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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공연이 끝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
공연 첫 날부터로 치자면... 벌써 보름이 넘는 시간이 지났군요~ 헉~^^;;;
정말 그렇게 밖에 시간이 지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끔은 너무도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싶네요~
예당 공연을 마친 직후엔
"조용필"이란 이름으로 가득찼던 예당이 생각나서 서운하기 그지 없었는데,
시간도 흐르고, 방송국에서 자주 예당 실황을 들을 수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그저 지나간 나의 추억의 시간을 장식하고 있는 걸루 느껴지니 천만 다행이다 싶네여~ ^^*
예당 공연이 시작된 6일부터 14일까지...
전 어쩌면 공연하시는 울 조용필님보다도 더 설레이고 바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침 하던 일을 그만둔 차에
매일같이 예당에서 지낼 수 있었으니깐요~
첫 날 공연...
누구나 그러하듯이 무대와 조명과 레파토리...
모두에 심취해서 공연이 끝나면 사실 정신이 없을 때가 많죠~
요번 예당공연두 마찬가지였죠~
첫 날 공연에선 역시나 사막을 상징하는 것 같았던 1부 무대와
공연사상 첨으로 시도한다는 PIGI 시스템의 웅장함,
"물망초"를 부르실 때 인공비때문에 마이크가 나갔던 일,
그리고 "꽃이여"를 부르실 줄은 꿈에도 몰랐던 감동,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친구여"를 부르시면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해주시던 모습....
그리고 리틀 조용필과의 공연...
특히나 둘이 똑같이 옷입고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넘넘 이뿌더만요~ 히히~
그리고 이어지는 울 필팬들과의 만남...
역시나 즐겁기 그지 없지요...
특히나 제 옆에 앉으셨던 마리나님의 형님되시는 분께 어찌나 죄송한지요~
정신없이 공연을 즐기느라, 너무 난리를 피운건 아닌가 해서요~ ^^;;;
아니셨길 간절히 바라며...
역시나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오셨더랬죠~
지금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격이 가물가물~ ㅋㅋ
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은 영원히 간직된다눈 거 아시죠?
뒷풀이에 참석하셨던 분이나 안타깝게도 공연 후 그냥 집에 가셔야만 했던 분들이나...
언제난 맘만큼은 하나인걸요~ 헤헤~
맞지요?
첫 공연날의 감동과 기쁨...
말로도, 글로도 표현하긴 어려운 것들이 아직도 넘 많답니다...
9일이란 시간동안 있었던 일들은 차차 정리해보도록 하죠~
아직두 그넘의 후유증이란 걸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맘이 드는 건 사실이구요...
아쉬움 갖구 계신 분들은 부산을 기약하세요~~~
연말의 4일 동안 우리들은 필님과 더불어 다시 함 행복해질 수 있을 것만 같거덩요~ ^^*
The History와 Over The Rainbow의 결합이 될꺼라구 하셨는데...
벌써부터 설레는 건 왜일까요?
글구요... 영화 "실미도"가 이번 주에 개봉하죠?
가족들이랑 친구들랑 혹은 팬들이랑 어울려 영화보는 재미도 쏠쏠할텐데 말입니다~ ㅋㅋ
좋아라... 싫어라... 말씀들은 하셔두
mnet에서 태양의 눈 뮤직비디오가 나오면 어찌나 좋던지요~
비록 몇 번 본 적은 없어두 말이죠~
지난 주말엔 많이 춥던데,
그나마 날씨가 쬐끔 풀려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멋진 클쑤마쑤 보내세여~~~
공연 하시누라 고생 젤로 많이 하신
울 필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
趙/容/弼/조/용/필/趙/容/弼/조/용/필/趙/容/弼/조/용/필/趙/容/弼/조/용/필/趙/容/弼/조/용/필/趙/容/弼//조/용/필/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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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상큼한상아
2003-12-23 07:08:52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구여..더더욱 이뽀지셧더군여...^^
담엔 더 이뿐 모습으로 만나여...^^
JULIE
2003-12-23 07:15:55
잊지않구 연락주셔서 더욱 감사했지요~ ^^*
이뿌게 봐주심사 저야 고맙지만, 다른 분들 오해하세요~ ㅋㅋ
부산공연에도 가시나요?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함 뵈었음 하는 바램이 있네여~ ^^*
건강하세요~~~
♡하늘
2003-12-23 08:15:20
6, 7일 줄리님 만나서 방가웠구요..
사실 저도 설가차이 살았으면 시야석이라도 구해서 9일 내내 갔을거예요..
두번보고 왔는데도 아직도 아쉽고 그립고 그러네요..
우리모두 부산공연을 기약하자구요..
줄리님 연말공연 보러 오실거죠?
