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조용필은 그냥 나랑은 다른별에 사는 사람인 줄 알았다.
마냥 동경의 대상이고... 절대 볼수도 없는.... 만져 볼수 없는...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그런건줄 알았다.

이제는 내가 커서.... 조용필도 나랑 같은 사람이다라는것을...
아프고... 생활이 고달프거나..맘고생하면 홀쪽해지고...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이제는 조용필은 그냥 이웃에 사는 자기 일 열심히 하시는 중년 아저씨라는 느낌을 그대로 전해 받는다..


tv에 나오는 사람도... 나랑 별 다른게 없다는 것을 이제는 ...
이제는.... 내 코앞에서 내가 그토록 좋아햇던 조용필을 보더라도... 편하게 애기도 할수 있을것 같다..
별로 설레임이 없는 대상이 돼버린듯....
조용필 애기가 궁금하면...언제나 인터넷에 들어오면.. 없는게 없고...
콘서트도 가보고 하니....


요즘 애들은 어릴때부터 인터넷이다 뭐다 해서... 연애인이 그리 멀게 느껴지질 않을거다... 내가 어릴때처럼...
그래서... 별로 좋은건 없을것...


역시 스타는 마냥 동경의 대상이었으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신기한것도 없어지고... 재밌는것도 자꾸 없어져만 가고...그냥 그렇게 살아가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