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이 가을에 '조용필 가요문학'을 그대 가슴에 바친다

ypc스타, 2004-10-31 06:16:55

조회 수
762
추천 수
4
            이 가을에 '조용필 가요문학'을 그대 가슴에 바친다


# 대개 그 시절 소년들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지와 사랑' 등을 읽고

소년 티를 벗었다.

잠재된 의식들이 고개를 내밀며 알을 깨고 나왔다.

이지적인 수도자 나르치스(Narzis)의 일관된 삶과

감성적이며 극단을 오가는 예술적 여정을 걷는

골트문트(Goldmund)의 인생.

소년은 이 두 갈림길의 이미지를 대비하며

다가올 청춘시대를 예감한다.

이 때 조용필의 노래들은 황금빛으로 펄럭이며

어린 청춘의 길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주옥같은 그의 노래들이 청춘 시절부터 인이 박인 것이다.

각인된 인은 사랑의 열병을 앓을 때

시대의 아픔에 시달릴 때

그 고비 고비 고개 고개마다

신비한 백신처럼 위로해주었다.


# 1960년대에 태어난 한국의 세대는

그 누구라도 '조용필 가요문학'으로 자유롭지 않다.

그의 정련된 노래 가사 하나 하나에 대개가 포섭된다.

유행처럼 휩쓸었던 FM 팝송의 파도에도

조용필 가요문학의 정서적 울림은 굳건했다.

아마 60년대 출생 세대는

한국에서 근대화된 행복을 추구한 첫 세대가 아닐까.

그 당시 기성세대들은

조용필의 뽕짝적 흐느낌에

위로받고 술 한 잔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 때 10대나 20대 청춘들에게는

거인 조용필의 음악성은

기존 한국 가요지형을 뒤흔든 혁명성의 요람이었다.

최초의 오빠부대가 태어났고

제대로 구색을 갖춘

한국의 첫 '대중문화' 형성기로 볼 수 있다.

조용필 팬클럽은 한국의 모든 팬클럽의 본류이다.

'팬덤'으로 명명할 수있는 팬 현상의 씨앗이었다.


# 그는 먼저 노래의 장인 Master 이었다.

노래가 어떻게 태어나야 하는지를 알았다.

노래의 거장은 인간을 위무하고

사람을 빛나게할 정서의 線을 제대로 뽑아낼 줄 알았다.

무대의 종합 구성을 간파할수 있기에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총지휘자 총연출자로서 콘서트의 레이아웃까지 해낸다.


한국 가요역사는

'위대한 가객' 이전과 이후로 획을 긋는다.


# 그는 중단없이 무대에 설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21세기 한국의 역사속에서도 여전할 것이다.

해마다 업데이트되는 그의 노래는

동과 서를 함께 아우르며 남과 북을 함께 울릴 것이다.

그는 한국 최초이자 최대의 '문화상품'이다.

그가 있어 30년전의 소년은 지금껏 행복하다.

그가 있어 한국은 행복하다.


http://www.rootlee.pe.kr/board/l_board/view.asp?id=145&GotoPage=&block=1&table=escape_board&sub_table=&colorcode=D2&colortype=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168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updated 공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빠 편지]

10
  • file
♡ㅋfㄹr♡ 2026-02-13 686
  공지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일편단심민들레 2024-11-12 1335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4679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4764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2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9598
new 33727

2026년 PIL&PEOPLE 조용필님 팬연합 모임 참가신청 안내

4
  • file
필사랑♡김영미 2026-02-23 399
new 33726

2026년 PIL&PEOPLE 조용필님 팬연합 모임 안내

2
필사랑♡김영미 2026-02-23 245
updated 33725

오빠 2집 정말 신기하네요

2
  • file
texas 2026-02-21 206
  33724

조용필님 관련 좋은 영상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1
  • file
texas 2026-02-16 228
  33723

오늘 처음가입했는데 인사드립니다

6
texas 2026-02-14 280
updated 33722

2026 PIL & PEOPLE 팬연합 모임 안내

11
꿈의요정 2026-02-12 873
  33721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서울공연 미지부스 활동 사항

2
  • file
필사랑♡김영미 2026-01-17 914
  33720

서울공연 막공 한도초과 귀욤댄스

꿈별 2026-01-12 791
  33719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광주공연 미지부스 활동 사항

  • file
필사랑♡김영미 2026-01-05 683
  33718

2025~26 TOUR CONCERT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 서울공연 부스 안내

  • file
필사랑♡김영미 2026-01-05 455
  33717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인천공연 미지부스 활동 사항

1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2-30 627
  33716

2025~26 TOUR CONCERT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 광주공연 부스 안내

1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2-29 451
  33715

YPC [공지] 서울 콘서트 추가 티켓 오픈

필 사랑 2025-12-27 426
  33714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대구공연 미지부스 활동 사항

4
필사랑♡김영미 2025-12-24 693
  33713

2025~26 TOUR CONCERT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 인천공연 부스 안내

2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2-23 510
  33712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부산공연 미지부스 활동 사항

3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2-16 749
  33711

2025~26 TOUR CONCERT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 대구공연 부스 안내

2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2-16 524
  33710

첫눈같은 필콘 첫날이 오기전에....

2
  • file
꿈별 2025-12-12 660
  33709

2025~26 TOUR CONCERT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 부산공연 부스 안내

4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2-08 773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