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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의 길 , 이제 30% 왔을 뿐이다"
>
>
>..
>[오마이뉴스] "가수의 길, 이제 30% 왔을 뿐이다"
>
>▲ 발표회장을 들어선 조용필씨.
>그는 이번 공연을 전무후무한 '최고의 공연'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2003 김진석
>
>"1968년부터 2003년까지 지난 35년간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같이 해온
>모든 음악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한국인의 정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범국민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
>대한민국 20세기 최고의 가수 조용필(52)이 'The history'라는 이름아래
>30일(오후 7시30분)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
>이에 앞서 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국내 최대 규모의 35주년 기념 콘서트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
>호텔 로비는 '영원한 오빠' 조영필을 부르짖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에 조용필은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상기된 표정으로 발표회를 시작했다.
>
>공연취지에 대한 짤막한 설명으로 시작한 발표회는 스태프들의 소개와
>미니어처를 통해 공연 무대를 설명과 18집 앨범 소개,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
>거대한 한 마리의 새가 날개를 펼친 것과 흡사한 공연 무대는
>조용필의 위대한 음악인생을 압축해 담을 계획이다.
>250여명의 출연진과 3000명 가량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젊음, 사랑, 열정, 동행, 동심, 영원까지 총 6가지 테마로 나눠
>그 누구도 상상한 적이 없는 역사적인 무대를 선보인다고 한다.
>
>또한 신승훈, 신해철, 유열, 윤도현, 이은미, 장나라, GOD 등
>국내 최고의 정상급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노래가 아닌 존경하는 선배 조용필의 노래를 열창하며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공연 당일까지 조용필과 연출 스태프 외에 그 누구에게도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번 무대는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5만 관객의 함성 속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게 된다.
>
>게스트 유열은
>"귀한 자리에 후배의 한 사람으로 참석해 영광이다"며
>"모든 후배들을 대신해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유씨는 또
>"외국에선 특정 뮤지션을 위한 헌정음반이 제작되고 있는데
>조용필 선배또한 헌정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
>장나라 역시
>"이번 행사의 참여는 가수가 된 이래 가장 복 받은 일이다"며
>"너무 영광스러워 말하는 것조차 떨린다"라고 밝혔다.
>
>조용필씨는
>"내가 막 떠오르는 별도 아니고 솔직히 이번 초대형 야외 공연을 앞두고 겁이 난다"라며
>"최고의 기념비적인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생애 가장 보람된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어 그는 "18집이 기존의 음반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며
>"위험성이 있어도 이는 또 다른 도전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직 가수의 의미로는 30%밖에 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재능 있는 후배들을 뒤에서 도와 자신보다 더
>훌륭한 아티스트를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끝으로 그는
>"이제부터는 보답하고 되돌려주는 마음으로 음악을 하겠다"며
>"남은 음악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할것 같다"라고 말했다.
>
>이번 공연 후 조용필씨는 9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지방 순회 공연에 이어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그 후 내년엔 런던, 아일랜드, 뉴욕 등을 돌며 음악 공부를 하고
>여름 콘서트를 거쳐 겨울엔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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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가수의 길, 이제 30% 왔을 뿐이다"
>
>▲ 발표회장을 들어선 조용필씨.
>그는 이번 공연을 전무후무한 '최고의 공연'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2003 김진석
>
>"1968년부터 2003년까지 지난 35년간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같이 해온
>모든 음악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한국인의 정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범국민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
>대한민국 20세기 최고의 가수 조용필(52)이 'The history'라는 이름아래
>30일(오후 7시30분)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
>이에 앞서 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국내 최대 규모의 35주년 기념 콘서트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
>호텔 로비는 '영원한 오빠' 조영필을 부르짖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에 조용필은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상기된 표정으로 발표회를 시작했다.
>
>공연취지에 대한 짤막한 설명으로 시작한 발표회는 스태프들의 소개와
>미니어처를 통해 공연 무대를 설명과 18집 앨범 소개,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
>거대한 한 마리의 새가 날개를 펼친 것과 흡사한 공연 무대는
>조용필의 위대한 음악인생을 압축해 담을 계획이다.
>250여명의 출연진과 3000명 가량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젊음, 사랑, 열정, 동행, 동심, 영원까지 총 6가지 테마로 나눠
>그 누구도 상상한 적이 없는 역사적인 무대를 선보인다고 한다.
>
>또한 신승훈, 신해철, 유열, 윤도현, 이은미, 장나라, GOD 등
>국내 최고의 정상급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노래가 아닌 존경하는 선배 조용필의 노래를 열창하며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공연 당일까지 조용필과 연출 스태프 외에 그 누구에게도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번 무대는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5만 관객의 함성 속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게 된다.
>
>게스트 유열은
>"귀한 자리에 후배의 한 사람으로 참석해 영광이다"며
>"모든 후배들을 대신해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유씨는 또
>"외국에선 특정 뮤지션을 위한 헌정음반이 제작되고 있는데
>조용필 선배또한 헌정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
>장나라 역시
>"이번 행사의 참여는 가수가 된 이래 가장 복 받은 일이다"며
>"너무 영광스러워 말하는 것조차 떨린다"라고 밝혔다.
>
>조용필씨는
>"내가 막 떠오르는 별도 아니고 솔직히 이번 초대형 야외 공연을 앞두고 겁이 난다"라며
>"최고의 기념비적인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생애 가장 보람된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어 그는 "18집이 기존의 음반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며
>"위험성이 있어도 이는 또 다른 도전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직 가수의 의미로는 30%밖에 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재능 있는 후배들을 뒤에서 도와 자신보다 더
>훌륭한 아티스트를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끝으로 그는
>"이제부터는 보답하고 되돌려주는 마음으로 음악을 하겠다"며
>"남은 음악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할것 같다"라고 말했다.
>
>이번 공연 후 조용필씨는 9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지방 순회 공연에 이어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그 후 내년엔 런던, 아일랜드, 뉴욕 등을 돌며 음악 공부를 하고
>여름 콘서트를 거쳐 겨울엔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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