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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희 어머니의 연세는 67세 이십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제 나이는 33세가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제 나이가 23세인줄 알고 아직도
엄마와 함께 친구처럼 지내니 아직 철이 덜든걸까요?
성큼 다가와버린 어버이날...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네요.
어제 은행에서 만원권 신권을 찾았어요.
그리고 아침에 신권을 담아서 쑥~ 내밀었죠.
엄마 : "이것이 뭐다냐?"
딸(종순) : "낼이 어버이 날이잖아!"
엄마 : "아따~돈이나 달라구 하지 마러라"
딸(종순) "내가 꿔가면 언제 안 갚았나?"
이렇게 전달 해드리고 출근을 했거든요.
출근하고 생각해 보니... 엄마의 표정이 좋아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모닝커피 한잔 하면서 엄마를 생각했죠^^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오니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침호수언니랑 주파수언니께서 운영하는 화원에 전화를 했죠.
핸드폰속에서 들려오는 아침호수 언니의 목소리는 어찌나 분주하시던지...
낼이 어버이날이라서 두분이 홍대앞으로 출장 나가셨나 보더라구요.
카네이션 판매 출장 말예요.
음...오늘 혹시 弼팬님 중에 홍대근처에서 카네이션 사신분 계시나요?
어쩌면 필(Feel)이 통해서 두분께 사시진 않으셨나요?
짹(종순) : "호수언니! 낼 엄마께 꽃바구니 드릴려구요?"
호수언니 : "응...그래...지금 너무 바쁘니깐 주소는 문자로 보내줄래?"
짹(종순0 : "언니 카네이션은 많이 파셨어요?"
호수언니 : "응...거의 다 팔렸어. 그래 고마워^^"
전화를 끊고 나니 弼팬이라서 그런지 카네이션이 다 팔렸다는 말에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리본문구는 생각했죠...
'엄마 사랑해요. 딸 종순 올림"
아니면...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딸 종순 올림.
아니면...
"어머니은혜 감사합니다. 예쁜딸 종순 올림.
음...리본 문구 생각 하다가 날이 새면 어쩌죠?
암튼...내일 오전 10시쯤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이 보낸 꽃바구니를
보시고 좋아하실 엄마 얼굴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래서 선물은 받는 것 보다 주는것이 행복하다고 하나봐요.
5남1녀 중에 딸 하나라고 곱게 곱게 키워 주셨는데...
정성담은 용돈과 예쁜 꽃바구니 정도로 그 은혜를 어찌 조금이라도
보답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런지요.
바다와 같은 어머니의 은혜...저 하늘과 같은 어머니의 은혜...
그러고 보니 96년도에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이 아른거리네요.
저희 엄마는요...
내가 좋아하는 趙容弼님을 함게 좋아해주시는...
너무나 너무나 좋으신 엄마세요.
함께 공연장에도 가시고 인천弼가족들 얼굴도 다 아시고...
그리고 TV에서 오빠에 관한 뉴스라도 나오면...
"종순아~ 종순아~ 나와바라 나와바라"
하신답니다. 저희 어머니 참 사랑스러우시죠?
이렇게 좋은 엄마께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효도하고 싶은...
사랑스런 효녀이고 싶습니다.
엄마의 따스한 손을 잡고 함께 弼님의 공연을 볼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전국의 弼팬여러분! 그리고 해외에 계신 弼팬 여러분!
내일 다가온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모두가 사랑이 가득 넘치는...
그리고 모두가 효도하시는 弼팬이시길 바랍니다.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그러고 보니 어느덧 제 나이는 33세가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제 나이가 23세인줄 알고 아직도
엄마와 함께 친구처럼 지내니 아직 철이 덜든걸까요?
성큼 다가와버린 어버이날...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네요.
어제 은행에서 만원권 신권을 찾았어요.
그리고 아침에 신권을 담아서 쑥~ 내밀었죠.
엄마 : "이것이 뭐다냐?"
딸(종순) : "낼이 어버이 날이잖아!"
