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re] 논리적인 글쓰기에 대하여--- 2

불사조, 2003-05-15 01:33:10

조회 수
592
추천 수
5
저는 지금껏 미세 게시판을 통해 로그인 제도를 일관되게 반대해온 사람중에 한 사람이며
그것이 설령  자기를 인신공격하고,미세를 뒤흔들어놓는 상황이 발발했을때도 주장해 왔었다,

그것은 바로 `` 같이 하는 문화가 가치 있는 문화 이기에,,

어치피 시간이 흐르면 ``뜰건 뜨고 가라 앉을것은 가라 앉기에,,

옛말에,,긁어 부스럼 이란 말과,,곪으면 터져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필님과 관련된 문제및 팬들간의 문제로 부딪칠때 우리는 위 옛말의 이중잣대를
그야말로 적절히 구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횡적으로만 지우치는 편협함을
보이지는 않았는지,,

님이 지적하신대로 쓴소리즉, 이슈가되는 문제에 직면했을때 우리는 그것을
기회로 삼아 논리적인 글쓰기 훈련을 하던지,토론을 통해 우리의 사고 영역을 반추해보고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는데도 노력을 게을리지 않아야 하겠다.

저는 솔직히 글로써 다른 사람을 제압할줄도 논리적으로 설득할 위인도 못된다.
다만  각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려는 근본적인 자성에 호소하게된다.

님의 의사가 표명된 글 ,,잘 읽었슴다,,

그리고 며칠간 미세 게시판이 혼란스러운데도 끝까지 인내해 주신 여러팬들님 및
관리자님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한다.






>글을 쓰기전에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조용필님을 아끼시는 여러분! 그리고 필팬덤과 미세를 좋아하는 여러분! 각자에게 어지러워 보이는 글로 속끓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나서보십시오!
>
>적극적으로 나선다는건 각자가 판단하기에 문제성 글이나 지저분한 덧글로 보이는 글에 꾸짖는 글을 올리는걸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철저한 무관심으로 대응하십시오. 그리고 각자가 다른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겁니다. 내가 올린 다른 글속에 파묻혀서 내속을 뒤집어놓은 글이 돋보여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글을 올리십시오. 내가 지금 화가 나있다는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는것보다는 그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
>
>
>2. 논리적인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
>
>첫째, 글을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 무진장 노력하자.
>
>글이 미우면 그 글을 쓴 사람까지 미워지는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도덕적인 면에서 보아도 그럼 안되며(^^), 무엇보다도 설득력있는 반론을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 감정에 사로잡혀서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겠다는 마음이 강하면 글의 본지와 글의 허점을 잡아내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그렇게 감정을 앞세워 올린 글은 지켜보는 제3자들에게서 호응을 이끌어내지도 못할 뿐더러 상대방에게 타격을 가하지도 못한다. 오히려 나의 감정섞인 글로 인해 상대방은 더 돋보여진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명심해야만 한다.
>
>
>둘째, 온라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자.
>
>온라인상에서는  글을 보고 내가 화가 나있는지 어떤지 상대방은 알 수가 없다. 표정을 숨길 수 있다. 표정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은 상대방 글에 반론을 준비하는 나에게 있어 최고의 무기이다. 글을 읽는순간 울컥 하는 기분을 가라앉히자. 내가 화를 내기전까지 상대방은 내가 화가 나있다는 걸 모른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하면 오히려 너무도 얄미운 상대방( 상대방을 미워하면 못쓰는 거지만...^^)을 도와주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서
>화를 가라앉히고 심호흡을 하고 담배도 피우고( 여성분들은 껌을 씹던가해서)하면서 호흡조절을 하자.
>
>
>셋째,  고수를 만나면 인정해주는 솔직함을 갖자.
>
>글을 읽어보면서 무언가 기분은 굉장히 나쁘지만 반론하기가 만만치 않은 빈틈없는 논리의 글을 만날 수도 있다. 이럴 땐 이렇게 생각해보자. " 글 쓰려고 무진장 노력했구나"라고... 그리고 생각해보자.( 울컥 화내지 말고!!!) 내가 노력하면 멋지게 반론해낼 수 있는지
>아니면 내 능력밖인지.. 만약, 나의 능력을 벗어난 글이면 솔직하게 인정해주자." 네 x굵다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담담하게 손털자. 정 못마땅하면 다음번에 비슷한 글을 만나면 반론할 수 있도록 틈틈히 준비하면 된다. 그 글에 내가 당장 반론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글이 사실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설픈 반론은 상대방을 더 돋보이게 할 뿐이다.
>계속해서 달려드는 여러명의 적과 대적해서 이겨내는 주인공( 멋지다!!!)을 만들어줄 것까진 없다.
>
>
>넷째, 팬들이 올린 쓴소리와 안티가 맘먹고 올린 글을 분별해내려 노력하자.
>
>팬들이 올린 쓴소리는 논리적인 글쓰기를 훈련할 기회로 삼자. 그리고 기회를 제공해준점을 고마워 하자. 논리적인 쓴소리를 올릴 팬이라면 안티와의 전쟁(?)에서는 적(?)의 수급을 베올 선봉장이 될 수 있다. 훌륭한 장수감과 함께 나의 논리력도 키워보자.
>
>
>다섯째, 예의를 갖추되 너무 굽히진 말자.
>
>상대방은 내가 좋아하는 조용필님을 맘먹고 폄하하는 사람이다. 내가 나를 지나치게 낮춰가면서 조용필님의 음악을 권해본들 아무런 소용없다. 토론의 기본예의만 갖추어서 반론하면 된다. 음악좀 들어달라는 식의 권유는 하지 말자. 또한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 조용필님에 대한 기본정보를 잔뜩 퍼다 놓지도 말자.
>
>
>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167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updated 공지

