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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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보내며.....글고 7월을 맞이하며....

JULIE, 2002-07-02 0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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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추천 수
5
2002년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네여...
5월 30일 있었던 전야제와 더불어 시작된 월드컵두 브라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구여.
그 와중에 대한민국은 4위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네여.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영광의 4위 아니겠숨꽈?
월드컵과 관련해서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아무래도 <꿈의 아리랑>이 많은 사람들 속에 널리 울려퍼지지 못한 거랍니다.
대신, 전 집에서 응원할 땐 큰 소리로 틀어놓구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그 때문인지, 이탈리아전에서의 골든골과 터키전에서의 송종국의 골이 터지더군여.
물론 제맘대로 버전이지만여...헤헤헤헤헤~
구래두 사실은 사실입니당!!!
일케 훌륭한 노래가 그 가치를 맘껏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게 남지만,
월드컵과 더불어 행복했던 기분만은 평생 기억될 거라 믿습니당~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우리 모두는 붉은 악마였으니깐여~ ^^*
아참, 5월 비상공연에서부터 등장했던 태극기의 물결을 기억하시나여?
6월 내내 거리와 운동장을 가득 채웠던 그 태극기가 바로 우리들로부터 시작된 거쟎아여...
이 또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할 부분이구여~
지난 전야제 때 흔들었던 태극기가 아직두 집에 있어여. 넘 자랑스런 태극기!!
글구 5월 5일 비상콘서트 때 제 쇼핑백에 들어왔던 꽃가루도 그대로임다. 헤헤헤~


드뎌 우리들에게 모습을 나타낸 5월 비상공연 DVD와 비디오 TAPE !
부끄런 사실을 밝히자면, 전 아직두 구입을 못했네여... 에혀~ 민망하여랏...
인터넷으로 구입하문 쉽겠지만, 눈으로 직접보구 잡구, 손으로 직접 만져보구 싶어서,
글구 매장에 없으문 알려주기라두 할라구여...
뜻은 좋은데, 몸은 영 아니네여.
이래저래 여태껏 미뤄왔었는데, 인젠 안되겠어여...............
그런데다가 회사에 있는 DVD, 아직 사용할 줄을 모르걸랑여, 에혀~
집엔 아직 없으니깐, 글케라두 해서 봐야할 낀데... 에겅~
아님 정말루 DVD벙개를 함 하져, 네?
앙~ 저두 DVD 정말루 보구시포여~~~~~
인터넷에선 판매순위두 꽤 높다던데, 우리가 당당히 한 몫 해야겠져?


미세에 들어와 지낸지 6개월이란 시간이 되었네여. (이것두 지맘대루지만여...)
물론 그 전에두 눈팅함서 지내왔지만서두여...
첨 미세에 들락거릴 때, 마냥 3곡씩 올리군 했었걸랑여.
누군가 제게 인사를 나눠주는 게 글케 쑥스러울 수가 없더라구여.
하지만, 고맙구 반갑구 행복한 기분이었담다~~~
그 첫 번째 분이 바로 아임님이셨어영~ 감사함다!!!... 꾸~~~벅~ ^^*
전여, 미세가족, 필가족이란 말이 참 좋아여.
가족이란 말... 서로의 허물도 감싸주구, 슬픔도 같이 해주구, 기쁨은 더할나위 없구여...
아직 얼굴 함 못본 필가족 더 많지만, 제겐 늘 든든한 빽이 된답니다.
글구, 문연지 3개월이 마~악 지난 조용필 인터넷 방송국두여~~~
방송들을라구 일찌감치 들어오는 딸래미를 이상타 쳐다보시는 울 오마니껜 죄송하지만,
하루를 마감하면서 방송 들으문, 하루종일 힘들구 짜증났던 일들이 확~ 풀리더라구염~
블루시나스님, 디제이덕님, 소금인형님, 프리마돈나님, 하얀모래님, 클라우드님&카모님,
이브님, 술래님, 폴라리스님, 피리님....
조용필 인터넷 방송국의 쟁쟁한 디제이님들....
바뿐 시간 쪼개서 필님 음악을 비롯하야 각종 다양한 음악과 즐건 야그들 전해주시누라 고생많으심다~
덕분에 행복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깐여, 언제라두 즐건 방송 부탁해여~~~~ ^^*


