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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7일 토요일 날씨 : 꾸물꾸물~
어젯 밤 잠을 설쳐선지,
아침부터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쉽진 않았다. ㅡ.ㅡ;;;
얼른 컴을 켜고, 미세 1방송국에 노랠 신청한 후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날씨가 제법 겨울답게 추워질 거란다.
어제 아침보단 좀... ^^;;;
출근하는 길........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이 오늘 따라 멀어만 보인다...
언뜻 올려다본 하늘이 회색빛이다...
비가 올려나~ 아님, 눈이 올려나~
그럼, 안돼는데~
하늘이 어깨 위에 내려앉은 어느 날
저기 저 지쳐버린 여기 이 거리.... ♬~♪~
중얼중얼........
오전부터 바뿐 하루였다.
점심은 김밥으로 대충 때우고,
빨랑 업무를 마치는 것에 뽀인트를 맞췄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걸 허락 맡아논 상태이긴 하지만,
구래도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에혀~
원체... 오늘은 토요일인데다가,
연말이라서 길은 무지 막힐 것이 뻔하구... 웅~
클났다!!! 제발... 늦지 말아야 할텐데...
여하튼 업무를 마치고 출발~~~ ^^*
급히 택시를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달려오는 검은 색 차가 있었으니!!!
모범택시... 급한 맘에 물불 가릴 틈이 없었다... ^^;;;
역시... 토요일 오후는 오훈가 보다...
길은 왜이리 막히는쥐... 에구, 내 가심이야~
시외버스 타로 북문에 가는 사이 내 가슴은
이미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흑~
이번엔...
사당으로 갈 것인지 양재로 갈 것인지...
요거이 문제였다.
일단은... 먼저 오는 양재행 버스에 올라탔다.
길은 그다지 막히지 않는 듯 했고,
불안한 맘이 좀 가시자 졸음이 몰려왔다. 아훔~!!
잠에서 깨니, 버스는 어느새 양재 화물터미널에 들어서고 있었다.
시간은 6시 20분 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차가 움직이질 않는 거였다~
도로는 완존히 주차장...
에구, 속터져.... 증말루!!!!!!
차는 나름대로 요령을 부려
버스노선을 약간 비켜나가서 달리기 시작했다.
구래도 길은 여전히 막히는...
발은 동동... 가심은 두근두근...
아까의 여유는 찾아볼 데가 없었다. ^^;;;
양재역에 도착하자마자,
마구 뛰기 시작했다... 늦을라~
도로의 상태를 보아하니 택시는 금물!!!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 될라~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가면 예술의 전당 이니깐~
마을버스에 올랐다.
마음이 급하긴 여전~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얼른 문 앞에 섰다.
길은 왜 일케두 막히고, 신호는 왜 이리도 긴 건쥐~
헉~!! 숨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었다!!! 크흑~
한 걸음에 달려... 작년 각 팬클럽들이 있던 부스로 갔는데,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크덩~~~ 벌써 들어갔나???
이론이론... 부스는 바깥 쪽에 있었다...
후유~~~ 심호흡을 함 크게 하고...
드뎌, 울 필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우~ 신나랏!!!
방가운 얼굴들이 넘 많았다...
지난 미세 정모를 못가선지 참 올만에 만나는 얼굴들이었다~
방가방가~~~ 헤헤헤~ ^^*
1년만에 찾아온 예당...
여전히 웅장하고, 깨끗하더군~ ^^*
오늘은 팬클럽 자리가 2층이란다.
갠적으론 2층이 젤로 맘에 드는데...
공연의 전체적인 흐름 파악도 잘 되고,
무대가 한 눈에 쏘~옥 들어오니깐...
대신, 필님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서두...
공연에 관한 야그는 뺄란다...
아직도 공연이 6번이나 남았는데...(연장공연 포함~)
다른 분들 어케 참으라고~!!
게다가 첫 날 공연도 못보구 14일에 오는
지방 팬들... 가심 무너질라!!!
공연은... 아무리 말로 해도 표현할 수 없으니까...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쥐~~~
환상의 공연... 기대하세욤~!!
