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우선, 가을을 맞이하여 대구, 포항, 원주에서 공연을 하신 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나 팬들의 새로운 요구를 적극 수용하셔서 더욱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공연 레파토리, 청바지 등등~)
저는 개인적인 사정상 원주 공연에만 갈 수 있었지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맞으며, 이틀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답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들과 함께 치악산에 오른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 땐 여름이었걸랑여~
아직, 단풍이 절정을 이룰만한 때는 아니었지만,
콘도 근처만 둘러보더래두 가을이 이만~큼 가까이 와 있더라구여... ^^
그리고, 필팬들을 위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게 콘도를 마련해주시고,
맛있는 뒷풀이까지 준비해주신 문성환님과 후배 이병현님께 정말루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꾸벅~ ^^
♣출발하기 까지...
음... 첨부터 쉽지 않은 자리였숨다~
가을도 되기 전, 젤로 먼저 공지가 올라왔었기 때문에 당연 예매를 했져...
구러나... 회사의 상황이 바뀌는 바람에 토요일두 근무를 하게 되었지 머에여...
글타구 공연을 포기할 순 없구...
하는 수 없이 약간의 거짓말과 적당한 둘러댐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숨다!!!
이뿌게 봐주세염~ 담번엔 당당히... 갈꼬에염~ ^^;;;
여하튼!!! 우쨌든동!!! 어커어케해서 3시에 출발했읍져...
♣원주에서 만난 사람들...
서재기님, 유희녀님, 서정주님, 문성환님, 남상옥님, 정수경님, 프리마돈나님, 소금인형님,
무정님, 하미경님과 남편분, 그리고 이뿐 푸름이, ♡솜사탕님♡, ypc스타님, yp☆선아^^님, 영실님,
괭이님, 찍사님, 우주꿀꿀푸름누리님, 자유인님, 돈키호테님, 사익현님, 필★미소님, 필짱,
짹짹이, 기다림님, 갈갈이님, 계란장수 최근식님, 강정균님, 무희님, 이미경님, 황규영님,
가인님, 유스티나님, 강종숙님, 김복숙님, 황선화님, 이명진님(마산), 무현님,
김현숙님(슈타인), 꿈별☆♡~님(애심언니), 백설기님과 짝꿍, 광훈이, 서영이, 와진님....................
웅~~~ 갸우뚱갸우뚱~ 또 있을낀데... 기억이 가물가물....
엊그제 일인데두 벌써~~!!!
필님 노래하시던 모습은 아직두 기억이 선명한뎅~ ^^;;;;;;;;
혹시래두 절 보신 분 계시거든,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당~ 헤헤헤~
이번 원주에서 만난 가장 깜찍한 팬은 바루 하미경님의 딸 푸름이었답니다.
제가 공연 시작하기 30분 전 쯤에 원주에 도착해서리...
여기저기 돌아다닐 틈도 없이 인사만 잠깐 하구선 공연이 바루 시작되었걸랑여...
공연장에 들어선 순간... "아차! 내 안경~" 싶어 안경을 가지러 간 사이...
공연장의 문이 마~악 닫히려는 순간이었숨다!!!
헉~ 어케 온 원준뎅~~~~~~~~
거으 슬라이딩으로 입장 성공!!!
그러나, 자리에 앉는 순간... "내 꽃가루~~~" 우와~ 내가 정말루 몬산다니깐!!!
다시 가지러 나갈 수도 엄꼬...
옆자리에 앉으신 분 꽃가루 빌려서 뿌렸져, 머~
아차차... 푸름이~~~!!!
공연시작 전부터 "조용필 아저씨, 빨리 나오세요~"를 외치던 작은 꼬마였답니다.
음악소리 때문에 시끄러울텐데, 울지두 않구 신나서 춤을 추던...
어찌나 이뿌던쥐여... ^^*
꽃가루도 열심히 뿌리더라구여....
여하튼, 집에서 정신교육은 단단히 받은 듯 싶더라니깐여~
하미경님과 남편 분도 못지 안았지만여... 헤헤헤~
공연 중간에 꽃다발 주는 시간이 있었져?
