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울산 공연 계획이 있던날 부터 설레임과 가슴 벅찬 나날의 연속이었으나
한편으론 성공적인 울산공연의 바램과,혹시 울산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지나
않을까 조금은 염려도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조바심은  농익은 필공연과더불어 열광적인 울산시민들의
환호,울산 mbc의 성의있는 홍보및 녹화 방송으로 나의 염려는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소리,,울산공연에 대한 만족감,,즐거움과 기쁨을 한아름 안고
돌아갔다는 소리에 울산에 사는 시민으로써,필팬으로써 뿌듯한 기쁨이 밀려온다.

비도 내리고 음식도 제대로 맞지도 않았을텐데,,

다시한번 울산을 찾으신 여러 필팬님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껏 울산공연에 많은 성의를 보여준 울산 mbc도,
울산공연에 열정과 헌신적인 공연을 보여주신 필님은 말할 나위도 없다.

언제 또다시 동해의 끝자락에서 님의 애끊는 목소리를 들을수가 있을런지,,

그리고,,,이것 말해도 될런지..
회사 동료가 나에게만 말해준건데...
29밤 12시경에 필님을 만났다고 하더군,,(이분도 표매진 되어서 못감)
시내 모 룸 살롱에서,,(뭐 으례히 공연 끝나면 기분전환 차원에서,,)

울산공연 주최측 사람들과 6분이 오셨는는데,,

노래도 필님노래만 불렀다고하더군요(평소 공연에서 잘 부르지 않은곡들을,,)
이친구 필님노래 한곡할려고 했는데..바로 옆룸에 필님이 있어서 도저히 떨려서
못불렀다고,,

그래서 자기들은 노래안부르고 문열어 놓고 옆룸에서 들려오는 필노래만
감상했다더군요.

이친구 필님 보자 저 생각이 나서 집으로 전화걸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하지 못했다 그러더군요,,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면..필님께서 저쪽룸에 누가 내노래를 저렇게 많이(잘)
부르는지 알아보라고 할 정도로 불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