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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드뎌... 평양에서의 단독공연이 성사되었군요~
츄카드립니다~~~ d∩∩b
어떠한 미사려구도 필요없을 거 같네요~
인터넷마다 올라온 옵빠야의 환한 미소가 담긴 사진이 공연성사의 기쁨을 전해주는 것 같고...
무더위와 억수같이 내리는 비의 우울함을 날려버리는 것만 같네요~ ^^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만큼은
옵빠야의 평양공연이 꼭 이뤄졌음 좋겠단...
소망이 현실로 다가오니깐... 정말로 믿겨지진 않는 거 있죠?
공연 하신다는 23일이나 되어얄지~
아님, 옵빠야가 평양으로 출발하시는 날이나 되어얄지~ 싶네요~~~
따지고 보면, 먼 길도 아닌 곳을...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 5만원~ " 어쩌구 하는 노래도 있는데 말입니당~ ㅎㅎ
작년... 팩스뮤지카 때도... 같이 할 수 없어서 넘넘 아쉬웠더랬는데,
요번 평양공연도 마찬가지겠죠?
관광객들이 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공연날이 주중이란 것이 최대 관건이 될 테니 말이에요~
혹여래두~ 연 있는 날... 하루만 갔다오는 방법은 없을까요? 케케~
울 필팬님들 누구나가 바라는 바가 아닐까 시푸네용~
오늘은... 비도 오고, 괜시리 옵빠야의 노래가 무지하게 땡기는 날입니다.
요 며칠... 옵빠야 노랠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로 들었는데요,
같은 곡인데도, 노래마다 맛이 다르더라구요~
왜... 엄마들이 같은 재료와 양념을 갖구 음식을 만들긴 하지만,
먹었을 때 느낌이 제각기 다른 것 처럼 말이에요~
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원조와 아류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젊은 가수들은 젊은 사람들대로...
연륜이 있는 가수들은 그 연륜만큼...
그 속에 베어있는 노래의 느낌이 너무나도 달라서...
조금은 어색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요~
당연하단 결과 밖에는...내릴 도리가 없더군요~
그보다도... 최소 10 여년 동안 옵빠야의 목소리와
같은 편곡으로 된 음반을 들어오면서 익숙해진 우리들의 귀가
낯선 가수들의 목소리와 편곡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수들 나름대로... 무진장 애를 쓰며 부르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했다면,
지나친 오버겠죠? ㅎㅎㅎ
그런데도 암튼... 제 느낌은 그랬다는 거에요~
나름대로 존경하는 선배의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만큼은... 역력했거든요~~~
옵빠야가 보시면서도 기특해하시진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
"제주에서 평양까지"...
담번엔 "백두에서 한라까지"...도 이뤄보심 어떨까 싶네요~
공연당일... 생중계도 있을 거라는데,
마치 공연장에라도 가 있는 듯이~
환호하며 박수치며 공연볼 계획이라도 세워야 겠네요~ ㅋㅋ
오데가 좋을까요?
혼자서 보긴 넘넘 아까울 거 같은데~~~
저 낑가주실 분, 있으실랑가요?
벙개칩시다~! 벙개~!
그러고보니, 공연까진 20여일 밖에 안남았네요~
울 옵빠얀... 공연준비야 평소에 완비가 되신 분이긴 하지만,
멀리 평양 땅까지 가셔서 하는 공연인데,
훠~~~얼씬 환상적이고 멋진 공연이길 기원해 봅니다~
옵빠야께서 인터뷰에서 언급하셨듯이
떨어져 살아온 시간이 있는 만큼...
문화적인 면에서의 차이도 많을 텐데,
민족의 평화와 통일에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우리 민족만의 느낌이 통할 수 있었음 합니다~
선곡도 달라질 거라구요?
옵빠야의 신곡을 듣는 북한 사람들의 표정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 걸요?
아~ 이뿐 무대의상도 잊지 마세용~ 히히~
엔딩곡으론 "꿈의 아리랑"을 생각하구 계신다구요?
어쩜~~~ 옵빠야랑 저랑은 통하는 구석이 있긴 한 모냥이네요~
옵빠야께서야 이미 선곡이 되어있는 상태이셨겠지만서두~
"꿈의 아리랑"을 멋드러지게 불러주셨음 좋겠단 갠적인 바램을 갖고 있어거든요~
이 노래가 꽃가루 날리면서 평양 땅에 울려퍼진다면...
훠~~~얼씬 감격스러울 것 같거든요~ *.~
아리랑 아리랑~~~ 하는 후렴구는 시대와 공간을 넘어
우리 민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단어 같단 느낌이에요~~~
오늘 오후엔...
옵빠야의 평양공연 성사관련 기사가 무수히 올라오네요~
기사들 뒤적거리면서... 히히~ 거림구 있답니다~
누가 옆에서 보기라도 한다면, 고개를 저을까봐 걱정이져~ ㅋㅋ
너무도 가보고 싶지만,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언젠간 나도 당당히 걸어서 가보리라~! 맘을 먹어보게 되네요~
행복한 여름 되세요~~~ ^^*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고, 가을... 공연장에서 뵈어요~
차암, 옵빠야 오늘 의상이 넘넘 이뿐 거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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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하늘공명
2005-08-04 02:29:19
이 기쁨을 함께합니다!!
너무도 기분좋은 날 입니다!!!
더운데 몸조심하세요!
추억의미아
2005-08-04 03:33:35
안젤라
2005-08-04 06:03:52
(오늘 기분 최고니까 나도 좀 오버해야지... ㅋ ㅋ)
요즘 날씨도 그렇고... 해서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더랬는데
울 필님의 평양공연 소식에 기분이 정말 째지게 좋아졌어.
잘 지내고 있지?
화창한 날에 계곡 가서 발이나 담그고 놀았으면 좋겠다.
우리 줄리는 휴가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나, 궁금해지네...
JULIE
2005-08-05 01:37:39
건강히 잘 지내구 계시져?
마음만이라도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될 수 있길 기원해보자구요~ ^^
행복한 여름 되세요~ ♡
오~ 정말인가요? 추억의 미아님?
군생활하시면서... 조금은 위안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함께 가고 싶은 맘이야 우덜 맘이 모다 똑같겠죠?
무더위와 비가 사람들을 많이 지치게하고 힘들게하는 땝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저 또한 성공적인 공연이길 기원하겠습니다~
오잉? 안줼라온뉘? 잘 살구 계시져?
애덜 방학인데 부산 안가셨어요?
화창한 날에 계곡 가서 발이나 담그고 놀았으면 좋겠다. ---> 금강산 계곡에 발 담그면 정말 좋겠죠? ^^
예전에... 금강산의 맑은 물을 보니깐... 보기만해도 션~~~하겠더라구요~ ㅎㅎㅎ
건강하고, 멋진 여름 추억 많이 만드세요~~~
헤르윤
2005-08-05 06:46:52
짹짹이
2005-08-10 03:55:18
JULIE님과 그이름님의 그 장면이 뇌리를 스쳐 지나 갑니다.
2002년 월드컵 전야제에 처음 오프라인에서 만나뵌 JULIE님!
JULIE님의 弼님을 향한 그 순수한 열정과 사랑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