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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가~ 나가~ 아저씨들 다 나가~

무정, 2004-05-22 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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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배가 무척 고픕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요구르트 두개와 생수 한병.. 이게 다네요. 뭔가 먹기는 해야겠는데 고민이 됩니다. 이른바 귀차니즘이 발동해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햇살 좋은 밖으로 나가는게 귀찮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빠른 아침이라 나가봐야 뾰족한 수도 없고요. 고작 아파트 수퍼에서 라면 몇봉다리 사오는게 다겠지요. 라면.. 별로 땡기지 않습니다. 배가 덜 고픈가 봅니다. 일단 허한 위장을 달래고자 요구르트 한개를 까서 마셨습니다. 입가심의 의미로 생수도 몇모금 마셨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픕니다. 아, 푸짐하고 맛난 뭔가가 먹고 싶습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굉장히 실력이 좋은 요리사가 만든, 솜씨가 좋은, 손맛이 좋은 요리사가 만든, 그런 음식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 요리의 종류는 상관이 없습니다. 조금 있다 나가야겠습니다. 어제 월급도 받았는데 무언가 맛난 음식을 조금 무리해서 값을 주고서라도 먹으러 나가야겠습니다. 그런데 뭘 먹지?



작년여름인가요, 전날밤에 과도한 음주가무로 속이 무척 허하고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맵고도 달콤한 비빔냉면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저는 특이하게도 과음한 다음날 이렇게 꼭 매운 것을 먹어야만이 속이 풀린답니다. 볼 일도 좀 있고 해서 울산으로 갔는데 일단 중국집을 찾아 들어가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젓가락을 만지작거리면서 기다린 비빔냉면이 나온 순간, 저도 모르게 흰머리 파마로 유명한 김동길 교수처럼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게 뭡메까!!??"



그릇에 담긴 비빔냉면을 보는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습니다. 파인애플 한조각이 얹혀져 있고 그 밑으로 얇게 저며진 사각 햄이 보이더군요. 젓가락을 탁- 소리나게 놓고 주인 아저씨께 그랬습니다. "그냥 가겠습니다. 저게 비빔냉면입니까? 저게 도대체 어느 나라 비빔냉면입니까? 우리 음식 저런 식으로 욕보이지 마십시오." 주인 아저씨 뭐라뭐라 변명하는 것을 듣는둥 마는둥 나갔습니다. 물론 음식인지 뭔지 국적불명인 것에 대한 값은 안 치루고요. 왠만하면 그냥 먹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날 그 식당에서 비빔냉면을 보는 순간에는 독한 맘을 먹었습니다. 기본이 안된, 기본을 안 지키는 음식과 요리사에게는 절대로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그런 식당과 요리사는 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요리사가 아닌 장사꾼..



저는 아주 맛난, 잘 만든 음식에 대해서는 그 값을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그 음식이 중요하지 그 음식의 값은 부차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날 그날의 지갑 상태에 따라 고려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훌륭한 요리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서 좀 비싸다고 생각이 되어지더라도 기분 좋게 지불하고 나옵니다. 덕담도 한마디 꼭 해주고 오구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제가 무슨 특별한 음식만 먹고 다니는줄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닙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에다가 각종 흔한 음식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가끔은 특별한 음식을 먹을 때도 있지만요. 그렇지만 흔하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습니다.



