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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조성모, 유승준, 이지훈, 김현정, 김범수, DJ DOC, 조관우,
박화요비, 제이, 김조한, 김종서, 이은미…
각기 다른 음악 장르와 음색, 개성을 지닌 13팀의 스타급 뮤지션들이
추억의 히트곡을 리메이크 한 앨범 ‘remake Op.1’을 선보인다.
‘remake Op.1’은 아직도 우리들의 가슴속에 주옥 같은 멜로디로 기억되는
70~90년대 추억의 히트곡 중 패티킴의 '이별', 이용의 '잊혀진 계절', 부활의 '희야',
동물원의 '변해가네', 조용필의 '친구여' 등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을 스타급 가수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리메이크한 음반.
김형석 프로듀서와 조성모, 유승준, 이지훈, 박효신 등
국내 인기 정상급 가수들이 모여 탄생시킨 이 앨범은 가수 개개인의 감성과 음색에 따라
원곡이 발라드에서 R&B, 랩, 재즈, 록 등으로 재 탄생되어 있어
또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이를 들으며 원곡과 비교해 보는 것도 이 앨범의 색다른 묘미!
이 앨범은 10~20대의 현대적인 감각에 따라 랩 등을 가미한 편곡,
그리고 30~40대의 은은한 감성에 맞춘 선곡 등으로 신세대부터 중, 장년 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메이크 수록곡 소개*
[이별] - 박화요비(패티김)
70년대의 대중가요를 대표했던 패티김의 <이별>이 박화요비의 감각적인 R&B 창법을 만나 세련된 젊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다. 원곡의 스탠다드한 분위기가 보다 더 드라마틱해졌다.
[묻어버린 아픔] - 박효신(김동환)
록 발라드인 원곡의 사운드를 R&B 발라드로 편곡, 글루미(Gloomy)한 매력을 풍기는 박효신의 독특한 보이스가 원곡의 애절함을 더욱 더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박효신의 매력은 어두운 사운드에서 그 빛을 한층 더 발한다는 것을 이 곡은 잘 말해주고 있다.
[J에게] - J(이선희)
빠른 템포의 독특한 힙합 비트위로 흐르는 속삭이는 듯한 J의 목소리가 이선희의 [J에게]를 밀레니엄 사운드로 느끼게 해준다. 간주부분의 래핑과 끝부분의 남성 백코러스가 아주 매력적이다.
[잊혀진 계절] - 김범수(이 용)
이 용의 [잊혀진 계절]이 아주 쿨(Cool)해졌다. 스트레이트한 힙합비트와 맛깔스러운 힙합 샘플링, 그리고 김범수의 고음 R&B 창법은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잊혀진 계절]의 가슴 아픈 정서를 모던하고 쿨하게 그리고 조금은 편안한 사운드로 다시금 전해준다. 'X-teen'의 이희성이 들려주는 래핑 역시 쿨(Cool)한 사운드에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잃어버린 우산] - 조성모(우순실)
차가운 겨울의 새벽 속에 있는 듯한 느낌, 조성모의 보이스가 드라이한 힙합비트와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며 형언할 수 없는 묘한 센티멘탈한 느낌을 표현한다. 원곡의 가창자인 우순실씨가 직접 백보컬을 담당했고 랩밴드 Side-b의 래퍼 ‘희’ache’이 랩을 맡았다.
[희야] - 이지훈(부활)
록 발라드의 명곡 [희야]의 R&B 발라드 버전. 비에 젖어드는 듯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이지훈의 목소리는 과거 이승철의 그것에 못지 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중간부분의 느린 템포 위로 흐르는 빠르고 탄력적인 랩 파트가 전체 곡에 변화를 주어 발라드의 단조로움을 없애준다.
[변해가네] - DJ DOC(동물원)
동물원의 [변해가네]는 DJ DOC만의 자유분방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재해석됐다. 그들만의 사운드와 그들만의 메시지는 리메이크곡에서도 여지없이 터져나온다. 중간부분의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좀 더 업그레이드된 래핑도 무척이나 멋지다.
[친구여] - 유승준(조용필)
그 숱한 댄스곡 속에 묻혀있던 유승준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감성적인 보이스가 조용필의 명곡 [친구여]를 통해 드러난다.
[무정부르스] - 김조한(강승모)
보이스(Voice)의 테크니션 김조한에 의해 [무정부르스]는 놀라울 정도의 모던한 감각으로 살아났다. 한국적인 트롯트의 정서가 R&B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거리에서] - 조관우(동물원)
故 김광석이 부른 시대의 비가 [거리에서]가 아름다운 조관우의 감성적 가성을 통해 다시 우리에게 그 때의 그 느낌을 전해준다. 일렉트릭하게 끊어지는 힙합비트와 묘한 조화를 이루어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X-teen'의 래퍼 허인창이 랩을 담당했다.
[나에게로의 초대] - 김현정(정경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는 진정 김현정을 위한 리메이크곡이었다. 그녀에게 숨어있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이 곡을 만나 비로소 우리에게 전율을 안겨준다.
[그 겨울의 찻집] - 김종서(조용필)
80년대의 패셔너블한 록보컬을 대표하는 김종서는 애절함이 담겨있는 깨끗한 고음으로 [그 겨울의 찻집]의 느낌을 대선배 조용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충분한 감성과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Fly Me to the Moon] - 이은미(쥴리런던)
조금은 흐느적거리는듯한 감미로운 멜로디의 원곡에 펑키하고 그루브한 비트를 덧입힌 고급스러운 미디움 댄스곡. 이 앨범에서 유일한 애시드 재즈(Acid Jazz)곡.
1_01. intro
1_02. 박화요비[이별]
1_03. 박효신[묻어버린 아픔]
1_04. 제이[J에게]
1_05. 김범수[잊혀진 계절]
1_06. 조성모[잃어버린 우산]
1_07. 이지훈[희야]
1_08. DJ DOC[변해가네]
1_09. 유승준[친구여]
1_10. 김조한[무정부르스]
1_11. 조관우[거리에서]
1_12. 김현정[나에게로의 초대]
1_13. 김종서[그 겨울의 찻집]
1_14. 이은미[Fly me to the moon]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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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make.gif (17.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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