그 때 푸름이가 "아저씨, 여기 좀 봐주세요~" 하고 수도 없이 외쳤건만... ㅠㅠ
목소리가 워~낙 쬐끄매서, 듣질 못하시더군여.... 앙~ 아쉬버라...
회사 동료를 데리고 오신 필★미소님...
실은 같이 원주에 갈 수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회사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앙~
지난 5월 비상 공연에서 절 보셨다지 머에여?
<꿈의 아리랑> 악보나눠주는 걸 보셨다나여? 근데, 그거이 언제적 야근데...
아직두 기억해주시다니... 흑흑흑~
글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만큼이나 따뜻하구 편안한 분이시더군여~
우연히.. 아니, 운명적으로... 공연장에서 나란히 안게 되서 더욱 행복했답니다~ ^^
다음 장소로 이동하시누라 넘 피곤하셨져?
공연 보구나서 운전까지 하실라문 정말 힘드셨을 텐데....
담에 또 뵈여~
설서 묻지마 빠스 타고 오셨던, ♡솜사탕♡님, yp☆선아^^님, 영실님, 괭이님...두 넘 방가웠어염.
같은 설에 살지만, 만나뵙기 넘 힘들었는뎅~
원주까지 가서 만나뵐 줄이야...
필님 손 잡아봤다구 얼굴이 상기되서 말씀하시던 ♡솜사탕♡언니...
역쉬나... 악수한 오른손은 절대루 안내미시던 yp☆선아^^님....
그 옆에서 웃고만 계시던 영실님....
어디선가 뵌듯한 친근한 인상의 괭이님....
다들 어쩜 그리도 이뿌고, 어려보이시던쥐....
시간이 없어 많이 야그 나누지 못해 정말 아쉬웠네여~
아이디로만 방송국과 대화방에서 만나본 사이지만, 오랫동안 만나온 듯한 느낌이 들더만요...
사정상 저녁두 안먹구 설로 재빨리 올라가버린 칭구 짹아~
넘넘 아쉬웠단다... 다림이두...
계란장수 근식님은 멀리서 잠깐 스치듯 뵙기만 했는데... 아쉬버라~
나중에 연락할게~ ^^*
♣12일과 13일 공연...
공연 실황 그대롭니다...
레파토리두 게시판 그대롭니다... 헤헤헤~
<해바라기>, <들꽃>, <바람이 전하는 말>, <들꽃>, <비련>
<내 이름은 구름이여>, <촛불>, <추억에도 없는 이별>, <고추잠자리>, <물망초>
12일 공연과 13일 공연의 색다른 레파토리랍니다~
12일... <비련> 부르실 땐 스피커 위에 잠깐 앉으셨었구여...
공연 중간중간 밝게 빛나던 소금인형님이 준비하셨다는 불꽃!!!
넘 이뿌고 부럽더군여... 정말... 환상적이었어염~
꽃다발 전달하는 시간엔 많은 팬들이 다투며 앞에 나가시더군여...
어떤 아저씨 한 분은 악수를 하시곤, 거으 만세를 부르시더라구염~
정말루 좋으셨겠져? ^^*
특히나... 일욜 공연에서 <님이여>를 부르실 땐 "영어로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와진님의 목소릴 듣고,
1절은 영어로... 2절은 우리말로 불러주셨는데여...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물결이었담다~ 캬~ 좋다~~~
글구, 중간에 말씀해 주신 시인 김지하님과의 에피소드두 색다르구여...
대구에서 첨 부르시고 원주에서 다시 부르신 걸루 기억하는데...
<추억에도 없는>이별두 듀금이었숨다!!!
숨을 죽여가며 노랠 들었답니다... 어찌나 감동이 물결치던쥐~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의 애니매이션은 이미 5월 비상공연에서 첫선을 보였지만,
봐두봐두 애니매이션의 정수란 생각이 들더군여...
글구 그 뒤에서 노래하시는 필님의 모습두여...
일반 팬들도 많이 감탄하시더라니깐여~
12일 공연과 13일 공연의 가장 큰 차이라면....
아마두 분위기가 아닐까 싶네여...
물론... 레파토리도 조금은 바뀌었지만, 같은 곡을 불러도 분위기가 어쩜 그리 다른지...
