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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홀로 밥을 먹지 않게 하소서
정호승
이제는 홀로 울지 않게 하소서길이 끝나는 곳에 다시 길을 열어 주시고
때로는 조그만 술집 희미한 등불 곁에서
추위에 떨게 하소서
밝음의 어둠과 깨끗함의 더러움과
배부름의 배고픔을 알게 하시고
아름다움의 추함과 희망의 절망과
기쁨의 슬픔을 알게 하시고
이제는 사랑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리어카를 끌고 스스로 밥이 되어
길을 기다리는 자의 새벽이 되게 하소서
시집 《사랑하다 죽어 버려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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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님은 잘 지내고 계신거죠?.......
오늘은 왠지 더욱 궁금해 집니다............

9 댓글
미르
2003-02-07 19:09:08
katie
2003-02-07 20:15:06
꽃이되고싶어라
2003-02-07 20:19:04
소아
2003-02-08 00:01:51
백♡천사
2003-02-08 02:52:38
괭이
2003-02-08 08:53:30
신영혜
2003-02-08 09:11:42
sandman
2003-02-08 22:52:21
희망
2003-02-09 02: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