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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열분들 설 잘보내고 계시죠?
전..시골다녀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사실 어머님께선 집엔 계시지는 않습니다...
몇년전에 치매가 있어서~
지금은 요양소에 계십니다...
엊그제 동생이랑 잠시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더랬습니다...
갈때마다 생각이지만~자꾸만
늙어가시는 어머님을 볼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옛날부터 고생을 많이 하신 울어머니
이젠 고생이 끝났나 싶었는데~
그만 치매라는병에 걸리셔서 지금은
기억도 하지못하고 계십니다..
가끔씩 정신이 돌아오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기억을
하지못하는 어머님을 볼때마다
넘..안타까운 맘뿐이네요~
지금은 명절이 즐거움보다..
왠지 모르는 설렁함이 더
해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머님께 해드릴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더더욱 슬퍼지네요~
그냥..얼굴만이라도 볼수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들지만..
언젠간 울 모든 식구들과 함께 모여
즐겁게 명절을 보낼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어머님..오래오래 사셔야 합니다..
제가 아직까지 어머님께 한번도 하지못한
말이 있는데~
어머님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우리들걱정에
노심초사 하시던 옛생각이나네요~
이젠 그런 걱정 마시고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어머님을 사랑하는 아들올림^^
전..시골다녀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사실 어머님께선 집엔 계시지는 않습니다...
몇년전에 치매가 있어서~
지금은 요양소에 계십니다...
엊그제 동생이랑 잠시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더랬습니다...
갈때마다 생각이지만~자꾸만
늙어가시는 어머님을 볼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옛날부터 고생을 많이 하신 울어머니
이젠 고생이 끝났나 싶었는데~
그만 치매라는병에 걸리셔서 지금은
기억도 하지못하고 계십니다..
가끔씩 정신이 돌아오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기억을
하지못하는 어머님을 볼때마다
넘..안타까운 맘뿐이네요~
지금은 명절이 즐거움보다..
왠지 모르는 설렁함이 더
해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머님께 해드릴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더더욱 슬퍼지네요~
그냥..얼굴만이라도 볼수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들지만..
언젠간 울 모든 식구들과 함께 모여
즐겁게 명절을 보낼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어머님..오래오래 사셔야 합니다..
제가 아직까지 어머님께 한번도 하지못한
말이 있는데~
어머님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우리들걱정에
노심초사 하시던 옛생각이나네요~
이젠 그런 걱정 마시고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어머님을 사랑하는 아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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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JULIE
2004-01-24 22:24:35
올만에 어머님 뵙고 새배는 드렸니?
울 할머니가 치매로 몇 년 앓다가 돌아가셨는데...
여러모로 고생이 많구나~
물론, 한평생 고생만 하시곤 늙어서 아푸신 어머님이야 더하시겠지만...
명절이나 되어야 찾아뵐 수 있는 네 맘도 이해가가구...
인제라두 언넝 장가들어 이뿐 며누리 얼굴 좀 보여드려야 겠네~
더 많이 아푸시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랄께~ ^^*
추위와 눈 때문에 오가는 길 힘들었을 텐데... 수고 많았데이~~~
평소에두 어머님께 연락드리고 햐~~~
짹짹이
2004-01-25 09:42:45
게시판에라도 했으니 마음이 조금은 후련하지 않을까 싶구나.
다음엔 꼭 어머님께 직접 하길 바랄께.
그리고 꼭 행복한 그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올해 너와 너의 식구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랄께.
♡인천송도에서 너의 좋은친구 짹이가^^
katie
2004-01-25 20:08:43
조만간 건강을 되찾아 온가족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 기도 드릴께요..미이세프님도 기도 많이 드리세요.. *^^*
안젤라
2004-01-26 02:25:39
늘 주위 사람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미아세푸야~~
엄마 생각하면 늘 가슴 한켠이 시려오겠구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말문이 막혀 한참을 그저 멍하니 있었단다..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고, 또 맘씨 착하고 이쁜 처자 만나서 장가가야지..
그것이 여태껏 고생만 하신 엄마께 조금이나마 효도하는 길일거야...
미아세푸야~~ 힘내라~~ 화이팅~~!
참, 나도 우리 미아세푸를 사랑한다~~^^*
유스티나
2004-01-26 02:48:57
그냥 머리속이 멍해지는 그런 느낌...-_-;
miasef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절절히 전해져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여...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상오기
2004-01-26 04:10:32
그렇게 되길 미세가족들이 기도할거야.....화이팅!!^^
백♡천사
2004-01-26 11:03:04
어머님께 분명 전달되었을 꺼에요...^^..
miasef님..새해엔 좋은 일만 생길꺼에요...화이팅~~!!!
miasef
2004-01-27 07:49:02
위로가 되는것 같네요..
넘.감사드립니다~
빨리 나으셔서~
효도하고 싶네요..
칭구쥴리.짹짹이.유스티나님..
안젤라누나.katie님..
상오기님..백천사님..
모두감사드립니다~
열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