엄마 : "아따~돈이나 달라구 하지 마러라"
딸(종순) "내가 꿔가면 언제 안 갚았나?"
이렇게 전달 해드리고 출근을 했거든요.
출근하고 생각해 보니... 엄마의 표정이 좋아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모닝커피 한잔 하면서 엄마를 생각했죠^^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오니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침호수언니랑 주파수언니께서 운영하는 화원에 전화를 했죠.
핸드폰속에서 들려오는 아침호수 언니의 목소리는 어찌나 분주하시던지...
낼이 어버이날이라서 두분이 홍대앞으로 출장 나가셨나 보더라구요.
카네이션 판매 출장 말예요.
음...오늘 혹시 弼팬님 중에 홍대근처에서 카네이션 사신분 계시나요?
어쩌면 필(Feel)이 통해서 두분께 사시진 않으셨나요?
짹(종순) : "호수언니! 낼 엄마께 꽃바구니 드릴려구요?"
호수언니 : "응...그래...지금 너무 바쁘니깐 주소는 문자로 보내줄래?"
짹(종순0 : "언니 카네이션은 많이 파셨어요?"
호수언니 : "응...거의 다 팔렸어. 그래 고마워^^"
전화를 끊고 나니 弼팬이라서 그런지 카네이션이 다 팔렸다는 말에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리본문구는 생각했죠...
'엄마 사랑해요. 딸 종순 올림"
아니면...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딸 종순 올림.
아니면...
"어머니은혜 감사합니다. 예쁜딸 종순 올림.
음...리본 문구 생각 하다가 날이 새면 어쩌죠?
암튼...내일 오전 10시쯤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이 보낸 꽃바구니를
보시고 좋아하실 엄마 얼굴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래서 선물은 받는 것 보다 주는것이 행복하다고 하나봐요.
5남1녀 중에 딸 하나라고 곱게 곱게 키워 주셨는데...
정성담은 용돈과 예쁜 꽃바구니 정도로 그 은혜를 어찌 조금이라도
보답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런지요.
바다와 같은 어머니의 은혜...저 하늘과 같은 어머니의 은혜...
그러고 보니 96년도에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이 아른거리네요.
저희 엄마는요...
내가 좋아하는 趙容弼님을 함게 좋아해주시는...
너무나 너무나 좋으신 엄마세요.
함께 공연장에도 가시고 인천弼가족들 얼굴도 다 아시고...
그리고 TV에서 오빠에 관한 뉴스라도 나오면...
"종순아~ 종순아~ 나와바라 나와바라"
하신답니다. 저희 어머니 참 사랑스러우시죠?
이렇게 좋은 엄마께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효도하고 싶은...
사랑스런 효녀이고 싶습니다.
엄마의 따스한 손을 잡고 함께 弼님의 공연을 볼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전국의 弼팬여러분! 그리고 해외에 계신 弼팬 여러분!
내일 다가온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모두가 사랑이 가득 넘치는...
그리고 모두가 효도하시는 弼팬이시길 바랍니다.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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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불사조
2004-05-08 07:08:45
효도하는 필팬 짹이님,,어쩌면 이렇게 철이 많이 들었는지...혹 포스코(구 포항제철에서) 전화 오지 않았나요? 철 좀 사간다고,,^^;; 후후,,
miasef
2004-05-08 07:15:06
넘...정성이 담긴 꽃바구니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머님은혜는 말로는 할수없는
그무엇으로 대신할수 없잖아요~!!
어버이날뿐 아닌 늘~감사한 맘으로
효도하셨으면 하네요~
이럴때.울어머니가 보고싶어지네요^^
지금은 병상에있지만~
늘~함께하지못하는 제맘이 아프네요~
어머님..늘~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부운영자
2004-05-08 07:19:10
효녀일텐데.. ㅋㅋㅋㅋㅋ ㅡㅡ;
울집은 카네이션 사가지고 가면 난리남.. ㅋㅋ 그냥 현금이 젤로 좋은데.
