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필앤피스 마지막 공연 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입에서 弼님 노래 계속 계속.
그 다음엔 아침부터 몸이 저절로 흔들흔들.
"아이고, 내가 미쳤지.엄마가 아침부터 춤을 추니,애들 앞에서 체통이.휴!"
12시 40분 퇴근해서,대충 점심먹고, 노량진으로, 전철부평에서 인천지하철
5시 도착. 아 휴! 기분 유쾌! 상쾌! 통쾌!!!!
팬클럽 미.지 부스에서 신나는 弼님의 노래가 나오니 초행길이지만 그소리따라 익숙한 곳에 가듯 사뿐사뿐.
팬클부스에선 간간히 처자들이 호호웃으며 춤도 추고, 어떤 아줌마는
탬버린까지 가져와 찰 찰 소리내며 살랑살랑 춤추니 모두 웃으며 환호!
젊은 처자는 곧 끝내는데, 그 아줌마는 꽤 오래 잘 도 추는데, 아마도
필앤피스 마지막 잔치를 흥겹게 분위기 띄우려고 일부러 관객들이 입장하는
코 앞에서.호호. 그걸보고 많은 사람들이 깔깔 웃기도 하고, 피식웃기도
하고, 빙그레 웃기도하고.... . .. . .(그아줌만 바로 나였음)
여하튼 팬클부스의 광팬 점심도 대충대충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일찍
와서 준비들 하고, 그래도 얼굴은 모두 밝은 웃음.
좌석에 앉으려니, 열 줄 몇번 찾기도 힘든데, 상주사건으로 죄없는
경찰서장 해직당한 탓인지 (직접 책임은 없지만 경각심 주기위해 그리
처리하고 일단락) 경찰과 2014년 아시안게임 평양과의 공동개최 유치
하려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노력을 하여 질서정연하였음. 쪼아쪼아.
좌석에 앉으니 어딘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게, (?) 사람들이 모두
들떠있고 2층 자리가 꽉 차고, 弼님이 등장하니 환호하는데, 와~~ ~ ~
그 함성이 대~~~ ~ 단. 와~~ 우~
야광봉도 그리 많더이다.
잠실보단 경기장이 약간 작은데,사람이 꽉 차고. 그라운드석은 좌석을
늘린듯 그라운드가 꽉차고. 인천인구가 몇인데 3만 8천이나 되는 사람이
모여들다니....
처음시작 태양의 눈부터 모두 따라부르는데, 아예 처음부터 일어선 사람도
제법 많고.( 사람들이 태양의 눈 가사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는지 다부름
인천시에서 평양과 공동으로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시민의 힘을
모으고자, 마침 弼님이 공연하니 겸사겸사 홍보를 잘햇는지...弼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도 홍보 않되면 못오는데 ( 서울은 신문방송등
언론사가 운집해 있어서 서울시가 홍보안해도 되지만 지방은 안그럼)
여하튼 질서나 관중의 호응도 매매우 좋았음. 음향. 영상. 밴드의 소리
합창 코러스 불곷 꽃술 날리는거며 주최측은 모든게 완벽했음.
중간에 사람이 쬐께 들락거리니 화나지만 어디나 그런사람은 있는 법.
우리의 弼님 지구가 반으로 쪼개지며 나오는데, 난 벌떡 일어서며 어린애
처럼 좋아 환호하니 옆 좌석 며느리와 같이 오신 70대 할머니 어딘가
나이는 들어 보이는 여자가 어린애 같이 난리니그것도 혼자 앉아서 용기도
대단하다싶은지 호기심어린 눈빛.
" 혼자 왔수? "
" 네"
"어디서 왔수?"
" 서울. (매우 놀래는 눈치) 저는요. 평양 공연 때 간양록에 부모님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전 원래 인천 숭의동서 어릴때 살았어요.
그러니 고향이라 서울서 인천은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웬만한
서울 가는거랑 똑같아요. 전 컴퓨터로 조용필노래 혼자 다 찾아
듣고 푹 ~ 빠졌어요. 남편은 골프에 빠지고. 호호 "
(할머니 끄덕 끄덕 그후 할머닌 젊은이의 명랑함을 관대히 봐
주셨음. 소리지르거나 말거나 춤추거나 말거나 . 나 때문인지
곧 며느리 야광봉도 사주시고 할머닌 손뼉치심)
잠실서는 같이 꼬드겨서(?) 데려간 찬구에게 망가지는 꼴(?) 보일가봐
참다가 단발머리부터 일어났는데, 인천서는 마지막이라 아쉬워서
모든 노래 다 따라 부르고, 태양의 눈은 흔들고 마도요부터는 매우
흥겹게 그리고 멋지게(?) 춤추니 할머니 웃으시며 손뼉치심)
뒤의 아저씨 (부부동반)는 휘파람을 크게 부는데, 나에게 어디서왓냐
묻기도 하고. 하하 . 역시 오나가나 이 아줌마 인기가 괜찮네 (??? )
내 주위는 낯선사람이지만, 내 좌석 줄 열 비집고 찾아 들어가기 귀찮아
길옆 빈 자리에 앉았음. 나중에 주인이 오면 그때 비켜주더래도.
