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가족 장시호님 부친상 조문을 다녀와서...☆


어제 2003년 6월 11일 인천가족 장시호님의 부친상에

무사히 잘 다녀왔음을 알려드립니다.

모두가 여러분의 염려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조문와주신 모든 분들께 시호님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일 먼저 첫날 찾아주신 인천팀 최근식님...

그날 밤 소식을 듣고 구리시에서 달려오신 최대치님..

인천팀 보다도 먼저 애써 찾아오신 부운영자 조미향언니...

회사일 마치시자 마자 내내 인천팀을 기다려주신 신필님...

학교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급하게 달려온 제 남동생 갈갈이...

인천팀을 항상 잘 챙겨주시는 자유인님...

바쁜 아르바이트 시간까지 조절하면서 와주신 기다림님...

문상은 처음이라는 함께 동행해준 저의 후배 로즈님...

수원에서 회사일때문에 못오시고 조의를 표해주신 JULIE님...

대구에서 조의를 표해 주신 필사랑♡영미언니...

부산에서 조의를 표해 주신 무정님...

대전에서 조의를 표해 주신 민족의 태양신님...

그밖에 게시판에 장시호님 부친께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미세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게시판의 내용은 인쇄하여 화일에 곱게 담아서 

시호님께 잘 전달 하였습니다.

어젯 밤 1시가 다 되어서 시호님과 인사를 나누는데...

시호님께서 저의 손을 꼭 잡으시면서...

모두 감사하다고 꼭 전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대표로 그 감사의 말을 받는 것이였지만...

누군가의 슬픔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왠지 모를 따뜻함에 젖었습니다...

계속해서 부슬 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손을 흔들어 주는 장시호님을 보면서...

미지의 세계 인천가족으로써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회원이 슬픈일을 당했을때...

서로 서로 위로해주고 용기가 되어주는 모습속에...

더욱 더 돈독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비는 내립니다...

오늘 장지로 가는데 무사히 마쳤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모두가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니...

고인께서도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고 믿습니다....

인천팀에서는 이번일이 세번째의 일입니다...

첫번째는 YPC스타님 부친상이였고...

두번째는 기다림님 부친상이였으며...

이번에는 장시호님 부친상이였습니다...

그럴때마다 서로 서로 위안을 해주고 힘이 되어주신

인천팀 여러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인천팀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장시호님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름다운 미세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특히 인천팀 정말 사랑합니다...

2003년 6월 12일

"弼님이 계시기에 우리들은 하나 입니다"

"弼님이 계셔셔 행복한 세상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짹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