그것마져도 안받으시네요.. 니가 요즘 맨날 조용필 따라댕기느라 돈도 없을텐데. 푸하하하.. 암튼 울어머니도 멋쟁이셔.. ㅋㅋㅋㅋㅋ ㅡㅡ;
그냥 이따가 통장으로 넣어놔야겠다..
효녀가 된 짹아.. 앞으로 잘해.. 누구한테? 나한테.. ㅋㅋㅋㅋ
짹짹이
2004-05-08 07:20:37
철 좀 사간다고,,^^;; 후후,, <<----- 깜짝 놀랬잖아요!
불사조님도 참... 쑬쓰럽네요. 저처럼 이렇게 게시판에 글 올리는 팬은
정말 진정한 효녀 발뒷꿈치도 못 따라 간다는거 아시죠?
불사조님을 단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항상 온라인 상에서 챙겨주시고 기억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셔셔 감사하다는거 아시죠? 불사조님 땡큐^^
짹짹이
2004-05-08 07:29:17
병용아! 언젠가 너에게 어머님의 관한 얘기를 듣고 나서...
내가 부끄러웠다는거 아니? 내가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
너무 행복해서 그 행복을 깜빡 깜빡 까먹는 바보같은거 말이야.
병상에 계신 너의 어머님도 너의 마음을 알거야.
그리고 너 정말 효자야. 내가 인정하잖아.
그리고 어머님 분명히 좋아지실거라 믿어.
병용아! 어깨에 힘좀 줘라. 너처럼 효자는 잘난척 해도 되는거야^^
▶ 부운영자님이시며 나의 친구 되시는 백준현님 보시와요^^
준현아! 요즘 미지의 부운영자님이 되고서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정신이 없을저도로 바쁜 너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로써 얼마나 듬직하고 보기 좋은줄 아니?
물론 수고한다는 표현이 부족하긴 하지만... 미지 회원으로써 고맙게 생각하구 말구
앞으로도 너의 활약 기대할거구 그리고 너도 정말 효자란거 알아.
너네 어머님도 너처럼 듬직한 아들이 있어서 얼마나 듬직하실까...
준현아! 너네 어머님 통장에 입금하고 남는돈은 내통장으로 입금해줘라...킥킥^^
앞으로 잘 할께... 누구한테? 弼오빠한테... 히히^^
" 병용이 어머니! 그리고 준현이 어머니! 두 친구녀석들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셔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오래 오래 효도 많이 많이 받으세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친구이자 너무나 좋은친구인 짹이가^^
친구의아침
2004-05-08 07:39:30
결혼하면서 처녀때보다 여러가지 이유로 신경을 더 못써드리는데... 죄송.. 엄마..
그래도 짹짹이님은 좋겠어요... 오빠 공연도 같이 가신다니...부럽네요...
저도 엄마랑 오빠 공연 같이 갈수 있게 해봐야겠어요...
모녀가 다니는 공연... 아~~~ 부러버라...
이문규
2004-05-08 07:44:01
다좋은데....종순은 조금웃기다...그냥 짹짹이라고하는것이 낳다......
앞으로 부를때 종순씨라고해야겠다.....약간 촌스럽지만 정감이가네요...죄송...
짹짹이
2004-05-08 07:54:04
모녀가 다니는 공연... 아~~~ 부러버라... <<---- 부럽다니요...
친구의아침님도 그렇게 하실건데요 뭘...
다음엔 친구의 아침님께서 올리실 글을 기대할께요.
모녀가 공연을 보고와서 라는 제목의 글을 말이지요.
예당공연을 보고 나서 올린 후기중에 제목이 모녀가 함께 공연을 보고 나서...
아마 그렇게 올린 예당후기가 있을거예요. 그때 정말 좋았거든요.
친구의 아침님 그리고 어머니 그리고 저와 저의 어머니...
이렇게 나란히 공연을 함께 보는것도 좋겠는걸요.
두 어머니 소개도 시켜 드리고 말예요. 친구의아침님 늘 행복하시구요.
다음에 공연장에서 꼭 인사 나누어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 제주도 댄쑤의 왕자 이문규님 보시어요^^
이뮨규님! 올초 1월 미지 제주도 워크샵 다녀온 후 대화방에서...
