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며 폭우를 뿌리던 토요일 오후... 토요일 밤에 한반도를 태풍 민들레가 강타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참 날씨가 우리를 안 도와주는구나 했는데...

물론 참여인원수가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무려 80여명에 다다르는 분들이 태풍을 무릅쓰고 참여를 해 주셔서 그 자리를 빛나게 해 주셨습니다.  태풍도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더군요.  (아니면 우리의 열정이 태풍을 몰고 온건가요? ㅋㅋ)

이 자리를 빌어서... 우선 멀리서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구미, 대구, 부산, 제주, 광주, 울산, 원주, 대전... 흐미 또 어디 있었냠?  혹시 빠졌으면 제 기억력의 부족이니 용서해 주세요 ^^

그리고 가깝다고 해서 덜 감사한 건 아니죠.  경기, 서울 지역에서 오신 분들도 너무 너무 반가왔어요.  진짜 한 도도 빠지지 않고 전국방방곡곡에서 참여해 주셨네요.

비록 준비가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고 생각대로 안 흘러간 부분도 있었으나 다 앞으로 더 좋은 모임을 위한 경험이라고 애교로 봐 주세요. ^^

다시 한번 오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한 모임 준비를 위해 오랫동안 수고해 주신 미지의 세계 운영진께 감사 드립니다.



팬클럽 미지의 세계 운영자 박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