12일 공연두 물론 좋았지만여,
제 갠적으론 13일 공연이 쫌 더 분위기도 업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답니다.
사실... 12일 공연 때 뿌리지 못한 꽃가루 때문에
억울해서래두 13일 공연까지 봤는데...
정말이지...... 잘했다 싶습니다~ 뿌듯~~~으쓱~~~ ^^*
일욜 공연 땐 사진이랑 비됴 촬영을 거의 금하더군여...
그리고 기타도 여러 번 메셨구여, 살인적인 미소를 마구마구 날려 주셨답니다~
청바지 말인데여... 전 공연장에서 못봤걸랑여~ 아쉬버라~~~
앵콜곡 부르실 때 거으 모든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 나가는 상황이었는데여...
무대 바로 앞까지 가기는 했어두, 쬐끔 물러나 지켜보는 중이었는데,
앞쪽에 스피커가 있었던 거 같애여... (갸우뚱 갸우뚱~ 아구 열받어!!!)
그냥 흰 상의랑 조끼만 보였는뎅... 공연 끝나구 누가 그러시더군여.. 청바지 입으신 거 봤냐구...
헉~ 내가 몬사라... 정말~ 핀트를 못 맞쳤군!!!
제 앞에 앉으셨던 분들은 일반 팬이셨던 거 같은데....
여자 분 두분만 야광봉을 흔드실 뿐, 남자분들은 첨엔 얌전하고 조용히 보시더니,
점점 공연의 열기를 느끼시는지, 야광봉도 힘차게 흔드시구,
나중엔 일어서기까지 하시더라구염~
아마두 나중엔 맨 앞으로 나가셨던 것 같기두 하구여...
제 뒤쪽에 일본 팬분들이 앉아계셨었는데,
가시면서 다음에 보자구 하시더라구여... 우리말로 또박또박!!!
내년 35주년 기념공연 때 오시겠다구여...
그 때가 되면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란지는 몰라두...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네여... 글구 내년에 꼭 오시란 말씀두여~ ^^*
♣잼나고 신나는 뒷풀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문성환님과 후배 이병현님께서 다 알아서 준비해주셨답니다...
숯불갈비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현대 성우리조트를 향해 출발~
갈비... 정말루 맛있던데~
콘도에선 10월에 생일이신 분들 생일파티도 하구여...
올만에 만나(나만 구런가?) 맛난 음식 먹으며, 정겨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아마두... 새벽까지 이어졌져???
나머진 여러분들이 알아서 상상하시길~~~
어케 글로 표현할 수 있겠어염... ㅋㅋㅋ ^^*
♣다음 공연을 기다리며...
지난 5월 비상공연 이후, 실로 오랜만에 필님의 공연을 보면서...
그 동안 대구와 포항 공연실황을 들을 때의 감동이 떠오르더군여...
하지만, 공연의 묘미는 역시 현장감이 아닌가 싶네여~
올 가을엔 유독 지방공연이 많으시지만,
곧 12월엔 예당공연두 있을 거구여, 이젠 더 이상 망설이지 않으셨음 합니다...
필님의 살인적인 미소두 직!!접!!! 보시구여~ ^^*
올핸... 수원에서 공연 안하시남유? ㅋㅋㅋㅋㅋㅋ
음... 앞으로두 공연 자주 하셨음 합니다~
청바지 넘 잘 어울렸어염...
♣원주공연 후기를 마치며...
사실... 이번엔 후기를 안쓸라구 했더랬습니다.
그동안 대구며 포항이며 공연 후기가 계속 올라왔었구여,
다른 분들이 올려 주시겠지 하는 맘이었거덩여...
글구, 주말을 원주에서 보냈더뉘, 힘들기두 하구염~ 흐~
근데, 어제 1방송에서 어떤 분이 제게 후기좀 올려달라고 부탁하시길래...
죄송한 맘에 일케 뒤늦게나마 올립니다~
좀 뒤죽박죽이긴 해두, 요모조모 살펴보누라 하루란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여...
아고고~ 머리얌!!!
다음 공연에서의 필님을 그리며...
그리고, 뭔가 색다른 변화를 꿈꾸며~~~
담번엔 무슨 옷을 입으실까? 무슨 곡을 부르실까? 헤어스타일은? 안경은?