제 이름가지고 뭐라고 했을때 제가 그때 뭐라고 했던가요?
종순이란 이름은 弼님의 친여동생분이시면 자존심을 작사하신 분의 이름과 같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 제 이름을 부를때는 겸허한 자세로 부르라고 하지 않았나요?
음...弼오빠께 이를지도 몰라요. 제 이름은 곧 오빠 여동생분의 이름과 같으니까요.
그리고 제 이름이 좋아지고 사랑스러워지게 된 동기 역시도...
弼오빠의 친 여동생분이신 조종순님의 성함을 알고 난 후부터였단 말예요.
제 이름이 얼마나 좋은데요. 얘기가 길어질것 같으니깐...
이문규님 지금 대화방으로 들어 오세요... 각오하시고 들어오시기 바랄께요.
그래두 정감 가는건 알는군요...킥킥^^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 자랑스런 이름 종순 올림^^
♣카 라♣
2004-05-08 08:49:36
어른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네요^^
잘 하셨어요~~~
짹짹이
2004-05-08 09:05:59
5월1일 弼오빠의 전국투어 중 첫 공연장인 올림픽체조경기장...
미지 부스앞에서 카라언니 만나뵈어서 반가웠어요.
카라언니! 제가 애기 같은면이 있다는거 언제 아셨데요? ^^
아침마다 언니 글 보면서 모닝커피 한잔 하기도 해요.
어린애가 모닝커피 마시면 안되나요? 킥킥^^
이쁜글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카라언니^^
only필들꽃
2004-05-08 09:29:25
"짹아 나와바라 나와바라"
짹어머니 딸이 된 기분이네요 ^-^*
고마우신 어머니!!
토깽2
2004-05-08 13:42:49
참 어머님께서는 행복하시겠어요~
이런 이쁘고 사랑스럽고 착한 따님을 두셔서~
:-)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래요~
필자라기
2004-05-08 19:13:41
필사랑♡영미
2004-05-08 22:00:22
착하고 이쁜 짹이가 오늘따라 더 사랑스럽네요.^^*
마음 씀씀이가 어쩌면 이렇게 고우실까나.???..
가까이 계실 때 모두 효도 하면서 살아요~!
저부터 반성하면서....
이 땅의 모든 어머니..아버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짹짹이
2004-05-10 03:04:56
필들꽃님 반가워요. 5월1일 공연때 목포에서 서울까지 공연보러 오신 그 모습...
그리고 공연 보시고 뒷풀이도 함께 하신 모습...
보기보다 적극적인 모습에 놀랐구요. 항상 예쁜 미모 잘 간직하시구요.
필들꽃님처럼 예쁜 따님을 두신 어머님도 참 미인이실거란 생각이 드는걸요^^
▶ 캐나다의 젊고 푸른 대학생 청년 토깽2님...
토깽2님 이쁘고 사랑스런 딸이라고 표현해주심 감사드려요.
겨울방학때 한국에 오시면 토깽2님 꼭 연락 주세요.
전화 통화라도 하게요. 국제전화까지는 못 하지만 말예요.
가끔 제2방송(CIBS)방송에서 토깽2님 방송 들을때면...
캐나다 토론토라는 곳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거든요.
토깽2님도 행복한 일 가득하길 바랄께요^^
▶ 미지의 문학소녀 필사랑♡영미언니...
어쩌면 항상 책을 가슴에 품고 다닐것 같은 영미언니...
글을 읽는것도 글을 쓰는것도 좋아하는 영미언니...
씀씀이가 곱다고 표현해주셔셔 고마워요.
예쁜 씀씀이와 보람된 씀씀이를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버는
그런 짹이고 싶어요. 언니 서울오면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말예요.
영미언니...제주도 공연에서 뵐께요^^
♡ 저의 글을 일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짹이 올림^^
짹짹이
2004-05-12 01:44:31
바보같죠? 필사랑♡영미언니 때문에...정신이 없어서여...
필자라기님...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fangyaoting
2015-09-02 23: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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