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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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팬클럽 연합 'PIL21 대구모임' 을 마쳤습니다.
PIL21 모임에 참석해 주셨던 필 팬 님들 무사히 돌아가셨죠?...
지금쯤 집에 도착하셔서 고단한 몸을 쉬고 계시다면 좋을 텐데..
아직 도착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너무 죄송한 생각이 들어서
저마저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오빠 노래로 님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어제 대구엔 새찬 바람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었답니다.
혹시나...아침에 보고 온 달력의 숫자만큼 4월 따스함을 생각하시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시면 어떡하나?.. 많이 걱정이 되어서
사무실 출근하자마자 여기 저기에 옷을 따뜻이 챙겨 입고 오시라고
글을 올리고, 전화 통화도 했었습니다.
계절을 잠시 잊은 듯한 찬바람과 함께 귀한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대구의 날씨가 아침부터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나서기 귀찮은 날씨에 대구로 오고자 했던 발길을 돌리시면 어떡하나?...
이대로 비가 계속 된다면 멀리서 오시는 분들께 안 오셔도 된다고..
전화를 드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서로 전화통 붙들고 고민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애꿎은 날씨 때문에 다녀가시기에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전화로 덧글로 모임에 오시기로 약속한 그 님들의 숫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는지 모르실 겁니다. ㅜ.ㅜ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전주, 마산, 부산, 양산,..그리고 대구..
전국 각 지역에서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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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구 모임의 시작은 이런 큰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4월에 있을 의정부 콘서트.. 그리고, 가까운 울산콘서트...
머나먼 의정부에서 하는 오빠의 첫 공연과 가까운 울산공연 마저
평일이라서 못 가는 대구 팬 몇 명이서 일을 저질렀습니다.^^
3월 22일 오빠 생신 모임에 다녀오는 대구행 새마을호 안에서
그냥 던진 작은 불씨 하나가 이렇게 큰 불꽃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그저 ' 우리끼리 만나서 차나 한 잔 하면서 공연장 못 가는
아쉬운 마음이나 위로하자' 는 그런 취지였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이렇게 커져서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 각 사이트 게시판엔
우방타워가 그려진 '필21 대구 모임' 이 되어버렸더라구요...^^
그 덕분에 멀리서.. 가까이에서..
언제나 보고픈.. 그리운 얼굴들이 다 모여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들 바쁘시고 의정부공연 한 주 뒤라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대구에서 하는 모임에 힘을 주시고자 참석해 주신
모든 필팬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참석은 못 하셨지만 멀리서 전화 주시고, 응원 메세지를
보내주신 필가족 모든 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홍춘섭님(놀부). 남상옥님(상오기)께서 이번 모임에 후원금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게 잘 썼습니다.^^
멀리 수원에 사시는 쥴리에님(김지연)이 맛있는 케잌까지 보내주셨구요.
케잌은...조용필님 '음악생활 35주년' 을 기념으로 하는 35를 상징하는
큰 초 3개와 작은 초 5개로 예쁜 불꽃을 피웠답니다.
쥴리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지방에서 몇 명의 꽃미녀(?)가 어설프게 시작했던 작은 모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크나 큰 정성과 따스한 관심 덕분에
이번 모임이 한층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초대만 하고선 일일이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면서 잘 챙겨 드리지 못한 것이
님들을 떠나 보내면서 마음에 내내 자리잡고 있어..
다음 모임에선 어떻게 마주볼까 그 생각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일일이 한 분씩 이름을 불러드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하는데..
혹시나 빠지시는 분이 계실까봐 멀리에서 오신 분만 인사드립니다.
<서울>정수경님, 황규영님, 박주현님, DJ 러브피아님,
빨간닭 이승복님, PIL21대표 박상준님..
<인천>자유인님, 짹짹이님..
<수원>기드님..
<대전>찍사님..
<전주>새벽이슬님..
<광주>김와진님..(병원에서 깁스 풀고 아픈 몸으로 와주신 거 넘 감사해요.^^)
<마산>조무연님..
<부산>문혜진님..
<양산>하얀모래님..
<대구>홍춘섭님..
바쁘신데도 먼길 한걸음에 오셔서 오히려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미흡한 준비에도 너무나 좋아하시면서 고생했다고 손잡아주고..
안아도 주고...격려까지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역시....필나라에.... 필가족이라는 그 울타리가 얼마나 든든하고,
따스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많이 어설펐지만 그래도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실거라고 그냥 믿어요.....헤헤~
그리고, 이번 모임에 첨 오신 분들...
<대구>김현숙님, 서주연님, 이유정님, 깜찌기님, 필따름님, DJ 햄먹는워니군님..
모두 대구 분들이었지만...모임에 안 오셨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을텐데....
대구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꾸벅~
나중에 따로 대구에서 함 뭉칩시다!~
그 외는 다들 대구 분들이라서 섭섭한 마음 안 가지실 거죠?....
그래도....조금은 섭섭하시다구요?.....헤헤~
그러면...전국에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서 참석해주신 분들 알려드릴께요.
대구의 정신적인 지주
아임님, 한솔님, 안개님...........자리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한솔님께 감사드립니다.(아까 통화를 했었는데...아버님이 많이 위독하신가봐요..한솔님 힘내십시오...)
그리고....