하는 궁금증이 공연에 대한 궁금증 보다 커집니다...
허나, 우짤꼬? 헤헤헤~
필님... 싸랑합니데이~~~
글고... 수고 많으셨습니데이~~~
18집... 억수로 기둘립니데이~~~
행복하이소~~~ 건강하이소~~~
특히나 팬들의 새로운 요구를 적극 수용하셔서 더욱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공연 레파토리, 청바지 등등~)
저는 개인적인 사정상 원주 공연에만 갈 수 있었지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맞으며, 이틀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답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들과 함께 치악산에 오른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 땐 여름이었걸랑여~
아직, 단풍이 절정을 이룰만한 때는 아니었지만,
콘도 근처만 둘러보더래두 가을이 이만~큼 가까이 와 있더라구여... ^^
그리고, 필팬들을 위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게 콘도를 마련해주시고,
맛있는 뒷풀이까지 준비해주신 문성환님과 후배 이병현님께 정말루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꾸벅~ ^^
♣출발하기 까지...
음... 첨부터 쉽지 않은 자리였숨다~
가을도 되기 전, 젤로 먼저 공지가 올라왔었기 때문에 당연 예매를 했져...
구러나... 회사의 상황이 바뀌는 바람에 토요일두 근무를 하게 되었지 머에여...
글타구 공연을 포기할 순 없구...
하는 수 없이 약간의 거짓말과 적당한 둘러댐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숨다!!!
이뿌게 봐주세염~ 담번엔 당당히... 갈꼬에염~ ^^;;;
여하튼!!! 우쨌든동!!! 어커어케해서 3시에 출발했읍져...
♣원주에서 만난 사람들...
서재기님, 유희녀님, 서정주님, 문성환님, 남상옥님, 정수경님, 프리마돈나님, 소금인형님,
무정님, 하미경님과 남편분, 그리고 이뿐 푸름이, ♡솜사탕님♡, ypc스타님, yp☆선아^^님, 영실님,
괭이님, 찍사님, 우주꿀꿀푸름누리님, 자유인님, 돈키호테님, 사익현님, 필★미소님, 필짱,
짹짹이, 기다림님, 갈갈이님, 계란장수 최근식님, 강정균님, 무희님, 이미경님, 황규영님,
가인님, 유스티나님, 강종숙님, 김복숙님, 황선화님, 이명진님(마산), 무현님,
김현숙님(슈타인), 꿈별☆♡~님(애심언니), 백설기님과 짝꿍, 광훈이, 서영이, 와진님....................
웅~~~ 갸우뚱갸우뚱~ 또 있을낀데... 기억이 가물가물....
엊그제 일인데두 벌써~~!!!
필님 노래하시던 모습은 아직두 기억이 선명한뎅~ ^^;;;;;;;;
혹시래두 절 보신 분 계시거든,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당~ 헤헤헤~
이번 원주에서 만난 가장 깜찍한 팬은 바루 하미경님의 딸 푸름이었답니다.
제가 공연 시작하기 30분 전 쯤에 원주에 도착해서리...
여기저기 돌아다닐 틈도 없이 인사만 잠깐 하구선 공연이 바루 시작되었걸랑여...
공연장에 들어선 순간... "아차! 내 안경~" 싶어 안경을 가지러 간 사이...
공연장의 문이 마~악 닫히려는 순간이었숨다!!!
헉~ 어케 온 원준뎅~~~~~~~~
거으 슬라이딩으로 입장 성공!!!
그러나, 자리에 앉는 순간... "내 꽃가루~~~" 우와~ 내가 정말루 몬산다니깐!!!
다시 가지러 나갈 수도 엄꼬...
옆자리에 앉으신 분 꽃가루 빌려서 뿌렸져, 머~
아차차... 푸름이~~~!!!
공연시작 전부터 "조용필 아저씨, 빨리 나오세요~"를 외치던 작은 꼬마였답니다.
음악소리 때문에 시끄러울텐데, 울지두 않구 신나서 춤을 추던...
어찌나 이뿌던쥐여... ^^*
꽃가루도 열심히 뿌리더라구여....