이~히 ~ 내 속셈은 내가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데 다른 사람 방해
안되는 자리라서 "옳다구나" 얼른 차지. 우히히. 준비완료.우히히
처음부터 관중들 호응이 좋아서 그 분위기에 야광봉 없던 사람도
사이 사이 야광봉 팔러다니는 사람에게 사더이다.
그 주변 나로인하여 야광봉장수 몇개 팔앗음.ㅎㅎㅎㅎㅎ
뒤의 아저씨는(부부동반) 야광봉이 금방 작동 않되니 흥이 깨지는지
큰 덩치 큰~ 소리로 "아유우우ㅜㅜㅜㅜㅡㅡㅡ 이거 왜이래. "
사람들이 막 웃음. 비쎡 마르고 키 큰 부인도 곧 일어나서 춤추고.하하
아저씬 야광봉 없으니 흥취를 어떻게 못하고 "아유우. 아유 아유!!!"
마침 야광봉장수가 지나가는 것도 아닌데 그거 다시 사자고 나가지도
못하고 "아유우!!!! " 사람들 뒤집어지게 웃어대고...
내 앞 오른쪽은 30대 후반인데 준비해온 꽃술 뿌려 잔치분위기를
돋구니 할머니도 기분이 좋으신듯. 나야 뭐 꽃술로 기분이 더쪼아쪼아
4곡이 끝나니 열기를 식히려 弼님 멘트.
"요기 몇살? 몇살이야??? "
웃음이 나오는데 하하. 아마도 VIP석 광팬들이 어린애처럼 "오빠!
오빠!" 불러대니 귀엽기도 하고 (?) 누가 누구에게 귀엽지?
게시판엔 팬들이 오빠 귀엽다는 글 많고, 필님도 팬들이 귀엽기도
하긴 하겠지 ?? 어지럼 뱅뱅. 음 으음.
경기장이 꽉 찬데다 전체적인 반응도 좋고 야광봉도 많으니 매우
고무적이었고, 앞의 광팬들이 애기들처럼 오빠1!! 오빠!!! 불러대니
순간 " 요기 몇살 ? 몇살이야??" 아하하하하하ㅏㅎ하하ㅏㅏㅏㅎㅎㅎ
안상수시장 소개.
흠 흠흠.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등등 울弼님 따라다니네.....
비련은 모두 좋아하지만 따라부르기 힘드니, 조금 조금 따라부르나
눈은 무대로 빨려들어가듯 쳐다보고, Q는 좀 쉬우니 따라 부르고
그 겨울의 찻집 역시 사람들 깊은 감동으로 경청. 꿈 고추잠자리
빛(이 노래는 그리 많이 알려진 노랜 아닌데도 많이 따라 부름)
단발머린 와~~~ ~ 웅. 내 앞 오른쪽 30대 후반 꽃술 쏵~ 뿌리고.
내 주변 완전 잔치분위기. 와 기분 쥑인다. 쥑여. 잇히히히히ㅣㅣㅣ
봉선화~~ ~ 창밖의 여자. 난 이노래 불가사의
여성의 하이소프라노까지 올라가는 가창력 아직도 짱~ 짱~ 합디다'
"" 나를 잠들게 하라 ㄹ ㄹ ㄹ ㄹ ㄹㄹㄹㄹㄹ ㄹ " 키야~~~~~ ~ ~
청년 조. 용. 필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아아아아아아아~~ ㅏㅏㅏ `~ㅏ~ ㅏ ~~ ㅏ "키야~~`
다음 돌.부. 항
인천서 놀란 것: 위대한 탄생 밴드가 전주 조금만 나와도 사람들이
곧 알아채고 좋아하는 분위기가 대단했음. 나도 위대한 탄생 연주워낙
자주 듣고 좋아해 금방금방 알아채는데, 인천사람들 아, 무슨노래구나
금방금방 알고 돌,부.항.이 나오니 좋아하는 분위기가 술렁 술렁.