내내 건강하기요~~~
안젤라
2003-12-23 08:18:44
크리스마스에 영화 실미도 보러 간다고 했지? 아고~ 부러워라~~
잘 보고 와서 영화후기도 한번 올리면 좋을텐데... 정말 꿈도 야무지지? ㅎ ㅎ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멋진 성탄절 보내고 2004년 새해에는...
당연히 직장 구해서 던 많이 벌어야지~~ ㅋ ㅋ
JULIE
2003-12-23 09:02:07
멀리 제주에서 오셨으니 두 번은 보구 가셨어야죠~ 헤헤~ ^^&
제주는 아직도 바람이 많이 부나요?
첫 눈내린 제주는 무지 이뿌지 싶은데요~~~
부산공연, 보러 가죠~~~ 일요일이랑 마지막 날이요~~~
♡하늘님두 오실꺼죠?
연말 제주 모임 잘 치르시구요... 모든 분들께 안부도 전해주세영~~~ ♡
안젤라언니~~~
감기나 언넝 나으시구랴~~~
구래야 같이 보러가죠~ ^^*
며칠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도 잘하시구여~
새해 계획두 자알 세우세염~!!
건강하세여~~~
하얀모래
2003-12-23 09:13:12
줄리가 고이 모셔둔 무선마우스와 상봉을 해야한다는.. ㅎㅎㅎ
아라쓰.. 내 31일에 부산에 나가마.. ^^*
하얀모래
2003-12-23 09:15:09
태양의 눈도 들려주더라. 영화 소개해 줄 때고 그랬고..
실미도가 떠야할낀데.. 그래야 계속 실미도 뮤비&태양의 눈 뮤비가 방송이 되재.. ^^*
짹짹이
2003-12-23 10:25:23
그렇게 9일 내내 예술의 전당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또한...
하늘의 뜻이 아니였나 싶구나. 너의 간절한 바램이기도 했던...
언제까지나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게 된 9일이 될거라 믿고...
그렇게 예쁜 추억 만들게 된걸 축하한다.
또한 여말 부산공연까지 보러 간다니 너무나 부러운걸....
나도 너무나 가고 싶지만 정말 운명에 맡겨야 할 것 같다.
弼오빠가 도와주실거라 믿고...쥴리야! 부산에서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항상 오빠를 향한 변함없는 너의 마음이 너무나 보기 좋다는거 알쥐?
그럼...메리 크리스마스....^^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올림
그이름
2003-12-23 12:00:43
하야간 이 인간은 못말립니돠.
부산 갔다오면 한턱 쏘세염. ^ㅠ^
미미
2003-12-23 14:40:05
누가 책임지나??? 걱정했는뎅~~~~~ㆀ
어머니가 마음씨가 넓으신가 보네??*^^*~
그러구두 후기까지 올린걸 보니....
거기다~ +부산까지???....
울~~ 필님이 쥴리에게 "괘씸상"^^* 이라도 하나 하사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 ???
깡마른 체구에...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원~~~ㆀ
어쨋거나 고맙고, 대견하다.*^^*~
감기조심하구~~ 밥은 꼭~ 잘 챙겨먹고....
부산가면 바람조심해라.날아갈까?? 걱정된다.*^^*~
백♡천사
2003-12-23 14:51:45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필짱™
2003-12-23 17:02:32
줄리는 깡마른 체구지만 깡다구 하나는 무지 좋답니다.. 성질도 포악하잖아여..
보기와는 전혀 다르게.. ㅋㅋㅋ 나한테만 구런가?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하툰 언제 보냐? 내년에나 보겠네.. 한살 더먹구..ㅠ.ㅠ
최근식
2003-12-24 00:19:24
건강하시구...크리스마스 잘보내시구...
하시는일 잘되길~
얼마남지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구...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필님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 ***
JULIE
2003-12-24 01:20:07
올만에 흔적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없이 행복하기만 하네여~
클쑤마쑤 계획들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보아하니... 따땃한 날씨 덕분에 기분을 내긴 쪼매 그렇지만, 모다모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2003년의 아름다운 추억은 고이 간직하시구요...
2004년을 위한 멋진 계획들 세우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miasef
2003-12-24 06:46:55
올해두 수고마니했구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내년에는 소망하는것들 모두 이루길바랄게~
pinkdoll
2003-12-24 07:05:30
JULIE
2003-12-24 09:08:48
새해엔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랄께~
건강하구 던두 많이 벌어라~~~ ^^*
pinkdoll님, 기억하다 마다요~~~
첨 봤지만 많이 본듯한 그런 느낌 아세여?
담번엔 오랜 시간 함께 하자구여~
글구요, 가방이랑 옷 잘 챙겨줘서 고마버여~
안그래도 그날 헤어질 때 인사를 잘 하지 못해서 아쉬웠더랬는데...
어머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