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386의 영원한 우상 조회수:724 , 추천:3, 반대:1
음악인(jhyln410), 2003/09/03 오후 3:49:44
조용필 님이 전성기일때 중고교, 대학시절을 보냈었다.
빠순이들이 열광하는 모습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필님이 발표하는 음반마다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흡수되는 느낌이란... 아마 그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7집까지인가? 각 음반의 모든 곡들이 명곡이었고, 유행가가 되었다.
특히 양인자, 김희갑님의 명콤비는 우리 국민들의 심금을 울려주었지...
그 이후 서태지 등 신진세력의 출현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간간이 명곡들을 선보였었다.
작년말 필님의 부인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부산 해운대의 KBS홀의 공연에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콘서트를 보러갔었지.
그때의 감동도 잊을 수 없었다. 10만원의 돈이 절대 아깝지 않았다.
암울했던 386시절의 추억을 회상시키게 하고, 친구,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우리의 영원한 우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계속 건강하셔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노래가 있어 행복 합니다 조회수:296 , 추천:2, 반대:0
바다처럼(jic6253), 2003/09/03 오후 5:28:31
국민학교때 당신의 노래를 처음 들었지요
이웃집 누나가 교복을 입고 밥숟가락 들고 구성지게 부르던
꽃 피는 동백섬에 ~...
그 뒤로 단발머리
아 세월이 이렇게나 흘러 군요
당신의 노래가 있어 행복 합니다
************************************************************
조용필...그 이름을 들으면... 조회수:35 , 추천:2, 반대:0
아지매(jepine), 2003/09/03 오후 11:20:46
전 웬지 눈가에 눈물이 맺히려 합니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좋아했던 조용필씨가 오늘날도 저처럼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존경스럽습니다.
조용필 그는 정말 위대한 음악인입니다.
예술이 삶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음을 몸으로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고졸의 그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우뚝 세운 이 역사적인 업적은 아마 오랫동안 깨기 어려운 최고봉일 것입니다.
이번 잠실공연은 너무나 가고 싶었지만, 원망스러운 바쁜 업무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가서 나도 비를 맞으면 그와 두시간 동안 울고 웃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히려 비가 와서 실컷 맘놓고 울 수 있었을 그날의 청중들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10월 31일 천안공연은 예매를 했습니다.
비록 잠실의 그 감흥만은 도저히 못하겠지만, 꼭 가서 내 생에 단 한번 용필오빠의 더 늙기 전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가 조용필에게 범상할 수 있을까요?
한 대중가수의 공연에 대해 멋진 글을 올려주신 오마이뉴스에 감사드립니다
음악인(jhyln410), 2003/09/03 오후 3:49:44
조용필 님이 전성기일때 중고교, 대학시절을 보냈었다.
빠순이들이 열광하는 모습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필님이 발표하는 음반마다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흡수되는 느낌이란... 아마 그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7집까지인가? 각 음반의 모든 곡들이 명곡이었고, 유행가가 되었다.
특히 양인자, 김희갑님의 명콤비는 우리 국민들의 심금을 울려주었지...
그 이후 서태지 등 신진세력의 출현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간간이 명곡들을 선보였었다.
작년말 필님의 부인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부산 해운대의 KBS홀의 공연에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콘서트를 보러갔었지.
그때의 감동도 잊을 수 없었다. 10만원의 돈이 절대 아깝지 않았다.
암울했던 386시절의 추억을 회상시키게 하고, 친구,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우리의 영원한 우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계속 건강하셔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노래가 있어 행복 합니다 조회수:296 , 추천:2, 반대:0
바다처럼(jic6253), 2003/09/03 오후 5:28:31
국민학교때 당신의 노래를 처음 들었지요
이웃집 누나가 교복을 입고 밥숟가락 들고 구성지게 부르던
꽃 피는 동백섬에 ~...
그 뒤로 단발머리
아 세월이 이렇게나 흘러 군요
당신의 노래가 있어 행복 합니다
************************************************************
조용필...그 이름을 들으면... 조회수:35 , 추천:2, 반대:0
아지매(jepine), 2003/09/03 오후 11:20:46
전 웬지 눈가에 눈물이 맺히려 합니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좋아했던 조용필씨가 오늘날도 저처럼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존경스럽습니다.
