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졸필이지만,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의 갈증을 해소 시켜드리기 위해...
참석하고온 한 사람으로 느낀점을 적어 보려합니다.
다소 재미없고 지루 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시간과 편의를 위하여...마음이 바쁘면 존칭과 경어는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
3월 22일 오후 4시 30분쯤...
아이디:빨간닭 자칭 세검정의 멋쟁이라는 이승복님께서,
고맙게도 일일기사(?)를 자청하셔셔.... 대구의 아임님이 협찬해 주신 떡과,
약소하나마 내가 준비한 홍어무침을 차에 싣고 룰루랄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로운 시간에 행사장에 일찍 도착 할 수 있었다.
가면서 느낀건데...오늘 승복씨가 아니었으면...
지난번 49제 때 보다도 아마 더 헤메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승복씨~ 고맙구요?담에 만나면 옥동자바 사 드릴께요.*^^*~)
★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여러 운영진을 비롯해...많은 분들이 행사준비를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고,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그 분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한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번 모임에 처음 나오신 분들도 여럿 계셔서...
궁금한 마음을 해결할수 있어서 기뻤다.(백♡천사,엔젤님등...)
*선물도 받았다.지난해 팬과의 만남CD와 2002예전공연CD 그리고 예쁘게 포장된 사탕 한봉지*
(협찬 해 주신 소금인형님과 백천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만드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정확히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예정되었던 행사시간 보다도,
1시간 이상은 더 지연된 시간에서야
본 행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모두들 바쁘셨는지...
동참한 분들이 저조한 상황이었고,
공교롭게도 여러 운영진 분들의 가정에
애경사가 겹치는 바람에 참석을 못한 분들이 속출 하였다.
참석한 분들 중에도...
집안의 급한 일들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행사도중 일찍 자리를 뜰 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하신 분들이 있어서,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사기가 침체되지 않았나? 싶다.
--------------------------------------------------------------
이 자리를 빌어 애사를 맞으신 분들께...
빠른 쾌유와 더블어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힘든일 하루빨리 극복하시고... 밝은 모습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미지의세계 박상준님의 외할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극락왕생 하시길 기원 합니다.
---------------------------------------------------------------
이렇게 많이 다운된 분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블루시나스님의 진행으로 행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1)맛자랑 콘테스트
각자 성의껏 준비해온 음식을 나열해 놓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이에 음식을 먹어본후~
본인이 맛있다고 생각되는 음식에 별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면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는 음식을 해온 사람에게 시상을 한다는데....
히힛~
사실 이 부분에선 내가 할 말이 없다.*^^*~
나보다도 더 맛있고 훌륭하게 정성을 다해
준비해온 분들이 많은걸 잘 알기에...
일단 상을 줘서 고맙게 받기는 했지만...
그것은 앞으로 좀더 잘 하라는
고단수 심사위원 블.루.시.나.스.의 두뇌에서 나온 접대성 인사라고 생각하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오신 많은 님들에게 감사하며...죄송한 마음을 전하고싶다.
2) 영상회
멋있는 영상회를 준비한다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뎅... 에혀~~~
아쉽게도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 취소 되었다.
3)pil21 각 사이트 운영진 소개
미세: 박상준, 조미향
천리안필:박병헌, 김미연
작은천국:최종근,이선화
이터널리:서정주, 남상옥,황규영,정수경등..
기타:권현문,이미경,소금인형,솜사탕, 이승복,문성환
(앞에서도 언급했드시...운영진들의 개인사정으로...
박상준, 김미연, 최종근, 이선화 등의 운영진이 불참하고,
박병헌과 조미향은 행사진행중 부득이하게...자리를 뜸)
4)게스트및 일반회원 소개
주로~ 처음나오신 분이나 아이들
아직은 낯설은 분들 위주로,
역시 발이 넓은 블루시나스의 소개로 진행 되었다.
5) 각종 시상식
공로상(각 사이트별 1명)
천리안필:강정균(필님공연장이나 각종모임에 항상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사람)
미지의세계:박태호(찍사:각종정보에 이사람 따라갈자 없죠?*^^*~)
이터널리:유희녀(필모임의 왕언니로써 엄마같은 자상함으로 팬들을 챙겨주는분
하지만 몸이 아파 불참하는 바람에
부군이신 서재기님이 대신 시상식에 참석하셨다.)
작은천국:김미영(이뻐서?후미~~ 대구의꽃미녀 군단이 질투 하겠당*^^*~)
맛자랑 콘테스트 1명-(걍 넘어가고...부끄~부끄~)))))
희귀자료 이벤트2명-(쥴리: 지각하는 바람에 못 받음. 오메~~아까워라.ㅠㅠ)
-(아산저해:필님의 초등학교 앨범 입수로...
현장에서 많은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몸둘바를 몰라했슴. 캬하~~ 디게 좋았겠당.ㅋㅋ)
**이부분에서 주목 할만한 분**---마리나---**
모임에 처음 나오신분 이라는데...