아참, 6월에 있었던 기뿐 일 하나 더!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칭구한테서 연락이 왔어여.
생전 첨이져...
딸이 나이들어가니깐, 걱정스러운신 울 오마니,
"요즘엔 인터넷으루도 많이 만난다던데..."하심서 아이러브스쿨에나 함 가입해보라구 하신 적이 있져. ㅋㅋㅋ
내참, 그런다구 없는 짝꿍이 생기냐구여?
근데, 정말 초등학교 칭구한테서 연락이 왔네여...
[안녕? 6학년 2반 오효근이야]란 제목의 멜이 떡하니 와있지 머에여?
하지만, 울 오마니의 기대완 달리 3 살배기 딸래미의 아빠라네여. ㅋㅋㅋ
근 20년만의 연락.......넘 놀랍기두 하구, 기뿌기두 하구.....
만감이 교차한단 말.... 요 말이 제게 딱 어울리더군여!!!
근데, 고민은여.... 그 칭구 얼굴이 생각이 안난단 거였어여.
구래서 집에 오자마자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마구 뒤졌져. 근데 영~ 보이지 않더라구염.
책상서랍을 뒤지던 중, 예전에 제가 중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쫌 더 정확히 말함 중학교시절 모아둔 필님기사가 실린 잡지며, 사진이며, 팬클럽 회지며...
모 이런게 눈에 띄더군여.
그 속에 모가 있었냐문여, 글쎄 필님의 <흔적>이 들어있지 모에여.
칭구한테 빌려줘서 잃어버린 줄로만 알고 있던 <흔적>을 일케 쉽게 찾을 줄이야...
에겅~ 쫌 더 일찍 찾아볼 껄....
책엔 <흔적>이란 말 써있진 않지만 맞겠져, 머. 아님 또다른 사진집이 있던가여?
자꾸 봐두 신기하네여... 인터넷을 통해서나 볼 수 있겠구나 했었눈데...
아구, 좋아라~~~~~신나라~~~~~


7월을 시작한 첫 날.
모처럼 일찌감치 집에 들어오면서 오래전부터 맘먹었던 베고니아 화분을 하나 사들고 왔어여.
아직 잘 키울 자신은 없지만, 2002년의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뭔가 기념을 해볼라구여. 헤헤헤~
미세가족 열분덜, 필가족 열분덜~~~
미세안에서 늘~ 행복하시구, 좋은 일들만 있었음 좋겠네여...
글구 여러분을 많~~~이 싸랑합니다. 또한 필님두여.................
넘 보구시포여~~~
늘 건강하시구여, 좋은 음악 기대할께염~ 홧팅!!! ^___^



28 댓글

자유인

2002-07-02 06:40:18

줄리님 잘지내져...2002년 후반기도 잘보내시고 베고니아 화분 잘 키우셔요...

JULIE

2002-07-02 06:45:18

오마낫! 자유인님~ 방갑숨다! 인천에 계신 님들 모두 안뇽하시져? 멀리까지 다녀가시구...고생 많으셨네여.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당~ ^___^

자유인

2002-07-02 06:54:43

저희 인천 가족은 잘지내구 있구여...줄리님두 늘 행복 하게 보내셔요...

아임

2002-07-02 07:40:08

줄리~쭐리~ 유월에 읽었던 줄리의 이쁜 글...상반기 마무리하고 하반기 새롭게 시작하는 칠월의 첫날에 읽는 줄리~의 글..너무 감동적이닷~~필가족 모두 행복하기!!

물망초

2002-07-02 07:46:53

줄리야~~~떨리겠당..신기하기도하겠다..칭구한테연락이왔다니..갑자기 나도 흔적이란화보집생각나다..히히.얼렁.이뿐짝만나서 이뿌게지내야 엄마걱정이 없어질텐데.,.맞재? 눈높은거아님감?

JULIE

2002-07-02 08:13:32

아임님, 물망초언니~ 늘 만나 뵐 수 있어 행복함다!!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여, 필님 사진집 찾아서 기분 왕입니다요~~~~^_____^

서영

2002-07-02 08:37:31

줄리언니 나두 6학년 2반이었었는데 혹시 우리두 동창??^^ 미세에와서 따듯한 언니가 있어서 영이두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7월에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용**

JULIE

2002-07-02 08:46:30

머라꼬? ㅎㅎㅎㅎㅎ 내랑 동창하문 누가 손핸지 알쥐? 내도 서영이 같은 동생이 있어 넘 행복하당~ 담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구, 행복하렴!!! ^^*

무정

2002-07-02 09:15:30

줄리에님~ 너무도 이쁜 글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내내 미소가 입에 대롱~ 달리더군요. ^^* 7월도 늘 그렇게 이쁘게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전예린

2002-07-02 12:04:20

Julie님, 올만이에여~

JULIE

2002-07-02 15:10:09

무정님~ 감사합니다. 무정님의 방송 덕분에 늘 행복하답니다. 더위 조심하시구여,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여~~~^___^

JULIE

2002-07-02 15:10:55

전예린님~진짜 올만이네여...대구 다녀오구 넘 궁금했는뎅~ 집에 잘 들어갔는지, 혼나진 않았는지..아직 설이져? 작천 가족들두 궁금해해여...미세 정모때 얼굴 함 보져~^___^

*내안의사랑*

2002-07-02 18:29:30

나두 구엽구 이쁜줄리 알게 되어 기쁘다^^...