조용필 그는 정말 위대한 음악인입니다.
예술이 삶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음을 몸으로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고졸의 그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우뚝 세운 이 역사적인 업적은 아마 오랫동안 깨기 어려운 최고봉일 것입니다.
이번 잠실공연은 너무나 가고 싶었지만, 원망스러운 바쁜 업무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가서 나도 비를 맞으면 그와 두시간 동안 울고 웃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히려 비가 와서 실컷 맘놓고 울 수 있었을 그날의 청중들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10월 31일 천안공연은 예매를 했습니다.
비록 잠실의 그 감흥만은 도저히 못하겠지만, 꼭 가서 내 생에 단 한번 용필오빠의 더 늙기 전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가 조용필에게 범상할 수 있을까요?
한 대중가수의 공연에 대해 멋진 글을 올려주신 오마이뉴스에 감사드립니다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607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886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975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607 | ||
updated | 33619 |
상반기 후원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께 ♥3 |
2025-04-20 | 282 | |
updated | 33618 |
오래된 책 읽다가...2
|
2025-04-07 | 299 | |
33617 |
조용필 대전콘 미지부스 부품 도착알림 ♡♡♡♡6
|
2025-04-03 | 371 | ||
33616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전부스 안내
|
2025-04-01 | 275 | ||
33615 |
우리들의 오빠, 생일을 축하합니다!!10
|
2025-03-21 | 601 | ||
33614 |
2025 상반기후원금 명단 (최종)4 |
2025-03-17 | 817 | ||
33613 |
<청춘 조용필>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
2025-03-04 | 465 | ||
33612 |
2025년 미지의세계 상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1 |
2025-03-01 | 449 | ||
33611 |
20집 발매기념 대전공연 티켓 오픈 일정 안내(2월 19일)1
|
2025-02-12 | 411 | ||
33610 |
근황입니다 히히히2
|
2025-02-12 | 448 | ||
33609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인천부스 안내5
|
2025-01-21 | 435 | ||
33608 |
2025년 4월 5일 대전공연 공지(조용필닷컴) |
2025-01-09 | 635 | ||
33607 |
1월 4일 대전공연 연기되어 알려드립니다.1 |
2024-12-30 | 559 | ||
33606 |
정말최고최고!2 |
2024-12-29 | 492 | ||
33605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부산부스 안내
|
2024-12-27 | 436 | ||
33604 |
크리스마스를 용필 오빠와 함께~2
|
2024-12-23 | 457 | ||
33603 |
대구공연에서 부르신 캐롤송~
|
2024-12-22 | 528 | ||
33602 |
오랜만에1 |
2024-12-21 | 333 | ||
33601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구부스 안내1 |
2024-12-17 | 468 | ||
33600 |
중학교 3학년의 공연후기5
|
2024-12-04 | 665 |
1 댓글
화니
2003-09-04 19:10:29
운게 아니고,
저절로 흘러나왔습니다.
비가 와서 더 좋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갔지만, 표를 나누어서 겨우 사서 따로 떨어져서
보았습니다.
아니,
본게 아니라 내가 그 공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아니--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었죠.
감동!!! 감동입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행복했습니다.
저는 여고에 교사입니다.
키는 185cm 이구요. 몸무게는 100kg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그 웃긴 모습을~~~
그러나,
저는 진지했습니다. 행복했었습니다.
잃어버린 세월을 나에게 다시 찾아준 그 공연!!!!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우리는 식구가 모두 필팬이 되었습니다. 매달 매달 후원금도 보낼겁니다.
그리고, 인터넷 방송도 즐청하구요.
요즘 수업 시간에 하도 필님 자랑과 살아온 학창 시절 얘기를 했더니~~~
이젠 아이들이 찾아와서 물어보더라구요.
부모님들이~~~~, 왜 그토록 좋아하는지를~~~~~ 말입니다.
그래서,
홍보했습니다. 9월 12일에 방송을 한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말입니다. 그들도,
필팬으로 몰고 가겠습니다. 충성!!!!!!
수업 들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