학생시절부터 꼼꼼이 스크랩 해놓은 자료를 각종 사진과 함께...
pil21에 기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숙소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꼼꼼하게 잘 정리된 스크랩을 보면서...많이 놀랐다.
인간 조용필:해당자 없슴
35문35답 2명:필사랑♡김영미(영미야! 요즘엔 예전같지 않게 활동이 뜸 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만나서 반가웠고...상까지 타서 나도 기뻤다.잘알 내려갔겠지?)
:한 명은 누구였드라? 잘 생각이 안 나네? 어유!!!!이넘의 붕어머리...
방송국 사연보내기 이벤트
이부분도 생각이 안나네?
그동안 엔젤님이나 광훈이가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된걸로 알고있는데...
광훈이는 집안에 애사가 있어서 못온다 들었고...엔젤님은 아픈 아이들까지 대동하고
참석한걸 아는데...이 부분에서 수상을 하였는지는 생각이 가물~가물~ 하네???~~~
아마도 받았겠지? 아이들 때문에 일찍가셔셔 못 받으셨나? 담에 만나면 물어봐야지..히힛
6)생일축하 케잌 커팅(남상옥 준비)
꼬마팬들이 모두모여 축가와 함께 촛불이 꺼지고...
백뮤직이 은은히 깔리며...조용필님에게 드리는 팬들의 글이,
솜사탕 디제이의 달콤한 목소리를 빌어 낭송되어 모든 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7)18집 홍보및 각 사이트 운영관련에 관한 건의사항및 토론
이부분은 신필님과 우주꿀꿀푸름누리님,블루님이 건의와 답변식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필님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있는 일들과,
과연 우리팬클럽 활동으로 필님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드릴수 있는지...
현재 운영진들의 고충,홈페이지 업그레이드부분,일반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지상파 방송프로를 각자 한프로씩 맡아서 18집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 보자~
뭐~ 그런내용들 이었다.
8)조용필 퀴즈가 좋다.
가 이어졌다.
하지만 아쉽게도..퀴즈의 달인은 탄생하지 않았고...
1등상금 10만원은 주인을 잃고 말았다.
상금은 없었지만... 상품은(액자속의 필님사진)참석한 모든분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드렸다.
9)장기자랑
많은 재주꾼들이 학수고대하는 코너가 아닌가 싶다.
첫번째
박주현님:리틀조용필이라 할만큼 많이 닮은 외모와 가창력으로 "꿈"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필님이 앞으로 더 분발 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귀염중이 경준이:(아산저해님의 아들)
검은 선그라스까지 소품으로 준비하고...
속칭 x다리춤까지 열심히 춰가며...미지의 세계를 정말 열심히 잘 불렀다.
(경준아~ 화이팅~~~~~)
세번째
ㅇㅇㅇ:친구의 아침을... 고음처리를 무난히 잘 해가며 침착하고 조용하게...
하지만 파워있는 목소리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이분은...행사장에서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분인데...
배가 부르면 노래 잘 못할까봐 그랬는지..
음식도 안 드시던데...조금있다보니 무대에 서 계시더라구요? 헌데 이름을 기억 못합니다.
얼굴은 많이 낯익었는데 ㅠㅠ ... 다음에 만나면 꼭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혹 모르더라도 아는체좀 해 주세요.*^^*~)
네번째
이승복:결코 작은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구 천진난만해 보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구,
노래실력 또한 필님이 울고 가시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울만큼 잘 불렀다.
(이분은 작곡가 이시고 모 방송국.. 모 프로에서 음악담당을 하신분이고,
모 대학에 출강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음악에 관한한 전문가 이시기 때문에
나같은 문외한이 평을 하는것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니까...
이쯤에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예쁘게 봐~ 주이소)
다섯번째
김진섭:첫번째 주자가 노래를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백댄서와 코러스... 위대한 탄생을 패러디한 각종악기 다루는
모션 연출로... 많은 사람들에세 웃음을 끊이지 않게 하고 있어서
노래 실력이 없더라도 충분한 시상 자격이 있는사람.
하지만 화려한 댄스와 함께부른 모나리자 실력또한 만만 찮았다.
거기다 필님 공연때마다....
속칭 뒤집어지기의 달인 푸름누리가 찬조 출연하여
그야말로 무대는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다.
(이사람은 우리 조용필 방송국 국장인 권문현님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전한 학생이라고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이 자자한 재주꾼 중학생이다.)
여섯번째
짹짹이:의상이나 헤어스타일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검은머리띠에 길게 늘어뜨린 머리장식...검은 가죽코트...
코트를 벗자 양 소매끝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무대의상까지...
거기다 째즈풍으로 부른 슬픈베아트리체는
폭발할듯한 에너지와 압도적인 성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티나터너를 연상케 했다.
(원~ 못 하는게 있어야지~~~흐~~~)
일곱번째
서재기님~:필팬중의 왕 오빠~
지난 예전공연에서 필님이 하셨던 언플러그드 무대를 재현 하셨다.
