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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걸랑요.
>
>필님 노래 처음 들은 게 8집 나오던 무렵이고 따라부른게 10집부터라
>
>그 전은 항상 어렴풋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데...
>
>필님이야 언제나 인기 많으셨었지만 그중에서도
>
>최고로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시기랑 최고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
>히트곡이 뭐였는지 궁금해요.
중학교 이학년때였어요.
등교길에 레코드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전엔 들어보지못했던 어떤 노래가
그냥 무심히 지나가던 저의 발길을 멈추게 했어요.
여럿이서 등교하던 길이었는데...
웃고 떠들면서 참 생각없이도 학교엘 가고 있었는데
알수없는 노래에 거의 감전이 되었었어요.
들어가 물어 봤더니 필님의 너의 빈자리.....라더군요
그날 이후로 전 거의 매일 지각했어요.
등교길에 그 레코드가게 앞에 있었거든요^^*
하루는 슬픈 미소 하루는 돌아오지 않는강
그리고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왜 지각하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고
선생님들께 야단도 많이 맞았지만
전 눈도 꿈쩍않고 매일 지각 했더랬어요.
이십오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도
전 그때 첨 오빠의 노래를 들었을때 감동을 지울수가 없답니다.
저랑 친한사람들 늘 저에게 물어요.
아직도 필님이 좋으냐고 그렇다면 왜 좋냐고...
저도 저에게 물어봐요.
왜 좋으냐고...
수도 없이 생각에 생각을 더 해봤어요.
목소리. 순수함. 열정. 노래하실때의 정직함(오빤 참 정직하게 노랠하십니다 박자 음정 모두다요) 등등 다 좋지만
그리고 첨엔 이유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그 분이 좋아요.
날 아직은 어린 소녀로 만들어주고
때론 철부지로도 만들어 주는 그분의 감성어린
노래가 절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아마도 젤 인기가 있으셨을때는
80년대 였을거예요
창밖의 여자가 대 히트했구여
그밖에는 너무 많아서 적을려면 밤 새야해서.....
젊으신분이 오빠에게 관심을 두니 괜히 제가 우쭐해 지네요^^*
우리 필님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더더더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 줬으면...
>
>필님 노래 처음 들은 게 8집 나오던 무렵이고 따라부른게 10집부터라
>
>그 전은 항상 어렴풋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데...
>
>필님이야 언제나 인기 많으셨었지만 그중에서도
>
>최고로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시기랑 최고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
>히트곡이 뭐였는지 궁금해요.
중학교 이학년때였어요.
등교길에 레코드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전엔 들어보지못했던 어떤 노래가
그냥 무심히 지나가던 저의 발길을 멈추게 했어요.
여럿이서 등교하던 길이었는데...
웃고 떠들면서 참 생각없이도 학교엘 가고 있었는데
알수없는 노래에 거의 감전이 되었었어요.
들어가 물어 봤더니 필님의 너의 빈자리.....라더군요
그날 이후로 전 거의 매일 지각했어요.
등교길에 그 레코드가게 앞에 있었거든요^^*
하루는 슬픈 미소 하루는 돌아오지 않는강
그리고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왜 지각하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고
선생님들께 야단도 많이 맞았지만
전 눈도 꿈쩍않고 매일 지각 했더랬어요.
이십오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도
전 그때 첨 오빠의 노래를 들었을때 감동을 지울수가 없답니다.
저랑 친한사람들 늘 저에게 물어요.
아직도 필님이 좋으냐고 그렇다면 왜 좋냐고...
저도 저에게 물어봐요.
왜 좋으냐고...
수도 없이 생각에 생각을 더 해봤어요.
목소리. 순수함. 열정. 노래하실때의 정직함(오빤 참 정직하게 노랠하십니다 박자 음정 모두다요) 등등 다 좋지만
그리고 첨엔 이유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그 분이 좋아요.
날 아직은 어린 소녀로 만들어주고
때론 철부지로도 만들어 주는 그분의 감성어린
노래가 절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아마도 젤 인기가 있으셨을때는
80년대 였을거예요
창밖의 여자가 대 히트했구여
그밖에는 너무 많아서 적을려면 밤 새야해서.....
젊으신분이 오빠에게 관심을 두니 괜히 제가 우쭐해 지네요^^*
우리 필님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더더더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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