불후의 명곡 돌아와요부산항! 매매우 큰~~~ 소리로 모모두 따라부름
교육부 6차 교육과정 중고교 음악교과서에 친구여 나오고 7차교육과정
중고교 음악교과서에 여행을 떠나요와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실릴정도니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또 교과서편찬위원회도 그가치를 높이 평가
했는지 알수 잇을것 같음.
동화적인 분위기 못찾겠다 꾀꼬리나오고. 하하 난 여기서 목 터져라
" 애들아 !,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울 딸 초1학년 아파트 길가에서 동네애들과 술래잡기 하는데, 동네
장난꾸러기 4학년 녀석 큰소리로 " 못찾겠다. 꾀꼬리!" 하니 동네사람
지나가는 사람 물론 놀던 아이들도 모두 킬킬 웃어댔었던 노래.ㅎㅎ
80년대 중반이던가? 하하하. 노래가사가 울딸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함
그대여! 흥흥 흐흥 너무 멋~~진 이노래.
빰빰 빠빠빰 ~ 트럼펫소리 힘차고.
난 마지막 공연 좌석 옆 길가에서 방해 안되게 신나게 놀면서, 혹시 나
땜에 안보인다 싫어하는 사람있을까 뒤를 살짝 살짝 훔쳐보니(?)
맨뒤의 아저씨들 서서보는데, 오히려 내가 분위기 띄워 더 즐거운듯
얼굴엔 웃음이 가~~득.
멋진 노래 멋진 영상.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 나오고...
동창이 서울살다가 잠깐 인천에 가서 사는데 "자기도 문학서 공연
보았다"함. 난 안간척 무슨 말 하나 반응이 궁금해 들으니, 뭐
자기는 바쁜데 거래처 사람이 자기네 가족에게 표 6만원짜리 줘(6장
가족과 같이 가보니 친구여가 나오는데 눈물이 났다는둥, 뭐 끝없는
날갯짓하늘로 영상 대단히 멋있엇다는둥. 계속 조잘조잘
추억속의 재회 나오고 ( 물론 이 곡도 훌륭)
弼님의 노래는 흥겨운 노래 조용히 감상하는 노래로 순서를 잘짜서
다행이지. 흥겨운 노래 계속하면 혹여 흥취로 층계에서 실족해서
구를 수도 있겠더군요. 그래서 발아래를 살짝 살짜ㄱ 살피며 또 안경
떨어지지 않게 위로 점프할 때도 조오심. 또 조 오~~ 심. 하하
음, 이 아줌마 비록 얼짱도 아니고 몸짱도 아니지만 배짱이다.(노는배짱
와, 와 모나리자.
이 노랜 부르기 좀 어려운데 (박자 맞추기)
사람들 다~ 따라 부름.
평양서도 弼님께 이 노래 불러달라햇다지요? 평양수준 높네. 흠.
재일동포 통해 북한으로 재중동포 통해 북한으로 남쪽노래가 들어간다죠?
이어서 미. 지.의. 세.계. 쨘!!!!!!!!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 꿈
하고싶은 이야기 노래로 만들어요.
우리는 모두 다 사랑하는 친구들.
----- 생 략---- - - -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언제나 끝이 없어라 알 수 없는 질문과 대답
저 넓은 하늘 끝까지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해요. 워~ 워워워 워~ ~~~ ~ ~
난 이 노래가
대학 교과서에 실렸으면 좋겠다.
아니면 기업체 신입사원 교육때, 군대 신입병들 훈련때, 운동선수들
선수촌서 훈련시 하핳하하핳하하ㅏㅏㅎㅎㅎㅎㅎ
난 이 노래만 들으면 20대 남자가 된 것 처럼 몸에서 힘이 솟는다
내가 생각해도 내 마음 잘 모르지만 하여튼 신이나고 힘이 생긴다
언제나 끝이 없어라 알 수 없는 질문과 대답
저 넓은 하늘 끝까지 ---------- 이 부분부턴 위로 점프
체육대회 양측 응원단이 열광하며 응원하는 장면이 연상된다.
마지막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 이 부분은 종교의 경지에 까지
도달하는 느낌이다
훌~~ ~ 륭한 창작품 미지의 세계. (음 우리 팬클이름도 미지의세계
한 오백년 간양록 매우 조`용.
이 노래들은 가슴속 폐부를 찌르는 듯. 아~ 아 ~
우리 弼님,
노래 순서 조절 잘 했음.
미지의 세계 다음에 또 불 붙는 노래하면 흥분이 고조되서 나중에
폭발! 신문 방송에 대서특필 될지 모름. < 0 0 0 콘써트에 흥분한
광팬 다수 부상> 이건 곤란해. 앗! 다수 속에 내가 들어갈지몰라
그 러니 정 동 잘 조절해야 함.
