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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로그인 되어 있지만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뜸할때나 활발할때나
이곳은 항상 필님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이곳에 글을 쓸수 있다는 것만으로
올릴수 있다는 것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이런 공간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고통 그자체일수가 있습니다
그저 쉽게 구원이나 행복 만족감이 오지는 않죠
몇번계속 들으면 필님 음악도 때로는 지겹고 멀리할때도 있겠지만은
왠지모를 필님은 저에게 있어
많은걸 느끼고 되새기게 해줍니다
이미 정해진 추억들이 소용돌이 치고 있어도
제가 헝크러진 모습보일때마다 고개숙일때마다
힘을주고 다시금 길을 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때가 있습니다
지금 좋은환경과 운과 함깨하는 사람들도 있겟지만은
그렇지 않은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같은 감투가 80%이상의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수가 있습니다
11월은 매년 매번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가끔 이럴때 이런생각이 듭니다
지금 순간이 제게 있어 가장 좋을때라고
어찌되었든간에 지금 이렇게 숨을 쉬고 있는 그자체만으로
손이가는 곳에 필님이 숨쉬는 세상에 있다고 위안이 되며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또 다시 걷는것이죠
조금은 늦게 누릴지언정 늦게 찾을 지언정 못할지언정
지금이 좋다 이런 느낌으로 안개속 도시속 목표를 세우고
빛은 나중에 세월이 흘러 바람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게도 빛이 있냐고요
지금 결과를 말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용기를 말할때 입니다
저역시 용기를 말하고 지금 힘겨워 하지만
그 하나 하나의 이슬이 강물이 되어 바다가 되어 언젠가
꿈의열매로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몽상가는 길에 쓰러져 갈지언정 그들의 꿈은 빛을 잃지 않을겁니다
필님도 항상 제마음속에 빛을 발하며
나이제한이다 학력이다 빽이다 먹이관계라 하더래도
그사이를 비집고 다시 일어설겁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따듯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축구에서 전반에 애를 태울때가 있다면
후반엔 반드시 골이 터질때가 있는법
항상 필님과 용기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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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Anna(금수)
2004-11-19 10:51:54
숨쉴수 있다는 감사함과 지금 현재가 다가 아니라는것을 깨달을수 있다는것도
너무나 다행한 일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희망을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_^*)
가오리
2004-11-19 17:34:51
보통사람들이 살아가기에 힘든때가 바로 요즈음 같습니다...
그래도 희망이라는 빛을 포기할수는 없겠죠.
누군가 내옆에 그런 빛을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죠.
제옆에는 항상 그런 필님이 계시기에 꿈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 가나 봅니다..그분이 곧 부산에 옵니다~~~
가슴이 떨려오고 기대감에 매일매일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하루입니다.
우리 필누리들도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필~~~~~~~~~~~~~~~~~~~~~~승!! 지가 제일좋아하는 두글자!!
짹짹이
2004-11-19 18:06:16
빛은 나중에 세월이 흘러 바람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 클아우드님!
글에서 클라우드님의 젊음과 패기와 그리고 도전정신이 느껴지네요.
멋집니다. 빛은 나중에 세월이 흘러 바람에게 물어보신다니...
클라우드님은 반드시 해내실 것입니다. 믿습니다.
그 사람의 중심에 무엇이 함께 하느냐 무엇이 들어있느냐...
클라우드님 젊음은 도전이고 젊음은 뭐든지 할수 있기에...
클라우드님의 그 멋진 도전에 한표 던집니다. 홧팅예요. 아자!아자!
Sue
2004-11-19 18:09:24
"사람이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
요즘 내입가에 맴도는 가사라네..필님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찾을 뿐이지.
우리,아직 젊으니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 하자구~~ 힘내~~! 토요일에 봅세..
하얀모래
2004-11-19 18:23:09
클라우드님 이루고자 하시는 일.. 꿈..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게 겨울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