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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말을 하지 왜 바보처럼….”
국민가수 조용필이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분신처럼 생각하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태완이 최근 척추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최태완은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24일 춘천호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연 때 구급차를 대기시켜놓고 무대에 올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작은 거인’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조용필은 최태완의 척추 부상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올 초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에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최태완은 올 초부터 허리와 척추디스크로 고생했으나 한 번도 연습에 빠진 적 없고 주위에 고통을 호소한 적이 없다.
조용필은 최태완의 입원소식을 듣고 “만성적인 허리디스크 정도로 생각했지 수술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조용필은 올 초 부인 안진현씨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유독 주위사람들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최태완은 현재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데 곧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수술부위가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는 척추와 허리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최태완은 수술 이후 연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조용필의 공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태완은 “허리디스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진통제를 맞고서라도 꼭 공연에 참석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지난 1일 천안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투어 일정을 마친 조용필은 11월 한 달간 휴식을 취한 뒤 12월6∼14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창의 무대를 갖는다.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국민가수 조용필이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분신처럼 생각하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태완이 최근 척추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최태완은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24일 춘천호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연 때 구급차를 대기시켜놓고 무대에 올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작은 거인’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조용필은 최태완의 척추 부상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올 초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에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최태완은 올 초부터 허리와 척추디스크로 고생했으나 한 번도 연습에 빠진 적 없고 주위에 고통을 호소한 적이 없다.
조용필은 최태완의 입원소식을 듣고 “만성적인 허리디스크 정도로 생각했지 수술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조용필은 올 초 부인 안진현씨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유독 주위사람들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최태완은 현재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데 곧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수술부위가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는 척추와 허리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최태완은 수술 이후 연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조용필의 공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태완은 “허리디스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진통제를 맞고서라도 꼭 공연에 참석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지난 1일 천안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투어 일정을 마친 조용필은 11월 한 달간 휴식을 취한 뒤 12월6∼14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창의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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