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2월의 셋째주 일요일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세계30여개국 300여도시" "5천만 관객을 흥분시킨 뮤지컬의 신화"
"런던과 뉴욕에서의 기적같은 20년 흥행역사"

전 오늘 저녁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고 보고싶어하는
뮤지컬 [캣츠]를 관람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 한국을 찾은 [캣츠]는 그명성 그대로 배우들의 화려함과...
거리낌없는 고양이들의 율동 하나 하나는 제 가슴을 흠뻑 적셔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중간 중간의 고양이들이 직접 객석으로 뛰어나와서...관객들과 다정스럽게
악수하며...과자를 주면 잽싸게 받아먹고...곳곳의 관람석 의자를 자연스럽게
뛰어넘는것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연기를 할까!!!
고양이와 똑같은...그런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 감탄만이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2시간 40분에 공연이었는데...하나 지루함이 없고 너무나 빨리 흘러버린 시간이
아쉬었습니다.

우리 필님공연 담으로 감동해버린 캣츠...
한마디로...환상적이었습니다.

전 이공연을 보면서...지난해 12월에 있었던 필님 공연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바로 저 자리...저 곳에서 우리 필님은 멋진 공연을 가지셨습니다
바로 저곳에서 우리 팬들은 다같이 박수를 치며...필님의 감동적인 공연을
함께 했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특히나...뮤지컬 공연이었던 2001 고독한 런너 아니...그리움의 불꽃은 더욱 생각이
나더군요...
뮤지컬형식의 그 공연은 영원히 제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을겁니다.
다시한번 그런 공연이 보고싶고...다시한번 그 공연을 느끼고 싶습니다.
아~ 보고싶고 그리운 필님...

***캣츠와 필님 예당공연 공통점을 굳이 말하자면***
- 우리 필님이 예술의 전당 전 공연 완전 매진...캣츠 역시 마찬가지
- 티켓 한장이라도 반환되는것 없나해서...문의전화해보는 사람들...
- DVD로 제작해야한다는것...
- 너무나 감동적이고 환상적이서 몇날 며칠을 잠못이루는 밤이 되는것....
- 예술의 전당 흥행 대기록...
-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가진 꿈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청량제 역활을 해주는것...

- 그리고 젤 중요한건 공연이 끝나면 팬들은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
  공연장을 빠져나갈줄 모르고...끝없는 기립박수와 함께...나도 모르게 두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는것이죠...

아직까지 뮤지컬 [캣츠]를 보지 못하신 미세가족분들께서는 꼭 관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예당에 가시면 우리 필님 모습이 보일겁니다
마음으로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미세가족여러분?
늘 건강하시구...행복하세요~

***필님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