100% 믿으면 100% 이루어집니당~ ^^&
단 한 가지 사실은~
이미 올라온 공연의 레파토리가 말해주듯...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거다.
필님께서 우리 팬들에게 주시는 커다란 "선물"이라고나 할까?
공연 시간은 장장 2시간 30분...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었지만,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아쉬움만 클 뿐~
내년엔 히트곡만 공연하실 거란다...
35주년을 벌써 준비하구 계시넹~
역쉬... 울 지존이셔~ 호호호~~
공연 후 이어진 뒷풀이...
역시 공연에 대한 야그다...
그리고 올만에 만난 반가움~~~ 흐뭇~
팬클럽끼리 하다가 스위스 근처로 옮겨 합류~
허거덩~ 근데, 울 오마니 호출이시다~
얼렁 들어오라신다... 웅~
담 주를 생각해서 안들어갈 수도 없구...
흑~ 눈물을 머금고... 집으롯!!!
도망나와서 죄송할 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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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8일 일요일 날씨 : 비온 후 함박눈~ ^^*
어제 공연을 다녀왔지만, 몸이 또다시 근질거린다...
또 보고푼 울 필님...
글고, 오늘은 필나라 쥔장이자 나비리본, 화이가 올라온단다...
내가 빠질 수가 있나~ ^^*
근데, 전화를 받을 수 없단다...
어라, 전원이 꺼져 있다넹??? 머얌~
일찌감치 예당엘 갔다.
벌써 오신 지방 분들도 계시던데...
방송국에서 뵙기로 약속한 산유화님,
대화방에서 뵙기로 했던 소망님,
연락은 안되지만 광주에서 올라온다는 화이...
오늘도 변함없이... 꼬랑쥐를 달고 오신 미미님~
공연장에서 첨 뵌 멀리서 오신 박유숙님...
혼자 오셨음에도 열심히 공연에 푸~욱 빠지시더군여~
방가웠어염~ ^^*
단지, 산유화님... 언제 다녀가셨나여???
옷에 꽃이래두 달 걸 구랬나?
아님, 이름표를 달덩가... 에혀~
못뵈서 넘 아쉬워여... 필님과의 만남에두 오시져?
그 땐 꼭 뵈여~ ^^*
공연 야그는 오널도 생략~
근데, 오널 울 필님은 나빴다...!!!
팬들을 울리다뉘~ 앙~~~~~
너무해여~ 어쩜 그렇게 감동시키실 수가 있어여???
첫 날 공연 땐 없던 건뎅~
구러나~
하지 않을 수 없는 공연이야기 하나...
어젠 2층에서 보느라 잘 몰랐던 건데,
3부는 팬들과의 거리가 무지 가깝다는 거다.
거의 대면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생전 첨으로 1층 3번 째 줄에서 봤는데,
이건 완존히... 환상 그 자체였다..
표정 하나 하나에서부터 작은 숨소리까정... 우와~ ^^*
공연을 마치고 무대 뒤로 들어가시는 필님께 이렇게 소리쳤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 외에는 더할 말이 없었다......
*************************************************************************
오늘은 멍~하니 하루를 보냈네여...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귓전을 맴도는 노래...
<태양의 눈>땜시...
멋쥔 영상도 영상이지만,
딱 두 번밖에 안들었어도, 귀에 쏘~옥 들어오는 것이
과연 고생고생하시며 만든 대곡이다 싶네여~
필님...
2시간 30분 동안 무려 26곡이란 곡을 부르시는데,
공연 끝날 때까지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감기 걸리시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멋쥔 공연하시누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푸~욱 쉬셨져?
님의 공연을 보면서,
하루 8시간 동안 목을 푼다는
그 말씀 절로 이해가 됩니다...
소리를 지르기만 하면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공연 못하겠다 싶더군여...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필팬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함 느낍니다~
조용필 화이팅~ 18집 화이팅~
어젯 밤 잠을 설쳐선지,
아침부터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쉽진 않았다. ㅡ.ㅡ;;;
얼른 컴을 켜고, 미세 1방송국에 노랠 신청한 후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날씨가 제법 겨울답게 추워질 거란다.