된장찌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조금은 불만이였습니다. 여기저기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된장찌개 맛이 똑같더군요. 된장찌개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집니다. 도대체 요리사가 다른데 어찌해서 가는 곳마다 맛들이 똑같은지요. 이게 정말 불만이였습니다. 한마디로 그저 그런 음식들, 대충 흉내만 낸 음식들이 넘쳐 나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어느 식당의 된장찌개는 정말 특별하더군요. 진짜 된장찌개였습니다. 한숟갈 입으로 넣자마자 탄성이 나오더군요. 잘 익은 된장으로 끓인게 틀림이 없더군요. 수퍼에서 파는 된장을 사서 대충 여러가지 재료 넣고 끓인게 아닌. 물었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집에서 담근 된장이라예~" 겸해서 두부도 직접 집에서 만든 거였습니다. 좁은 식당이지만 바글바글 사람이 꼬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였습니다. 부식으로 나온 밑반찬들도 보기엔 허술해 보이지만 집어 먹어보니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손맛이 좋은데다, 정성도 있습니다. 그분은 장사꾼이 아니라 요리사였습니다. 기분좋게 배 두드리면서 돈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덕담도 잊지 않고요.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또 올께요."



그 집의 된장찌개는 그냥 된장찌개가 아닙니다. 작품입니다. 손맛에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그 된장찌개에는 단순히 재료만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숙성된 정성도, 그 된장찌개를 끓일 때의 요리사의 마음도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000원으로 그 된장찌개에 대한 값을 치루려니 미안할 정도더군요. 그 훌륭한 맛의 된장찌개가 제 앞에 올려지기까지 그 요리사는 도대체 얼마만큼의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시행착오와 노력, 정성, 시간이 들어 갔을까요. 그런 분을 존경합니다. 그 식당은 잘 되야 합니다. 그 정성과 노력에 맞는 당연한 댓가가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 안해도 그 식당은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중언부언은 이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조용필님의 공연값이 비싸다고요? 그럼 형편에 맞춰서 보십시오. 자리가 아주 다양합니다. 뒷자리 스탠드석 값도 비싸다고요? 전 개인적으로 스탠드석을 권하고 싶습니다. 로얄석 앞자리는 조용필님의 용안을 가차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외에는 없습니다. 스피커가 가까워 소리의 맛을 제대로 못느낍니다. 흥에 겨워 일어나고 싶어도 공연을 즐길줄 모르고 무게 잡기 바쁜 어르신들 때문에 일어나는 순간 뒷통수에 구두가 날라 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맞은 적이 있습니다. 경호원과 싸운 적도 있고요. 얼마전 공연에서 우리 식구들을 밀어제끼던 경호원들더러 "나가~ 나가~ 아저씨들 나가~" 라고 하셨다는 조용필님이 보고싶어지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분들은 공연을 즐기러 온 것이 아니라 로얄석 그 자리를 즐기기 위해서 온 거 같기도 하답니다. 다시 말해서 스탠드 석이 비싸다고요? 그럼 시디를 사서 들으십시오. 그것도 비싸면 테잎도 있습니다.



불만입니다. 한번이라도 조용필님의 공연을 보신 분들은 공감하겠습니다만은 도대체 '돈' 생각이 나던가요? 그런 훌륭한 공연을 두고 '값' 어쩌고 하시는 분들은 조용필님을 '뮤지션'이 아니라 '장삿꾼'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 아닙니까? 흥정이라도 하고 싶습니까? 그냥 지갑 상태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해서 보십시오. 저의 이런 당돌하고 버릇없는 말에도 수긍이 안 가시는 분들은 공연 며칠전부터 하는 리허설를 무슨 수를 쓰더라도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몇번 보았는데 정말 치열합니다. 굉장합니다. 공연을 찾으시는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온갖 시행착오와 노력, 정성이 들어갑니다. 스탠딩 마이크 자리 하나 선정하는데도 고뇌합니다. 그것뿐입니까? 조용필님의 노래들이 단순히 그냥 대중가수의 흘러간 노래, 그뿐입니까? 그 노래들 하나하나에는 조용필님의 삶이, 삶을 뛰어넘어 이제는 전설이 된 신화들이 녹아 들어간 것들입니다. 한곡 한곡마다 사연이 없는게 없습니다. 노래 한곡에 수많은 사람들의 꿈과 시름과 눈물이 담겼습니다. '처음 느낀 사랑이야'를 들으면서 눈물짓던, '세일링'을 들으면서 눈물짓던 어떤 분이 생각이 나네요. 저는 로얄석일지언정 싸다고 생각되는 사람입니다. 단돈 십만원으로 이 모든 것들을 즐기는게 무슨 특혜 같지 않나요? 오버가 심한가요?      