조용필 팬클럽 연합 팬미팅 신청 안내

2
  • file
일편단심민들레 2024-09-26 863
  공지

2024년 조용필 팬클럽 연합 팬 미팅 안내

15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1614
  공지

2024년 하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

6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8-31 681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296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438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3492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7934
new 33545

2024년 하반기 후원금 명단(최종)

2
일편단심민들레 2024-10-01 84
  33544

10월 22일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합니다.!!

6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26 368
  33543

조용필 오빠의 추석 메세지!!

19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919
  33542

포크라노스 유튜브에서 조용필님의 명곡을 만나요!!

2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1 345
  33541

조용필닷컴 오픈 기존회원 비빌번호 변경안내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0 223
  33540

조용필닷컴 홈페이지 오픈 공지 안내

1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07 361
  33539

조용필닷컴 홈페이지 리뉴얼 공지

1
  • file
꿈의요정 2024-07-15 500
  33538

형님 부디 바라옵건데...

1
弼心으로 대동단결 2024-06-23 921
  33537

[그 노래 그 사연] 아름다운 시어로 수놓은 노랫말

  • file
♡ㅋfㄹr♡ 2024-06-19 779
  33536

'두문분출' 가왕 조용필의 깜짝 등장, 탄자니아 대통령과 만난 이유는

1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6-05 1545
  33535

남양주 수진사에 오빠의 연등이 불을 밝혔습니다.

6
필사랑♡김영미 2024-05-13 1657
  33534

하지영 개인전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1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4-17 1514
  33533

팬연합모임 기념품 배송

2
일편단심민들레 2024-04-08 1607
  33532

팬연합 모임 기념품

2
필 사랑 2024-04-05 1471
  33531

2024년 상반기 후원금 명단(최종)

2
일편단심민들레 2024-04-01 1701
  33530

임원진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3
강큐리 2024-03-26 1402
  33529

포토카드 구입할수있을까요?..

1
일단용필네 2024-03-25 1492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