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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 학원 앞
우산을 쓰고 함께 있던 밤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내 마음은 늘 그 밤의 정류장에 가 있습니다.
버스안에서 그녀라 듣던 음악도 생각납니다.
그땐 그녀가 나와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믿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다른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는 아무말도 해줄수가 없습니다.
그녀를 너무..
.. 좋아하니까요..
ㅠㅠ
- 말죽거리 잔혹사 -
우산을 쓰고 함께 있던 밤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내 마음은 늘 그 밤의 정류장에 가 있습니다.
버스안에서 그녀라 듣던 음악도 생각납니다.
그땐 그녀가 나와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믿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다른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는 아무말도 해줄수가 없습니다.
그녀를 너무..
.. 좋아하니까요..
ㅠㅠ
- 말죽거리 잔혹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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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기드
2004-01-24 22:34:53
저는 고고장 장면이 제일 떠 오르네요.
대학시절 나이트클럽가서 좋아하는
이가 다른남자하고 부르스 치고 있을때
저는 그날 엄청나게 술먹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슬프기만 했는데...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남네요.
짹짹이
2004-01-25 19:46:10
남동생 갈갈이와 넷째오빠와 넷째새언니와 그리고 큰조카 수지와 수지동생 동수와
이렇게 모두 6명이 함께 '말죽거리 잔혹사'를 봤어요.
권상우를 너무나 좋아하는 큰조카 수지는 영화 보는 내내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고
동수도 재미있다면서...그리고 가장 좋아하는건 바로 저예요.
정말 실감나게 싸우더군요. 제가 고교시절 학교에서 주름잡던 그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지금은 아득한 옛추억이 되었지만....어제 영화보는 내내 저는 고교생이 되어버렸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나오는 BG MUSIC 이 흘러나오는군요...
비가 오는 날이면 아마도 당분간 이 영화에 젖을듯 할 것 같네요.
청춘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참 순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언제 또 영화 단체관람 안 하나요? 요즘 영화 보는게 너무 좋으네요.
오늘은 조카들이 토요일인데 뭘 할거냐면서 저를 조르고 있네요.
어디를 데려갈까 고민중이랍니다... 음...월미도를 갈까...아니면 인천대공연을 갈까...
아니면...송도유원지를 갈까....아니면...집에서 그냥 비디오를 보여줄까? 아니면...
그냥 낮잠을 때릴까...(낮잠 때리다간 조카들에게 멍설말이 당함-죽습니다요)
아~~~ 나의 조카들은 왜 나를 이리도 좋아하는 것일까?
이놈의 인기는 쑤그러들질 않으니 내가 모가 그리 좋다고...
엄마 아빠 따라 서울가지도 않고 우리집에서 왜 저러는 것일까?
하긴...내가 너무 잘 해주는게 흠이라면 흠일테지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 조카들한테 잘 해줍시다!
그럼...이만 조카들이 호출을 하기에.....후다다다닥~~~~~~
♡인천송도에서 좋은 고모상을 수상할 뻔한 짹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