돈 얘기 그만합시다. 사람마다 공연값을 결정짓는 기준이 뭘까요? 그 기준이 뭐든지 간에 조용필님을 흥정할 대상인 '장삿꾼'으로는 보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냥 '형편'에 따라 보십시오. 그 '형편'이 어떻든지 간에 일단 공연장 어느 자리를 가더라도 좀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락커, 조용필님의 공연답게.



"나가~ 나가~ 아저씨들 다 나가~"





무정.






            








  


        

17 댓글

상큼한상아

2004-05-22 19:45:35

올만에 무정님의 긴 글 보네여,,.^^ 잘 지내시져?
우리 오빠 공연..물론 멋지시져....
제 칭구덜과 랑은 오빠 공연을 글케 돈 들여서 본다는걸 이해를 못한다구 하지만...저에겐 가끔 제가 즐길수있는 제 취미라구 생각합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 못보지만 가끔 보는 그 감동은 오래 오래 긴 제 맘속에 남으니까여...^^ 우겨서라두 꼭 보구 싶은...음..

♡하늘

2004-05-22 19:52:06

흐미~~읽다가 숨넘어 가는줄 알았네..ㅋㅋ
올만에 올린 좋은 글 잘보고 간다..
무정아~~
제주공연 올거지??? 위에 빨랑 신청해라...

yp러브

2004-05-22 19:59:25

맞습니다 ...절대동감

필사랑♡영미

2004-05-22 20:22:43

형편을 무시하고라도 모든 공연을 다 보고싶은데 우짜지요?..
몇 년 전 처음 오빠 공연을 볼 때만해도 일년에 한번 정도만이라도
꼭 본다면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근데.. 이젠 모든 공연장에 다 가고 싶어요~
하지만 인생은 내 뜻대로 안 되기 마련인지라...
공연이 있는 날에 공연장에 못 가면 기분이 가라앉곤 했는데..
그래도, 오빠를 생각하면서 멀리서라도 응원을 한답니다.

이젠 혼자서 노는 방법도 잘 알고 있어요.^.~
방송국에서 들려주는 실황을 듣는 다든지...
가까운 노래방 가서 오빠 노래 실컷 부르는 방법도 있구요..
공연 못 가는 필 팬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뜨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아무튼 오빠의 공연은 제 삶에 있어 활력소가 됩니다.
기분을 화창하게 바꿔주고,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게 하고..
또 다른 일을 자신 있게 재미나게 하도록 만들어 준답니다.
공연비가 비싸도 용돈 아껴서라도 공연 하나 더 볼려고 노력합니당.~^^

오늘은 여수 공연이 있는 날~!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다행입니다.
여수공연에선 어떤 일이 또 벌어질까요?...
오빠의 어설픈 액션(?)이... 아님 올 스탠딩이...
정말..정말..정말...왕~ 기대가 됩니당^^*

무정님 올만에 게시판에서 보니 반갑네요.
자주 흔적 좀 보여주셔요.^^*

james

2004-05-22 20:43:58

나가 나가 나가란 말이야
경호원들 재재 하는거 기분 안좋습니다
이쁜동생들이 오빠 보러가는데 재재할 이유가 불합당 하지요

안젤라

2004-05-22 20:47:29

무정님의 글 정말 오랜 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뭔 음식 얘기가 이렇게 장황?할까 했더니
역시나 필님 얘기로 마무리를 했군요.

된장찌개와 울 필님이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소재를 정말 교묘하게 매치시켰군요.
무정님다운 발상입니다.