필포에버 이진영님...(언니..일찍 가셨죠?..다음엔 오래오래 있다 가세용..^^)
내 친구 코스모스 김선미..(대구 DVD 영상회 때 받은 프린터기 잘 쓰고있나?....)
대구의 아리따운 꽃미녀......박태이..
그리고...
강종숙언니... 밤의여왕 유스티나... 또 다른 꽃미녀 심언하...
이 번에 회계를 너무 잘 해준 예쁜이 남경남...
글구....상궁 못난이...저까지..
모두 33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4월 19일 토요일 어제는.
'필(弼)사랑' 이라는 그 이름아래...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하..호호..'
행복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대구 PIL21 모임' 을 무사히 마쳤음에 감사드립니다.^^*
< 대구 PIL21 어설픈 모임을 저지른 상궁 둘과 무수리 셋....일동.. >
.....
** 말꼬랑쥐~~
모임을 주최한다는 게 이렇게 힘드는 건 줄 몰랐습니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작은 벙개(?)모임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소문만 크게 났지 아무도 안 오면 우리끼리 어쩌나?...
지방이라 별로 안 올거라 생각하고 적당히 장소잡고, 숙소도 해결
안하고 있다가 정말 멀리서 귀한 사람들이 오시면 또 어떡하나?...
이런 저런 양 갈래의 생각을 시작하면서부터...
대구 꽃미녀(?)들의 머리 속에 가득 했던 생각들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 PIL21 운영진들... 각 팬클럽 운영진들은 정말 대단하다. '
한 둘도 아닌 전국에서 오는 수많은 팬들...
어설픈 번개가 아닌 필21 이름을 걸고 하는 크고 굵직한 대외적인 행사들...
하나가 아닌 여러 팬클이 조율하여 하나의 맑고 고운 소리를 내야하는 것들...
그런 큰 일들을 하실려면 얼마나 머리가 아프고, 힘이 들고,
마음 고생은 또.. 얼마나 심할까?...
그런 생각을 가슴깊이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지방으로 돌아가면서 모임해보는 것도..
운영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더라구요..^^
숙소는 어디쯤에 정하며...방은 또 몇 개로 할까?...
그 다음날 식사는 어떤 걸로 어디에서 하지?...
좀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야 하나?... 어쩌나?..
정말 이것저것 한 두개 신경 써야할게 아니더라구요..
그저 기차타고 휭~하니 가서 정해진 순서에 따라 행사에 참석하고
또 편안히 쉬다가만 내려왔었는데...
이번 일로 운영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 분들께 고맙다는 마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
모임 장소를 유스티나님이 먼저 예약하고,
모임 삼일 전쯤에 ' HOF THE BONN' 에 갔었다.
참석자 명단을 여기저기 전화해서 물어보니..
처음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모일 것 같았다.
그래서..혹시 예약한 좌석이 모자라지 않을까 해서 갔더니..
호프집 사장님이 그러신다...
' PIL21 게시판에 들어가 봤는데.. 별로 많이 안 오실꺼 같은데요?...'
하시면서 이 정도면 앉으실 수 있다고 하신다.
같은 날 단체 모임이 5개나 잡혀 있다고 옆에 있는 벽을 가르키시는데...
뒤돌아서 본 우리들.....우아~~ 띠웅~~앗싸!~~~
http://www.pil21.com 팬클럽 모임...이렇게 적혀 있는 게 아닌가?...
이래저래 좌석 얘기하구, 필21 게시판말고도 다른 사이트에 덧글이 무진장
많다고 하면서 몇 개의 사이트를 알려주면서 모임 잘 부탁드릴 것을
다짐받고 나왔었다.
나중엔 오빠노래 두 곡만 틀어줘서 좀 그랬지만..(다른 모임이 많아서...).
우아~~ 이 정도면 사장님 성의가 있으시죠?..^^
그 날은 이 사람 저 사람들 모두 도착 시간들이 달라서
대구역으로.. 시청 앞으로...한일극장 앞으로..
몇 번을 들락날락 마중을 간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는데..
나중에 보니 선물도 주셨더라구요..
본 호프 사장님 감사합니다.*^^*
근데....이 글을 보실려나?.....헤헤~~
앞으로 자주 갈테니깐요....많이 깍아주세용~~
.....
어젯밤에 쓴 후기(?) 이제야 올립니다.
확실한 후기는 짹짹이표가 제일이죠?...
짹아~ 니가 전국 다니면서 후기를 맡아서 쓰면 어떻노?....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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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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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2003-04-22 06:12:46
JU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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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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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래
2003-04-22 06:21:29
하얀모래
2003-04-22 06:22:05
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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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영미
2003-04-22 06:56:30
필사랑♡영미
2003-04-22 07:12:38
필사랑♡영미
2003-04-22 07:14:03
필사랑♡영미
2003-04-22 07:15:27
필사랑♡영미
2003-04-22 07:16:57
필사랑♡영미
2003-04-22 07:17:56
필사랑♡영미
2003-04-22 07:19:15
필사랑♡영미
2003-04-22 07:20:36
필사랑♡영미
2003-04-22 07:21:29
필사랑♡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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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래
2003-04-22 07:31:16
JULIE
2003-04-22 07:46:50
JULIE
2003-04-22 07:47:51
기드
2003-04-22 07:57:46
기드
2003-04-22 0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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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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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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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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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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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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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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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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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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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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