머리엔 하얗게 서리가 내렸지만 언제나 마음은 청춘이시분..
객석의 모든 사람들과...난 아니야~ 와 일편단심 민들레를 기타를 열심히 치시며...
노래또한 열창 하셨다.
( 하지만~ 모두다 함께 부르다 보니...
내 노래에 내가 취해서 잘 부르셨는지는 내도 잘 모르것다. 에혀~~)
(형부~ 화이팅~ ====>하리수 버젼 ㅋㅋ)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잘 했으므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친목을 다지는 자리니 만큼 노래 실력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경준, 진섭, 짹짹이,에게 선물이 돌아갔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구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끝으로 pil21대표이신 서정주님이 이터널리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소중한 회지를
특별 선물로 한 권씩 주었다.
(감사 드리구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10)이렇게 본 행사는 막을내리고...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했다.
11)뒷풀이 ---태화가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
(처음 상면한 유니콘과 오랫만에 얼굴을 뵌 에밀레님~정말 반가왔습니다.
좀더 자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12)숙소---교육문화회관 호텔
나의 경험으로보아 모든 행사과정중에 가장 재미있는 시간은 이 시간이 아닌가?싶다.
서로간에 좀더 친숙해 질수있는데는... 더 할수 없이 좋은시간...
그사람의 인간됨됨이 부터 술버릇, 다 나오고...
코고는 소리는 누가 제일크고 ?
누구의 발냄새가 제일 향기로운가?~~키키~~
누구라고는 절대로 말 못하는데...어땟는줄 아세요?
방바닥이 흔들릴 정도로 코골며 자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침 퉤퉤..뱉아서 머리에 바르고
깻잎머리 만들더니 출근한다고 나가더라구여.
(아유~~디러워라~~ㅡ,.ㅡ;;;)
언변좋은사람, 노래 잘 하는사람,팔도에서 다 모였으니...시장바닥을 연상케 할 정도.
이번모임에서 가장 파워있던 팀은...단연 대구의 꽃미녀 군단이 아닌가 싶다.*^^*~
(심언하, 유스티나,강종숙,필사랑♡영미)
기차타고 오면서도 회포를 못 풀었나?
뭐그리 할 말들이 그렇게 많은지+++하하+++ 호호+++ 키키+++ 낄낄
휴~~~호텔방에서 쫓겨나지 않은것만두 다행이다.
보다못한 젊은 오빠 서재기님이...공짜강의를 자처하셨다.
일명 "영어 못하는사람이 외국가서 의사소통 하는 법"과
이순신 "작시를 영어로 해석 하는법"===>물론 넨센스지만 넘 재미있었다.
그렇게 아침을 맞이 하고...마지막으로 호텔을 나온 9명은...
(찍사,상오기,김복숙,황규영,이미경, 우주꿀꿀푸름누리,박주현,미미,꼬랑쥐.)
근린공원 근처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곰탕을 한그릇씩 맛나게 먹고...
근린공원내 숲에있는 필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참 오는길을 편안하게 책임져준 이터닐리 부회장 황규영님께도 감사!!!*^^*~
이행사를 위해 수고 해주신 운영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 게스트 ★
개그우먼 중에 서춘화 라고 아시나요?
설령 이름을 모르시는분들도 그분의 사진이나 실물을 보면 아~ 하고 아실겁니다.
지금은 쉬고 있는중이라 TV에는 안 나온다는데...
그분도 필님의 열성 팬 이라네요? 옛날에 필님 사인받으려고 몇시간씩 기다리고,
소금인형님과 공연장에도 많이 다녔다는군요.*^^*~
아예~같은 연예인이 되서 옆에서 실컷 보려고 개그맨이 됐는데...
막상 자기가 방송국에 입성하니 필님이 방송에 안 나오시드라고 농담도 하드라구요.ㅋㅋ
분야가 달라서 만날 수도없고...
같은 가수라 할지라도... 까마득한 후배는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미세나 방송국 게시판에도 자주와서 여러분이 올리신 글도 자주 읽는답니다.
많은 분들의 아이디도 알고 있구~ 특히 솜사탕님 방송을 자주 듣는다구 하더라구여.
성격도 시워시원해 보이고,좋은사람 같았습니다.
그날 호텔에서 새벽까지 함께있다 갔는데...
처음보는 저 한테도 스스럼없이 언니라 불러주고...우리 꼬랑쥐도 예쁘고 귀엽다고
잘 놀아주어서 많이 고마웠어요.
조금이라도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은 괜시레 목에 힘을 주고 그러는 사람들 많잖아요.
헌데 서춘화님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순수해 보여서 참 예쁘고... 고맙고...제 마음이 그랬습니다.
오늘도 이글을 볼지도 모르는데...*^^*~
서춘화님~ 만나서 반가왔구요?
크게 성공하시길...마음으로 빌어드릴께요.
우리 모든 필팬 여러분들도 앞으로 서춘화님 많이 응원 해 주실거예요.
춘화님도 필님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마시구요?
앞으로 필님 공연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좋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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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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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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