맛있는 글을 공짜로 음미한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무정님의 글 정말 잘 읽었어요. 요모조모 어디 하나 버릴 게 없는 진국입니다.
앞으로 자주 좀 얼굴 보여 주세요~~^*

친구의아침

2004-05-22 21:53:06

무정님 반가워요^^
무정님 글에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
서울 공연만 있으면 꼭 가보리라 했던 마음이...
지금은 모든 공연을 다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군요...
공연을 다녀오신 분들이 느끼는 감동...
전 이제 많은 분들께 오빠의 공연을 볼수 있게 홍보하려합니다..
무정님..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부산필

2004-05-22 22:05:55

역쉬~~ 무정이구만,,,,
니 그렇게 마무리 할줄 난 알았지
동상, 잘 보았어..

별지기

2004-05-22 22:06:14

무정님은 누구시래요?
정말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공감을 많이 느낍니다.

빛나는 별하나

2004-05-23 00:43:50

와~ 추천 톡...
된장찌개도 다 같은 된장찌개니?
콘서트라고 다 같은 콘서트니?
가수라고 다 같은 가수니?

새벽이슬

2004-05-23 06:35:26

ㅎㅎㅎㅎㅎㅎㅎ...
이게 얼마만의 글이고 해후인가요??
암튼 억수로 반갑습니데이..
이말외에는 생각도 나지 않네요..
이젠 폭풍우가 지나가고 태풍도 지나갔나 봅니다..
이젠 예전의 모습대로 제자리를 찾아야 할 때인가 봅니다..
무정님의 글을 보니 무정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려옵니다..

지란지교을 꿈꾸며... 이글 생각나나요??

6월 5일 전주 공연이 있습니다..
10여년만의 필님 공연입니다..
JTV 전주 방송국에 많은 CM이 들어갔나 봅니다..
황금 시간대에 필님 콘서트 CM이 나옵니다..

...................................................
.....................................................

♡물망초

2004-05-23 06:57:38

무정아~~~~~~~~~~~~이뿐짜슥...똑똑한문디짜슥..
니글읽다보니...눈물이난다..
오빠의 노력을 글한줄에서 느낄수 있었네..
누가 돈을 말을한단말이고..........
모처럼..니글이 올라왔다는 기쁨에...내용이 너무감동적이었음에..
뿌듯함안고 간다..자주보자

부운영자

2004-05-23 10:05:40

오랜만에 오니 무지하게들 반겨주는구만.. 형 요걸 노린거 아냐? ㅋㅋ
암튼 형의 그 글빨앞에 누가 떠들겠어. ㅋㅋㅋㅋ ㅡㅡ;
너무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글 잘보았다오.. ^^;

miasef

2004-05-24 04:41:44

무정님..반갑습니다^^
자주자주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짹짹이

2004-05-24 21:11:57

무정님 글이 길어서(이런말 할 자격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ㅋ)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오늘에서야 꼼꼼히 읽어보고 댓글 다네요. 글 너무 잘 읽었구요.
무정님 글 솜씨 정말 만만치 않으세요. 그렇게 잘 쓰는 글 솜씨 왜 그렇게 아끼세요.
미지의 글좀 자주 자주 올려주세요. 그리고 이번 오빠 전국투어 콘서트 앞두고...
티켓값에 대해서 얘기 나왔을때 제 나름대로의 주장 한번 올렸다가 정말 만만치 않는
정신적인 경쟁을 해야만 했어요. 무정님 글을 읽으니 힘이 나네요.
무정님...서울공연에서 너무 반가웠구요. 구미공연에서 뵐 수 있길 바랄께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아임

2004-05-26 16:59:01

운제 함 가출했던 집들 둘러보고 가든지..
요즘은 가출이 유행이라서리..ㅎㅎ
반가운 맘에 댓글 하나 달고 가요.

middle

2004-05-27 07:46:50

넘 늦게 댓글 담다.
이때 한참 바쁠때라서.
그래도 좋아라했던 내 맘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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