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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아리랑...
지금 듣고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년 5월 비상콘서트가 생각이 나네요.
비 맞으면서..
오빠 모습 멀리서만 봐도 좋았던...
상암 경기장!~ 월드컵 전야제도 생각이 나구요.
바로 어제 일처럼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참...좋았던..
참...행복했었던..
바로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작은 천국...
지금 듣고 있으니 내 가슴에 행복이 밀려옵니다.
온 가족이 나란히 앉아서..
오빠 모습 텔레비젼에서만 봐도 너무 좋았던...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올림픽 전야제가 또 생각이 나구요.
바로 눈앞에 일처럼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참...좋았던..
참...행복했었던..
바로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지금 듣고 있으니 내 가슴에 아픔과 벅찬 행복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던 지난 며칠 사이...
그 많지도 않던 내 말들이 허공에 다 사라져 버린 듯
침묵...침묵...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해 버렸었던 지난 며칠의 날들
오빠의 그 큰 뜻을 접하면서 또 눈물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렇게 시작했을 진현님의 마지막 말씀들이
태평양 먼길을 지나 저마다의 가슴에 진한 감동으로 밀려왔음을..
오빠는 지면으로 받아 보시고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
얼마나 아프고 또 그 님이 보고팠을까?.....ㅠ.ㅠ
잠시 그 생각에 또 목이 메어와 나도 모르게 또 울었습니다.
오빠의 그 크나 큰 뜻을 미처 헤아리기도 전에..
세인들이 너무 자로 재듯 하는 그것이 너무 밉고 싫었습니다.
오빠의 아프고도 슬픈 마음이 다 가시기도 전에
언론에서 이러쿵저러쿵 그랬었던 것이 더더욱 용서가 안되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오늘을 예감이나 하신 듯...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로 또 한 번 가신 님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진현님이 많이 힘들여서 이뤄 놓으신 일들을..
오빠께서 더 빛이 나는 사랑으로...
절망 속에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셨네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일엔 아주 가벼운 것도 무거움일텐데...
가슴에 천만금을 안은 이들의 마음에 새털처럼 가벼운
꿈과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신 오빠...
더 좋은 음악으로 마음의 병까지 다 치료해 주실 거죠?..
두 분의 사랑이 영원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영원히 제 기억에 새겨졌습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좋은 일들만 하시는 오빠..
여기 저기에 올려진 오빠의 뜻깊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고서
다시 한 번 오빠를 나지막하게 불러 봅니다.
용필오빠... 사랑합니다.*^^*
<필사랑♡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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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기드
2003-01-22 09:14:26
최근식
2003-01-22 17:55:42
최근식
2003-01-22 17:57:25
그이름
2003-01-22 18:14:45
그이름
2003-01-22 18:16:16
짹짹이
2003-01-22 20:26:22
시호
2003-01-25 08:14:20
필사랑♡영미
2003-01-26 1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