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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일 후기]'일편단심'인 분들을 만났던 어제...

프리마돈나, 2002-12-15 23:56:53

조회 수
1146
추천 수
4
12월 14일 토요일...

드뎌 전국의 팬들이 함께 하는 <단관일>이 밝았다.


생각만 해도 공연장의 열기가 온 몸으로 느껴져 아침 부터 마음은 들떠있었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몰아 닫쳤던 한파도 누그러져

지방에서 올라 오시는 분들껜 한결 낫지 않나 싶었다.


예당으로 향할때...반가운 분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은 서둘고...

평일날의 공연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이 생동감!



지방 식구들 얼굴이 보인다.

새벽이슬님, 연아임님, 하얀모래님, 한솔님, 반경화님, 안개님,

필사랑영미와 영미동생, 디제이덕등등..

반갑고 기쁜 마음에 서로 서로 악수와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없다.


숙소에서의 먹거리를 위해서 김치와 김밥까지 준비해오신 미미님과 현희(딸)

지방 식구들을 위해서 기흥콘도를 마련해 주신 문성환님...

용인 기흥까지 차량 봉사에 나서주었고 오프상엔 첨 나오신 이승복님...

수고한다며 서정주님과 내게 예쁜 손수건을 선물하신 반경화님..감사합니다.


일찌감치 예당 로비에 속속 도착한 많은 분들...

의자에 둘러 앉아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종이 비행기를 접으며

도란 도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들이 너무나 정겹다.


이렇게 전국 각지의 팬들을 하나로, 한 가족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준

울 필님.... 정말....생각만 해도 감격스럽다.


꽃바람님과 남편, 아들

아산저해님과 남편, 아들 경준이..

수지님(조연희님)과 서영(딸), 지웅(아들)...

솜사탕님과 남편..

내안의 사랑과 남편(신명철님)...

변양훈님과 부인...

할머니를 모시고 공연장을 찾아 온 서영

청주에서 4살박이 딸래미와 함께 온 강전수님..
(4살박이 딸이 울 필님의 열렬한 팬이라 함...필님을 보고 싶어서 꼭 따라 왔다 함
4살은 출입불가인데 사정을 애기하여 출입 허락 받음)


인천식구들..짹짹이, 갈갈이, 최근식, 최대치, 시호, 자유인, 푸름누리


시야장애석표 예매때문에 얼굴을 뵙게된

이인성님, 이은숙님, 전미심님..(오프에서 첨 얼굴을 뵙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팔레스 호텔에 참석했다가 새벽엔 기흥콘도까지 참석해서 울 식구들을 쳉겨주느라

아침까지 수고한 필짱과 동네북님~ 수고 많았어요^^


필님께 팬레터를 맡고 있어서 수고하는 줄리..

광주에서 일찌감치 날라온 와진,

부천에서 온 디제이 이브님, 부산에서 온 디제이 소금인형....

오프 모임을 빛내주러 참석하는 다프니스 치리님(이 분은 대방에 오면 만날 수 있음)

첨 뵌 해피초롱님과 올 만에 뵌 이미소님.

술을 즐기는 무희님과 돈키호테님...

생식 주의자라 2차 모임에 가봐야 젓가락도 들지 않는 찍사...

요즘 대방에 자주 오고, 오프모임엔 첨 나오신 강경미님과 친구분...

공연장에만 참석햇다가 조용히 사라진 노애심과 오혜정...


필팬 여성들에게 최고의 주가를 날리고 있는 미세 주인장 박상준...


필21 전체 모임을 총괄하느라 애썼던 블루시나스...


필21에 소속된 이터널리, 작은천국, 천랸 필동 모든 식구들...


너무 너무 즐겁고 반가웠습니다.

또 이렇게 전체가 모여 함께 할 날...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군여~^^



정말,,정말 많은 분들과 만나 함께 했던 2002년 단관일...

한 분, 한 분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어제..


아쉬움과 허전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 와야만 했다.


예당 공연장을 확실히 뒤집어 놓았던 어제의 감동과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전해지면서 어제 만났던 많은 분들의 얼굴이 오버랩되고 있다.




                     ♡세월은 변해도, 변치 않는 우리들의 마음..'弼사랑'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p.s- 지방에서 올라 오셨던 많은 분들...오늘 마지막 공연까지 잘 보시고
         모두들...안녕히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수고들 많으셨어요~

14 댓글

불사조

2002-12-16 00:30:27

반가운 이름들,,오프상 보았던 님들도 많이 가셨군요.내년에는 함께하도록 하겠슴다.미향님 그동안 여러가지로 수고 많았습니다..

필가호인

2002-12-16 00:59:57

정말수고가많으셨네요.. 여러각지에서 오신분들 다 챙기고 너무힘드셨겠어요.. 모두 오빠의사랑이 대단하시군요.. 힘든공연하신오빠오늘 공연마무리 잘하시고 이제며칠 쉬시면 좋겠네요..

▦조미향

2002-12-16 01:19:37

불사조님! 1년후에난 볼 수 잇는군여~^^* 그럼 꼭 2년만에 불사존님 뵙겠네여~ 후후~ 늘 건강하시구여~

▦조미향

2002-12-16 01:21:18

필기호인님! 방가여~ 모두들 오빠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임하기 때문에 저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 힘든것 없이 즐겁게들 임하고 있지요~^^ 늘 좋은 시간 되세여

삶은계란

2002-12-16 07:45:36

미향님 공연은 확실히 감동적이었는데. 여러님들하고 인사를 못나눠어서 아쉽네요. 다음 공연땐 꼭 인사를 하고 싶군요ㅜ.ㅜ.

그이름

2002-12-16 18:20:43

힛~ 미향언뉘,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쭈삣거렸는데 언뉘가 먼저 알아봐줘서 넘 감동먹었슴다. 그날 공연 넘 감동먹어서 그 감동 사라질까봐 집으로 언능 가버렸숨다. 지송~~

그이름

2002-12-16 18:21:58

이번 예당 공연 넘 멋졌구 특히 팬들이랑 함께라서 더 즐거웠담돠. 필님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ㅠ^

신필

2002-12-16 19:55:51

수고많이 하셨고요, 만나뵈었던 필가족분들 반가웠습니다.

짹짹이

2002-12-16 21:16:43

향기언니의 부지런한 후기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생생하다니까요. 향기언니 왜 가실때 말없이 가셨어요. 언니에게 인사도 못했잖아요. 암튼,언니 만나서 진짜 반가웠어요. 예은이보고싶네요

한솔

2002-12-17 05:40:30

공연의 감동을 혼자 되새기느라 게시판에 글을 쓸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기흥콘돈로 가기로 약속했는데 친구들의 협박에 못이겨 먼저 자릴 옮겨서 내내 맘이 불편했습니다.

한솔

2002-12-17 05:43:00

감동을 주신 필님께 감사드리구요, 지방에서 모인 팬들과 그들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서울팬들께 감사드립니다. 필님과 같은 세상에 산다는 건 정말 가슴벅찬 일입니다.

한솔

2002-12-17 05:44:34

대구에서 같이 올라갔던 분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혼자 먼저 내려와서 죄송합니다.

필사랑♡영미

2002-12-17 08:45:49

미향아 생생한 후기 잘 봤어..더 예뻐졌던데..한솔님..수고 많이 하셨구요. 함께 하지 못해서 좀 아쉬웠었답니다..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이제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나요?..

시호

2002-12-17 12:31:17

정말 누나 이뻐 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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