요. 워낙 바쁜 분이라 직접 가르칠 시간은 거의 없었고 옆에서 하는 걸 보고 배웠죠. 나중에 6명만 남았는데 '신중현과 골든 그레입스'라는 이름으로 당시로서는 최고의 무대였던 풍전호텔 나이트클럽에 올랐죠. 변변한 나이트클럽도 없고 대부분 음악살롱에서 노래를 부르던 시절에 그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었죠.”
(생략...)

조용필씨 무명시절 별명이 '꽃필이'?
(더 많은 기사를 보려면 아래 주소로...)

http://woman.chosun.com/t_right_zigzag.asp?aid=2002030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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