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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작년 이맘때 갑자기 날아든 비보는 우리들뿐만이 아닌 전 국민들의
가슴에 <조용필>님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2003년 새해 벽두부터
떠들썩하게 했었는데....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흘러서 벌써 1주년을 맞이하다니....
어제가 <소한>.....대한이 소한집에 놀러왔다가 얼어 죽었다는
애기가 있을정도로 맹위를 떨치는 소한이었는데..
어찌나 날씨가 봄날같이 따뜻하던지....
내원사에서부터 선산에서 치르는 모든 행사까지
따뜻함속에서 잘 치뤄진 것은 돌아가신 안진현님의
마음때문은 아니었을까?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던 북한산 내원사길...
작년에도 북한산찾아가느라 애먹었었는데...이번에도 역시..
2시간 반에 걸쳐 서울 외곽들을 쭈욱 훏고 힘들게 도착 ㅜ.ㅜ;;
도착하니 대법당안에선 스님의 불경소리가 내원사전체를 뒤덥고 있었다.
12시가 되어 모든 식이 끝나고 필님을 비롯한 우리들은
식당에 모였다.
오로지 채소로만 만들어진 반찬들을 먹기 시작,,,,
이제나 저제나 밥이 나오기만을 기다렸건만....
필님이 떠나고 다른 모든 일원들이 떠나가고....
모두가 일어 날때까지 우리 상에는 <밥>이 안나온다.
(약 10여명정도...)
반찬 먹구....국마시구...물마시구....ㅜ.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일어나려니 그제서야 <밥>주구....ㅜ.ㅜ
내원사에서 북한산 입구까지 <스님>한 분이 배웅해주는 차를 타고 내려왔다
"내원사까지 오르는 길이 너무나 험하고 가파라서 겨울에 눈오구 얼구하면
참 힘드시겠네여"라고 했더니..
스님 왈"그렇지요...참,,돌아가신 안보살님께서는 아주 어렸을때
부친손을 잡고 이 길을 올라 다니셨다고 합니다."라고 알려주셨다.
주차장으로 내려와보니....필님을 비롯....모든 사람들...
이미 출발하고 아무도 없었다.
내원사 도착도 지각이었는데.... 고향 선산묘 도착도
지각하게 될 걸 생각하니....무지 속상해지기 시작....
고속도로 진입까지의 길을 몰라 윤현우님을 선도에 세우고
열심히 따가 가기 시작...
어찌나 이리 저리 추월하면서 가속을 하던지....
끝내....윤현우님 차도 놓치고.....
이제부터 알아서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과제만 남았다.
******길이 넘 길어지면 지루하실까봐 2부...
는 잠시후에*************
작년 이맘때 갑자기 날아든 비보는 우리들뿐만이 아닌 전 국민들의
가슴에 <조용필>님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2003년 새해 벽두부터
떠들썩하게 했었는데....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흘러서 벌써 1주년을 맞이하다니....
어제가 <소한>.....대한이 소한집에 놀러왔다가 얼어 죽었다는
애기가 있을정도로 맹위를 떨치는 소한이었는데..
어찌나 날씨가 봄날같이 따뜻하던지....
내원사에서부터 선산에서 치르는 모든 행사까지
따뜻함속에서 잘 치뤄진 것은 돌아가신 안진현님의
마음때문은 아니었을까?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던 북한산 내원사길...
작년에도 북한산찾아가느라 애먹었었는데...이번에도 역시..
2시간 반에 걸쳐 서울 외곽들을 쭈욱 훏고 힘들게 도착 ㅜ.ㅜ;;
도착하니 대법당안에선 스님의 불경소리가 내원사전체를 뒤덥고 있었다.
12시가 되어 모든 식이 끝나고 필님을 비롯한 우리들은
식당에 모였다.
오로지 채소로만 만들어진 반찬들을 먹기 시작,,,,
이제나 저제나 밥이 나오기만을 기다렸건만....
필님이 떠나고 다른 모든 일원들이 떠나가고....
모두가 일어 날때까지 우리 상에는 <밥>이 안나온다.
(약 10여명정도...)
반찬 먹구....국마시구...물마시구....ㅜ.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일어나려니 그제서야 <밥>주구....ㅜ.ㅜ
내원사에서 북한산 입구까지 <스님>한 분이 배웅해주는 차를 타고 내려왔다
"내원사까지 오르는 길이 너무나 험하고 가파라서 겨울에 눈오구 얼구하면
참 힘드시겠네여"라고 했더니..
스님 왈"그렇지요...참,,돌아가신 안보살님께서는 아주 어렸을때
부친손을 잡고 이 길을 올라 다니셨다고 합니다."라고 알려주셨다.
주차장으로 내려와보니....필님을 비롯....모든 사람들...
이미 출발하고 아무도 없었다.
내원사 도착도 지각이었는데.... 고향 선산묘 도착도
지각하게 될 걸 생각하니....무지 속상해지기 시작....
고속도로 진입까지의 길을 몰라 윤현우님을 선도에 세우고
열심히 따가 가기 시작...
어찌나 이리 저리 추월하면서 가속을 하던지....
끝내....윤현우님 차도 놓치고.....
이제부터 알아서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과제만 남았다.
******길이 넘 길어지면 지루하실까봐 2부...
는 잠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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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she
2004-01-08 02:08:20
감사하다는 말 전하면서 님이 있어서 미세가 늘 든든하답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