여하튼, 집에서 정신교육은 단단히 받은 듯 싶더라니깐여~
하미경님과 남편 분도 못지 안았지만여... 헤헤헤~
공연 중간에 꽃다발 주는 시간이 있었져?
그 때 푸름이가 "아저씨, 여기 좀 봐주세요~" 하고 수도 없이 외쳤건만... ㅠㅠ
목소리가 워~낙 쬐끄매서, 듣질 못하시더군여.... 앙~ 아쉬버라...
회사 동료를 데리고 오신 필★미소님...
실은 같이 원주에 갈 수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회사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앙~
지난 5월 비상 공연에서 절 보셨다지 머에여?
<꿈의 아리랑> 악보나눠주는 걸 보셨다나여? 근데, 그거이 언제적 야근데...
아직두 기억해주시다니... 흑흑흑~
글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만큼이나 따뜻하구 편안한 분이시더군여~
우연히.. 아니, 운명적으로... 공연장에서 나란히 안게 되서 더욱 행복했답니다~ ^^
다음 장소로 이동하시누라 넘 피곤하셨져?
공연 보구나서 운전까지 하실라문 정말 힘드셨을 텐데....
담에 또 뵈여~
설서 묻지마 빠스 타고 오셨던, ♡솜사탕♡님, yp☆선아^^님, 영실님, 괭이님...두 넘 방가웠어염.
같은 설에 살지만, 만나뵙기 넘 힘들었는뎅~
원주까지 가서 만나뵐 줄이야...
필님 손 잡아봤다구 얼굴이 상기되서 말씀하시던 ♡솜사탕♡언니...
역쉬나... 악수한 오른손은 절대루 안내미시던 yp☆선아^^님....
그 옆에서 웃고만 계시던 영실님....
어디선가 뵌듯한 친근한 인상의 괭이님....
다들 어쩜 그리도 이뿌고, 어려보이시던쥐....
시간이 없어 많이 야그 나누지 못해 정말 아쉬웠네여~
아이디로만 방송국과 대화방에서 만나본 사이지만, 오랫동안 만나온 듯한 느낌이 들더만요...
사정상 저녁두 안먹구 설로 재빨리 올라가버린 칭구 짹아~
넘넘 아쉬웠단다... 다림이두...
계란장수 근식님은 멀리서 잠깐 스치듯 뵙기만 했는데... 아쉬버라~
나중에 연락할게~ ^^*
♣12일과 13일 공연...
공연 실황 그대롭니다...
레파토리두 게시판 그대롭니다... 헤헤헤~
<해바라기>, <들꽃>, <바람이 전하는 말>, <들꽃>, <비련>
<내 이름은 구름이여>, <촛불>, <추억에도 없는 이별>, <고추잠자리>, <물망초>
12일 공연과 13일 공연의 색다른 레파토리랍니다~
12일... <비련> 부르실 땐 스피커 위에 잠깐 앉으셨었구여...
공연 중간중간 밝게 빛나던 소금인형님이 준비하셨다는 불꽃!!!
넘 이뿌고 부럽더군여... 정말... 환상적이었어염~
꽃다발 전달하는 시간엔 많은 팬들이 다투며 앞에 나가시더군여...
어떤 아저씨 한 분은 악수를 하시곤, 거으 만세를 부르시더라구염~
정말루 좋으셨겠져? ^^*
특히나... 일욜 공연에서 <님이여>를 부르실 땐 "영어로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와진님의 목소릴 듣고,
1절은 영어로... 2절은 우리말로 불러주셨는데여...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물결이었담다~ 캬~ 좋다~~~
글구, 중간에 말씀해 주신 시인 김지하님과의 에피소드두 색다르구여...
대구에서 첨 부르시고 원주에서 다시 부르신 걸루 기억하는데...
<추억에도 없는>이별두 듀금이었숨다!!!
숨을 죽여가며 노랠 들었답니다... 어찌나 감동이 물결치던쥐~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의 애니매이션은 이미 5월 비상공연에서 첫선을 보였지만,
봐두봐두 애니매이션의 정수란 생각이 들더군여...
글구 그 뒤에서 노래하시는 필님의 모습두여...
일반 팬들도 많이 감탄하시더라니깐여~
12일 공연과 13일 공연의 가장 큰 차이라면....