유니콘

2002-07-02 18:30:18

쥴리야! 6월에 있었던 일을을 늦게나마 축하한다..글고.... 흔적 잘 보관하길.....ㅋㅋㅋ 스타님이 이글읽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너의집 털릴지도 모른다^^*..... 비밀금고에

유니콘

2002-07-02 18:31:14

꼭 보관하고....아님 나한테 보관시켜라....내가 보관료 안받고 보관잘할께^^*..... 7월도 행복한 한달이 되었으면한다.....

상오기^^

2002-07-02 19:45:24

줄리야...역쉬 부지런해야 이런글도 올릴수 있는거신데...난 생각뿐이니...지난번에 반가웠구 산뜻한 7월이 되기를 바랄께..

안개

2002-07-02 19:54:08

늘~마무리와 시작의 시간에 올라오는 쥴리의 글을 보면서...오래(?)전..상상만 했던 쥴리를 보면서 느낀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듯...늘~~행복하고..건강하고..잘 지내라...

JULIE

2002-07-02 21:44:56

내안의사랑언니, 유니콘언니, 상오기언니, 안개언니~ 모두들 고맙습니다. 일케라두 한번씩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야 언니들과 또다른 만남을 하져...글 남겨주셔서 넘 감사하구여, 덕분에

JULIE

2002-07-02 21:46:17

넘 행복하구, 감동의 물결임다!!! ^_______^ 언니들 모두, 행복한 7월 되세여~~~ 장마조심하시구여... ^^*

♡솜사탕♡

2002-07-02 23:43:24

흑~나두..그렇게..찾았으면..좋겠다~흔적!~~~내껀..어디로.갔을까나~~흑흑~우리..이뿐..쭐리..참.이뻐여~~^^

괭이

2002-07-03 00:29:28

줄리님~저 위에 흔적을 탐내는 글이 있던데...ㅋㅋㅋ 흔적 참 멋진 책이죠? 축하드려요..귀한 자료 찾으신거..그럼 안녕!~^^*

하츠코이

2002-07-03 01:19:45

줄리야님. 한해의 획을 긋는 시점에서 이글을 읽으며.. 우리가 얼마나 필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하츠코이

2002-07-03 01:23:46

발랄하고 야무진 그모습마냥 이쁜 짝 만날 수 있을듯하네요. 사실 저도 초등학교 동창생이랑 한이불 덮고 살고 있거든요. ㅎㅎㅎ

JULIE

2002-07-03 09:35:53

켁~ 흔적 탐내는 새롬님 글에 덧글 다는 중에 글이 사라져 버렸어영...흔적여? 저~~~얼~~~때루 안돼져... 그동안 없는 줄 알구 못본 것두 설운데...

JULIE

2002-07-03 09:43:36

♡솜사탕♡언니, 괭이님, 첫사랑 하츠코이님~ 감사함다~^^* 저두 필님을 통해 일케 많은 필가족들을 만나게 되서 넘 기뿌고, 행복해여~ 우린 영원한 한 가족이랍니당!!! 여러분,

JULIE

2002-07-03 09:50:44

싸랑해여~~~ *^^* 멀리 미국에 계신 필님! 좋은 음반 만드셔서 얼렁 들어오세영. 이뿐 동상덜, 눈 빠지게 생겼으니깐녀...ㅋㅋㅋ 더위 조심하시구 건강하세여~~~정모때 뵙져..

전예린

2002-07-03 16:34:10

저 오빠 와계신 나라루 대구공연 후 일주일만에 들어왔어여.. 어쩌다 보니깐 정말 공연만 보구 돌아온 셈이 되었담니당.. 근데 절 궁금해하는 작천가족은 누구에여?

JULIE

2002-07-03 20:46:36

구랬구나~ 7월에 가족행사가 있다더니... 아쉽네여~ 전에 대구다녀와서 내가 올린 후기에 윤양선님이 예린님 궁금해하더군여. 어디서든 건강하구여, 담에 한국 들어옴 꼭 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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