어제 아침보단 좀... ^^;;;
출근하는 길........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이 오늘 따라 멀어만 보인다...
언뜻 올려다본 하늘이 회색빛이다...
비가 올려나~ 아님, 눈이 올려나~
그럼, 안돼는데~
하늘이 어깨 위에 내려앉은 어느 날
저기 저 지쳐버린 여기 이 거리.... ♬~♪~
중얼중얼........
오전부터 바뿐 하루였다.
점심은 김밥으로 대충 때우고,
빨랑 업무를 마치는 것에 뽀인트를 맞췄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걸 허락 맡아논 상태이긴 하지만,
구래도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에혀~
원체... 오늘은 토요일인데다가,
연말이라서 길은 무지 막힐 것이 뻔하구... 웅~
클났다!!! 제발... 늦지 말아야 할텐데...
여하튼 업무를 마치고 출발~~~ ^^*
급히 택시를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달려오는 검은 색 차가 있었으니!!!
모범택시... 급한 맘에 물불 가릴 틈이 없었다... ^^;;;
역시... 토요일 오후는 오훈가 보다...
길은 왜이리 막히는쥐... 에구, 내 가심이야~
시외버스 타로 북문에 가는 사이 내 가슴은
이미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흑~
이번엔...
사당으로 갈 것인지 양재로 갈 것인지...
요거이 문제였다.
일단은... 먼저 오는 양재행 버스에 올라탔다.
길은 그다지 막히지 않는 듯 했고,
불안한 맘이 좀 가시자 졸음이 몰려왔다. 아훔~!!
잠에서 깨니, 버스는 어느새 양재 화물터미널에 들어서고 있었다.
시간은 6시 20분 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차가 움직이질 않는 거였다~
도로는 완존히 주차장...
에구, 속터져.... 증말루!!!!!!
차는 나름대로 요령을 부려
버스노선을 약간 비켜나가서 달리기 시작했다.
구래도 길은 여전히 막히는...
발은 동동... 가심은 두근두근...
아까의 여유는 찾아볼 데가 없었다. ^^;;;
양재역에 도착하자마자,
마구 뛰기 시작했다... 늦을라~
도로의 상태를 보아하니 택시는 금물!!!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 될라~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가면 예술의 전당 이니깐~
마을버스에 올랐다.
마음이 급하긴 여전~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얼른 문 앞에 섰다.
길은 왜 일케두 막히고, 신호는 왜 이리도 긴 건쥐~
헉~!! 숨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었다!!! 크흑~
한 걸음에 달려... 작년 각 팬클럽들이 있던 부스로 갔는데,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크덩~~~ 벌써 들어갔나???
이론이론... 부스는 바깥 쪽에 있었다...
후유~~~ 심호흡을 함 크게 하고...
드뎌, 울 필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우~ 신나랏!!!
방가운 얼굴들이 넘 많았다...
지난 미세 정모를 못가선지 참 올만에 만나는 얼굴들이었다~
방가방가~~~ 헤헤헤~ ^^*
1년만에 찾아온 예당...
여전히 웅장하고, 깨끗하더군~ ^^*
오늘은 팬클럽 자리가 2층이란다.
갠적으론 2층이 젤로 맘에 드는데...
공연의 전체적인 흐름 파악도 잘 되고,
무대가 한 눈에 쏘~옥 들어오니깐...
대신, 필님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서두...
공연에 관한 야그는 뺄란다...
아직도 공연이 6번이나 남았는데...(연장공연 포함~)
다른 분들 어케 참으라고~!!
게다가 첫 날 공연도 못보구 14일에 오는
지방 팬들... 가심 무너질라!!!
공연은... 아무리 말로 해도 표현할 수 없으니까...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쥐~~~
환상의 공연... 기대하세욤~!!
100% 믿으면 100% 이루어집니당~ ^^&
단 한 가지 사실은~
이미 올라온 공연의 레파토리가 말해주듯...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거다.
필님께서 우리 팬들에게 주시는 커다란 "선물"이라고나 할까?