아마두 분위기가 아닐까 싶네여...
물론... 레파토리도 조금은 바뀌었지만, 같은 곡을 불러도 분위기가 어쩜 그리 다른지...
12일 공연두 물론 좋았지만여,
제 갠적으론 13일 공연이 쫌 더 분위기도 업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답니다.
사실... 12일 공연 때 뿌리지 못한 꽃가루 때문에
억울해서래두 13일 공연까지 봤는데...
정말이지...... 잘했다 싶습니다~ 뿌듯~~~으쓱~~~ ^^*
일욜 공연 땐 사진이랑 비됴 촬영을 거의 금하더군여...
그리고 기타도 여러 번 메셨구여, 살인적인 미소를 마구마구 날려 주셨답니다~
청바지 말인데여... 전 공연장에서 못봤걸랑여~ 아쉬버라~~~
앵콜곡 부르실 때 거으 모든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 나가는 상황이었는데여...
무대 바로 앞까지 가기는 했어두, 쬐끔 물러나 지켜보는 중이었는데,
앞쪽에 스피커가 있었던 거 같애여... (갸우뚱 갸우뚱~ 아구 열받어!!!)
그냥 흰 상의랑 조끼만 보였는뎅... 공연 끝나구 누가 그러시더군여.. 청바지 입으신 거 봤냐구...
헉~ 내가 몬사라... 정말~ 핀트를 못 맞쳤군!!!
제 앞에 앉으셨던 분들은 일반 팬이셨던 거 같은데....
여자 분 두분만 야광봉을 흔드실 뿐, 남자분들은 첨엔 얌전하고 조용히 보시더니,
점점 공연의 열기를 느끼시는지, 야광봉도 힘차게 흔드시구,
나중엔 일어서기까지 하시더라구염~
아마두 나중엔 맨 앞으로 나가셨던 것 같기두 하구여...
제 뒤쪽에 일본 팬분들이 앉아계셨었는데,
가시면서 다음에 보자구 하시더라구여... 우리말로 또박또박!!!
내년 35주년 기념공연 때 오시겠다구여...
그 때가 되면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란지는 몰라두...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네여... 글구 내년에 꼭 오시란 말씀두여~ ^^*
♣잼나고 신나는 뒷풀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문성환님과 후배 이병현님께서 다 알아서 준비해주셨답니다...
숯불갈비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현대 성우리조트를 향해 출발~
갈비... 정말루 맛있던데~
콘도에선 10월에 생일이신 분들 생일파티도 하구여...
올만에 만나(나만 구런가?) 맛난 음식 먹으며, 정겨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아마두... 새벽까지 이어졌져???
나머진 여러분들이 알아서 상상하시길~~~
어케 글로 표현할 수 있겠어염... ㅋㅋㅋ ^^*
♣다음 공연을 기다리며...
지난 5월 비상공연 이후, 실로 오랜만에 필님의 공연을 보면서...
그 동안 대구와 포항 공연실황을 들을 때의 감동이 떠오르더군여...
하지만, 공연의 묘미는 역시 현장감이 아닌가 싶네여~
올 가을엔 유독 지방공연이 많으시지만,
곧 12월엔 예당공연두 있을 거구여, 이젠 더 이상 망설이지 않으셨음 합니다...
필님의 살인적인 미소두 직!!접!!! 보시구여~ ^^*
올핸... 수원에서 공연 안하시남유? ㅋㅋㅋㅋㅋㅋ
음... 앞으로두 공연 자주 하셨음 합니다~
청바지 넘 잘 어울렸어염...
♣원주공연 후기를 마치며...
사실... 이번엔 후기를 안쓸라구 했더랬습니다.
그동안 대구며 포항이며 공연 후기가 계속 올라왔었구여,
다른 분들이 올려 주시겠지 하는 맘이었거덩여...
글구, 주말을 원주에서 보냈더뉘, 힘들기두 하구염~ 흐~
근데, 어제 1방송에서 어떤 분이 제게 후기좀 올려달라고 부탁하시길래...
죄송한 맘에 일케 뒤늦게나마 올립니다~
좀 뒤죽박죽이긴 해두, 요모조모 살펴보누라 하루란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여...
