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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늦잠 자다가 간신히 필21 버스 시간에 맞춰 강남 성모 병원에 도착...
북한산까지 가는 길은 일요일 아침이라 하나도 막히지 않았다. 버스는 산 밑의 주차장에서 섰다. 거기서 내원사까지는 걸어서 갔다. 어찌나 가파르고 멀던지 20분 이상을 헥헥 거리며 겨우 내원사에 도착. 오르는 길 중간에 뒤돌아 보니 많은 팬들이 힘들어 하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 중에는 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오신 분들도 있었는데... 정말 필님에 대한 애정이 보통이 아니구선 할 수 없는 일이였다.
산이라서 그런지 너무 추웠다. 너무 급히 집을 나서느라 자켓을 미쳐 챙기지 못해 추위에 떨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5시간을 49재 하느라 찬 바닥에 앉에 계신 필님은 얼마나 추우셨을까?
49재 분위기는 장례식보다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였다. 단지 많은 분을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슬픈 베아트리체' 경음악을 배경으로 최희선님이 추모사를 읽으실 때...
49재를 보며 난 그 동안 밝은 시간도 많으셨지만 힘든 시간도 많았던 필님에게 앞으론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띄웠다.
어제 추운데 고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필님, 앞으로는 좋은 일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북한산까지 가는 길은 일요일 아침이라 하나도 막히지 않았다. 버스는 산 밑의 주차장에서 섰다. 거기서 내원사까지는 걸어서 갔다. 어찌나 가파르고 멀던지 20분 이상을 헥헥 거리며 겨우 내원사에 도착. 오르는 길 중간에 뒤돌아 보니 많은 팬들이 힘들어 하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 중에는 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오신 분들도 있었는데... 정말 필님에 대한 애정이 보통이 아니구선 할 수 없는 일이였다.
산이라서 그런지 너무 추웠다. 너무 급히 집을 나서느라 자켓을 미쳐 챙기지 못해 추위에 떨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5시간을 49재 하느라 찬 바닥에 앉에 계신 필님은 얼마나 추우셨을까?
49재 분위기는 장례식보다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였다. 단지 많은 분을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슬픈 베아트리체' 경음악을 배경으로 최희선님이 추모사를 읽으실 때...
49재를 보며 난 그 동안 밝은 시간도 많으셨지만 힘든 시간도 많았던 필님에게 앞으론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띄웠다.
어제 추운데 고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필님, 앞으로는 좋은 일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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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아침햇살
2003-02-25 09:52:55
하얀모래
2003-02-25 10:23:33
하얀모래
2003-02-25 10:23:47
♡솜사탕♡
2003-02-25 15:46:47
백♡천사
2003-02-25 17:37:38
짹짹이
2003-02-25 18:29:38
짹짹이
2003-02-25 18:31:05
짹짹이
2003-02-25 18:35:11
katie
2003-02-25 19:51:20
촛불
2003-02-25 20:17:54
JULIE
2003-02-26 04:28:56
시호
2003-02-26 08: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