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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이 노는일이다 보니 예의 변함없이 어제밤도 날밤 새우고
책보고 게임하다다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시계보니까 11시였지만)
저나벨이 띠리리........
"여보세요?"
"엄마야!!" "응~ 엄마 ! 무슨일있어요?"
사실 엄마와 통화는 매일해도 매일저녁 정해진 시간에
전화는 제가 걸거든요.
"아~~~니 !!! 거기도 비오니?"
"몰라요 잠깐요...(베란다로 나가서) 예 많이 와요"
"여기도 막 쏟아져.. 큰일이다"
"왜요?? 병원 가시는날 아니잖아요?"
"아~~니~~ 오늘 조용필쇼 하잖아"
"......... 그렇네 진짜~~~~~~"
여기 까지가 오늘 아침 모녀의 전화내용중 일부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그랬거둔요
토욜에 인천서 조용필공연 하는데 청주랑 대전공연 가려고
그거는 안간다구요.
ㅎㅎㅎㅎㅎㅎ 80 노인이 기억력도 대단하시지 그걸 기억하고
그새벽에(?) 전화 하셔서 그러시는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맘 이십니다. 전화 끝고 문자 확인해보니까
후배도 문자을 보내서 오늘 날씨을 걱정하는데
저는 잊어버리고 있었던거지요.(내가 바로 조류의 원조)
그런데 조금전 보니까 해님이 배꼼 나오셨네요.
오늘 날씨 맑음 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습니다.
인천 가시는 여러분 즐건 시간 보내고 오세요.
책보고 게임하다다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시계보니까 11시였지만)
저나벨이 띠리리........
"여보세요?"
"엄마야!!" "응~ 엄마 ! 무슨일있어요?"
사실 엄마와 통화는 매일해도 매일저녁 정해진 시간에
전화는 제가 걸거든요.
"아~~~니 !!! 거기도 비오니?"
"몰라요 잠깐요...(베란다로 나가서) 예 많이 와요"
"여기도 막 쏟아져.. 큰일이다"
"왜요?? 병원 가시는날 아니잖아요?"
"아~~니~~ 오늘 조용필쇼 하잖아"
"......... 그렇네 진짜~~~~~~"
여기 까지가 오늘 아침 모녀의 전화내용중 일부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그랬거둔요
토욜에 인천서 조용필공연 하는데 청주랑 대전공연 가려고
그거는 안간다구요.
ㅎㅎㅎㅎㅎㅎ 80 노인이 기억력도 대단하시지 그걸 기억하고
그새벽에(?) 전화 하셔서 그러시는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맘 이십니다. 전화 끝고 문자 확인해보니까
후배도 문자을 보내서 오늘 날씨을 걱정하는데
저는 잊어버리고 있었던거지요.(내가 바로 조류의 원조)
그런데 조금전 보니까 해님이 배꼼 나오셨네요.
오늘 날씨 맑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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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ansevieria
2004-09-18 23:52:37
날짜를 내맘대로 기억하는 바람에 그다음날 서울 올라가서
톨게이트 벗어나면서 티켓 다시 확인하고 날짜가 지난거 알고는 내 황당함이 기막혀 눈물나게 웃고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불러내서는 박강성 콘서트 대신 보고 온적도 있었음.
정말 비싼 티켓 그냥 버린게 어찌나 아깝던지요.....
(로긴을 해야 덧글 쓰는것은 잘한일인데... 실은 오늘은 살짝 익명으로 내 기막힌
기억력을 말하려 했었구만.......쩝)
김현
2004-09-19 03:40:39
엄마와의 통화가 매일 즐거우시겠네요.
저는 이먼곳(제주도)으로 시집와 매일 엄마와 통화를 해야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이 고작이니 부럽습니다.두분이...
산세베리아님!이번 공연장(청주)에서 뵐수 있겠네요.
잠시후 인천공연을 지면으로 생중계한다고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