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사 77주년을 맞아 3대가요빅이벤트 방송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기획50점짜리되게 세대만 분리하고 마나요.
세대를 나눴으면, 세대를 하나로 뭉치는 전국민 통합 콘서트이벤트도 준비해야 되는거 아니야. 빅3 다끝나고 마지막에 조용필님을 모셔야죠.
(조용필님은 정중히 거절할지도 모르지만^^)

3대가요빅이벤트 예고중에 눈에 띄는건 2탄으로 7080그룹콘서트, 즉 3040세대들을 위해 기획한 이벤트 콘서트가 눈에 뜁니다. 송골매가 오랜만에 재결성한다는군요. 구창모아저씨는 어떻게 변했을꽁...
언젠가 열린음악회에서 7080그룹들로 무대를 꾸몄는데 이게 3040세대들에게 폭발적이였다고 하죠. 그래서 kbs창사77주년 맞아 다시한번 앵콜하나봅니다. 전 그때 거의 열린음악회 끝나갈 무렵에 보았는데 탈춤을 전출연진 모두나와 부르더군요. 그중에 탈춤을 부르는 철수아저씨 보고 코끝이 찡해옴을 느꼈음. 80년대 탈춤 부를때 그 모습이 생각나서 말이죠. 정말 산뜻해진 철수아저씨였다.^^ 그순간에 난 정말 또한번 행복하단걸 느꼈습니다.
조용필님은 현재진행형....

아무튼 3040세대를 챙기는 kbs에게 고맙지만 추억만 회상하다 마나. 3040세대에게 조용필님은 어제 오늘 그리고...절대지존이며, 5,60세대 그이상의 조용필팬과 일반대중, 1,20대에게도 존경받는 대중음악인 조용필님...다양한세대를 아우르는 가수가 대한민국에 단 한명이라도 있다는것은 정말 자랑스러운거로서 kbs창사 77주년 4대가요빅이벤트로 준비했으면 한층더 근사한 이벤트가 될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극히 시청자 입장에서 써 봤습니다.^^
팬으로서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봤는데 조용필님이 출연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쪽입니다.
방송보다는 콘서트로 만나는 조용필님이 더 좋습니다.
이거 완전 조용필콘서트 병 걸린거 같네요. 정말 이상합니다. 처음부터 콘서트에 가지말걸ㅋㅋ
올 첫 콘서트는 언제 하실지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