아고고~ 머리얌!!!
다음 공연에서의 필님을 그리며...
그리고, 뭔가 색다른 변화를 꿈꾸며~~~
담번엔 무슨 옷을 입으실까? 무슨 곡을 부르실까? 헤어스타일은? 안경은?
하는 궁금증이 공연에 대한 궁금증 보다 커집니다...
허나, 우짤꼬? 헤헤헤~
필님... 싸랑합니데이~~~
글고... 수고 많으셨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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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 1375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49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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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17 | ||
공지 |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10 |
2023-04-26 | 3692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092 | ||
12497 |
弼님의 12월 공연일정 안내 (이터널리 펌)44 |
2002-10-17 | 4392 | ||
12496 |
[re] 弼님의 12월 공연일정 안내 (이터널리 펌)3 |
2002-10-18 | 843 | ||
12495 |
[re] 미소요정님 그리고 답글 달아주신 많은 님들요!!!9 |
2002-10-18 | 1016 | ||
12494 |
[re]저로 인해 시끄러워 죄송합니다.16 |
2002-10-18 | 1105 | ||
12493 |
당신을 위한 동화1 |
2002-10-17 | 869 | ||
12492 |
'돌아와요 부산항에' 일본어로 가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 |
2002-10-17 | 747 | ||
12491 |
[re] '돌아와요 부산항에' 일본어로 가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3 |
2002-10-19 | 30248 | ||
12490 |
[re] '돌아와요 부산항에' 일본어로 가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3 |
2002-10-18 | 2812 | ||
12489 |
[re] 답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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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7 | 831 | ||
12488 |
김동건 아나운서.10 |
2002-10-16 | 2352 | ||
12487 |
[re] 김동건 아나운서. |
2002-10-18 | 1324 | ||
12486 |
지나가다가.17 |
2002-10-16 | 1290 | ||
12485 |
[re] 지나가다가.6 |
2002-10-16 | 849 | ||
12484 |
★ 10월 19일 모임 안내 <<수정변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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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 986 | ||
12483 |
뒤늦은 원주공연 후기... ^^*33 |
2002-10-16 | 1721 | ||
12482 |
지리산 등산 흔적1 |
2002-10-16 | 787 | ||
12481 |
좋은 사람이 됩시다3 |
2002-10-16 | 874 | ||
12480 |
감사의 글9 |
2002-10-16 | 887 | ||
12479 |
민망~ 자주 올께요...16 |
2002-10-15 | 1091 | ||
12478 |
" 한국 일보 " 에서 펌 [ 한국의 록 ] 14팀 어떻게 , 왜 뽑았나 ?1 |
2002-10-15 | 1112 |
33 댓글
아침산 저녁해
2002-10-16 10:39:04
아침산 저녁해
2002-10-16 10:40:11
아침산 저녁해
2002-10-16 10:41:35
미르
2002-10-16 12:57:05
♡솜사탕♡
2002-10-16 13:06:16
꿈별♡~☆
2002-10-16 21:59:46
괭이
2002-10-17 00:51:58
계란장수
2002-10-17 02:04:27
계란장수
2002-10-17 02:07:04
JULIE
2002-10-17 06:18:24
JULIE
2002-10-17 06:26:22
JULIE
2002-10-17 06:40:00
JULIE
2002-10-17 06:43:45
JULIE
2002-10-17 06:49:11
꿈별♡~☆
2002-10-17 06:55:03
JULIE
2002-10-17 06:55:32
JULIE
2002-10-17 07:01:22
JULIE
2002-10-17 07:04:50
문성환
2002-10-17 07:37:05
문성환
2002-10-17 07:39:25
JULIE
2002-10-17 07:49:40
JULIE
2002-10-17 07:53:13
하미경
2002-10-17 18:29:37
하미경
2002-10-17 18:32:22
하미경
2002-10-17 18:33:54
기다림
2002-10-18 04:58:43
JULIE
2002-10-18 07:22:25
JULIE
2002-10-18 07:28:04
JULIE
2002-10-18 07:32:07
필★미소
2002-10-19 06:50:57
필★미소
2002-10-19 06:55:25
필★미소
2002-10-19 06:57:38
나비리본
2002-10-19 08: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