공연 시간은 장장 2시간 30분...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었지만,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아쉬움만 클 뿐~
내년엔 히트곡만 공연하실 거란다...
35주년을 벌써 준비하구 계시넹~
역쉬... 울 지존이셔~ 호호호~~
공연 후 이어진 뒷풀이...
역시 공연에 대한 야그다...
그리고 올만에 만난 반가움~~~ 흐뭇~
팬클럽끼리 하다가 스위스 근처로 옮겨 합류~
허거덩~ 근데, 울 오마니 호출이시다~
얼렁 들어오라신다... 웅~
담 주를 생각해서 안들어갈 수도 없구...
흑~ 눈물을 머금고... 집으롯!!!
도망나와서 죄송할 따름~ ^^;;;
********************************************************************************
2002년 12월 8일 일요일 날씨 : 비온 후 함박눈~ ^^*
어제 공연을 다녀왔지만, 몸이 또다시 근질거린다...
또 보고푼 울 필님...
글고, 오늘은 필나라 쥔장이자 나비리본, 화이가 올라온단다...
내가 빠질 수가 있나~ ^^*
근데, 전화를 받을 수 없단다...
어라, 전원이 꺼져 있다넹??? 머얌~
일찌감치 예당엘 갔다.
벌써 오신 지방 분들도 계시던데...
방송국에서 뵙기로 약속한 산유화님,
대화방에서 뵙기로 했던 소망님,
연락은 안되지만 광주에서 올라온다는 화이...
오늘도 변함없이... 꼬랑쥐를 달고 오신 미미님~
공연장에서 첨 뵌 멀리서 오신 박유숙님...
혼자 오셨음에도 열심히 공연에 푸~욱 빠지시더군여~
방가웠어염~ ^^*
단지, 산유화님... 언제 다녀가셨나여???
옷에 꽃이래두 달 걸 구랬나?
아님, 이름표를 달덩가... 에혀~
못뵈서 넘 아쉬워여... 필님과의 만남에두 오시져?
그 땐 꼭 뵈여~ ^^*
공연 야그는 오널도 생략~
근데, 오널 울 필님은 나빴다...!!!
팬들을 울리다뉘~ 앙~~~~~
너무해여~ 어쩜 그렇게 감동시키실 수가 있어여???
첫 날 공연 땐 없던 건뎅~
구러나~
하지 않을 수 없는 공연이야기 하나...
어젠 2층에서 보느라 잘 몰랐던 건데,
3부는 팬들과의 거리가 무지 가깝다는 거다.
거의 대면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생전 첨으로 1층 3번 째 줄에서 봤는데,
이건 완존히... 환상 그 자체였다..
표정 하나 하나에서부터 작은 숨소리까정... 우와~ ^^*
공연을 마치고 무대 뒤로 들어가시는 필님께 이렇게 소리쳤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 외에는 더할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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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멍~하니 하루를 보냈네여...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귓전을 맴도는 노래...
<태양의 눈>땜시...
멋쥔 영상도 영상이지만,
딱 두 번밖에 안들었어도, 귀에 쏘~옥 들어오는 것이
과연 고생고생하시며 만든 대곡이다 싶네여~
필님...
2시간 30분 동안 무려 26곡이란 곡을 부르시는데,
공연 끝날 때까지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감기 걸리시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멋쥔 공연하시누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푸~욱 쉬셨져?
님의 공연을 보면서,
하루 8시간 동안 목을 푼다는
그 말씀 절로 이해가 됩니다...
소리를 지르기만 하면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공연 못하겠다 싶더군여...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필팬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함 느낍니다~
조용필 화이팅~ 18집 화이팅~
11 댓글
산유화
2002-12-10 08:04:39
산유화
2002-12-10 08:05:21
강경미
2002-12-10 08:30:49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12-10 09:30:02
미미
2002-12-10 15:19:11
서영
2002-12-10 19:43:36
짹짹이
2002-12-10 19:51:17
기드
2002-12-11 01:32:24
필★미소
2002-12-11 06:45:19
▩필사랑♡영미
2002-12-11 08:06:16
▩필사랑♡영미
2002-12-11 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