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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OT 멤버 출신이자 3인조 인기그룹 jtl의 멤버들이 9일 고 안진현씨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을 방문해 평소 존경하던 선배가수에 대한 예우를 했다.
방문에 앞서 본지와 통화를 한 장우혁은 "국내가요사의 한 획을 그은 분이 아니냐"며 "선배님이 어려움을 당하셨는데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분향소를 방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조용필과의 인연과 관련해 "지난 98년 가수들이 청와대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처음 선배님을 만났다.
선배님은 같이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HOT 멤버들에게 다가와 말을 건넸다.
평소 말도 안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인 줄 알았는데, 무척이나 애정어린 얼굴로 우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보고 있다"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꼭 라이브로 무대에 서야 한다" "악기도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등 조언을 해주셔서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고 회상했다.
또 "언론들도 조용필 선배님의 업적을 크게 다뤄 주고, 이번에 어려운 일을 당하신 선배님께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곁들였다.
강수진 kanti@hot.co.kr
방문에 앞서 본지와 통화를 한 장우혁은 "국내가요사의 한 획을 그은 분이 아니냐"며 "선배님이 어려움을 당하셨는데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분향소를 방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조용필과의 인연과 관련해 "지난 98년 가수들이 청와대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처음 선배님을 만났다.
선배님은 같이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HOT 멤버들에게 다가와 말을 건넸다.
평소 말도 안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인 줄 알았는데, 무척이나 애정어린 얼굴로 우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보고 있다"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꼭 라이브로 무대에 서야 한다" "악기도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등 조언을 해주셔서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고 회상했다.
또 "언론들도 조용필 선배님의 업적을 크게 다뤄 주고, 이번에 어려운 일을 당하신 선배님께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곁들였다.
강수진 kant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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