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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천도재 지낸 울산 용암사서...
어제 무료 공연...수재성금 모아
`국민가수`조용필이 14일 울산의 작은 암자에서 이재민 돕기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4시 울산 울주군 한국불교 태교종 소속 음악사(주지 법광)에서 신도등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용암사 주지 법광스님이 1월5일 사별한 부인 고 안진현씨의 천도재를 지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 사찰에서음악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이날 음악회에서 약 한 시간에 걸쳐 `친구여`허공`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통키타로 부처의 자비를 포교하는 도일 스님과`불자가수`남수란 등도 출연해 찬불가 등을 불렀다.
용암사는 이날 음악회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했으며 참가자들에게서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았다,
사찰측은 모은 성금을 조만간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암사 관계자는 ``부인과 사별한 슬픔에 젖어 있는 조용필이 천도재를 정성껏 지내준 주지 스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겠다는 뜻을 밝혀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15일자 동아일보 투데이면 발췌..
어제 무료 공연...수재성금 모아
`국민가수`조용필이 14일 울산의 작은 암자에서 이재민 돕기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4시 울산 울주군 한국불교 태교종 소속 음악사(주지 법광)에서 신도등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용암사 주지 법광스님이 1월5일 사별한 부인 고 안진현씨의 천도재를 지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 사찰에서음악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이날 음악회에서 약 한 시간에 걸쳐 `친구여`허공`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통키타로 부처의 자비를 포교하는 도일 스님과`불자가수`남수란 등도 출연해 찬불가 등을 불렀다.
용암사는 이날 음악회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했으며 참가자들에게서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았다,
사찰측은 모은 성금을 조만간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암사 관계자는 ``부인과 사별한 슬픔에 젖어 있는 조용필이 천도재를 정성껏 지내준 주지 스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겠다는 뜻을 밝혀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15일자 동아일보 투데이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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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5 21: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