아~~ ~ 최고의 명곡 <꿈의 아리랑>
아 ~ 대~ 단했음.
이 세상에 태어나 죽은 사람 많지만 조용필 공연 못보고 죽은 사람
월매나 원통할꼬?
< 꿈의 아리랑> 노래도 못 들어보고 돌아가신 분 나중에 하늘나라서
한탄하시겠지? 삼가 통탄을 표합니다.(?) 표현이 맞나?
노래 합창 조명 한반도기 꽃술 뿌리고 폭죽에 태극기 물결에 와~
이 노랜 해외에 있는 한민족 모두 부르는 노래.
노래 흐름이 박자도 변하고 매우 드라마틱해.
말재주 없어 표현못해 죄송. 여하튼 민족의 희망 보물 노래.
당 근 앵콜송 킬.표.
대부분 사람들이 노래의 주제로 남녀 사랑을 부르지만, 이 노랜
한 인간의 사색이 들어있음.
"---_-----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하기 대문이다''
모` 두 공감. 물론 모두 따라 부름
여행을 떠나요. 모두 일어남. ( 내 눈엔 모두 일어난 것 처럼 보이든데/
아닌가? 내가 좋으면 남도 좋아하리라 생각되니까. 어쨋든 아주많이
일어낫음.) 하하 멀리서 보니 그라운드 맨 뒤쪽 한 너댓명 아줌마
쭉 횡으로 서서 야광봉도 질서있게 박자 맞추어 잘 흔들고, 춤도
비록 막춤일지라도 어느정도 서로 맞춰가며 잘 추데. 흐흐흐흐
무대는 반주가 불을 뿜어대고, 경기장은 완전 화산이 폭발한 듯.
사람들 몸 움직임 마그마가 분출되는듯.
와 ! 필앤 피스 대장정 마지막 인천 대성공!!!!!!!!!!!!!!!
으~~ 앙 ~~ ~ ~ 난 집에 가기 싫어.
깊고 푸른 가을밤, 즐거운 밤, 신나는 밤, 잊을 수 없는 밤, 미치는 밤
영원히 계속하고 싶어어ㅓ어어ㅓㅓㅓㅓㅓㅓ 잉 ㅇㅇㅇ
그동안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입에서 弼님 노래 계속 계속.
그 다음엔 아침부터 몸이 저절로 흔들흔들.
"아이고, 내가 미쳤지.엄마가 아침부터 춤을 추니,애들 앞에서 체통이.휴!"
12시 40분 퇴근해서,대충 점심먹고, 노량진으로, 전철부평에서 인천지하철
5시 도착. 아 휴! 기분 유쾌! 상쾌! 통쾌!!!!
팬클럽 미.지 부스에서 신나는 弼님의 노래가 나오니 초행길이지만 그소리따라 익숙한 곳에 가듯 사뿐사뿐.
팬클부스에선 간간히 처자들이 호호웃으며 춤도 추고, 어떤 아줌마는
탬버린까지 가져와 찰 찰 소리내며 살랑살랑 춤추니 모두 웃으며 환호!
젊은 처자는 곧 끝내는데, 그 아줌마는 꽤 오래 잘 도 추는데, 아마도
필앤피스 마지막 잔치를 흥겹게 분위기 띄우려고 일부러 관객들이 입장하는
코 앞에서.호호. 그걸보고 많은 사람들이 깔깔 웃기도 하고, 피식웃기도
하고, 빙그레 웃기도하고.... . .. . .(그아줌만 바로 나였음)
여하튼 팬클부스의 광팬 점심도 대충대충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일찍
와서 준비들 하고, 그래도 얼굴은 모두 밝은 웃음.
좌석에 앉으려니, 열 줄 몇번 찾기도 힘든데, 상주사건으로 죄없는
경찰서장 해직당한 탓인지 (직접 책임은 없지만 경각심 주기위해 그리
처리하고 일단락) 경찰과 2014년 아시안게임 평양과의 공동개최 유치
하려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노력을 하여 질서정연하였음. 쪼아쪼아.
좌석에 앉으니 어딘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게, (?) 사람들이 모두
들떠있고 2층 자리가 꽉 차고, 弼님이 등장하니 환호하는데, 와~~ ~ ~
그 함성이 대~~~ ~ 단. 와~~ 우~
야광봉도 그리 많더이다.
잠실보단 경기장이 약간 작은데,사람이 꽉 차고. 그라운드석은 좌석을
늘린듯 그라운드가 꽉차고. 인천인구가 몇인데 3만 8천이나 되는 사람이
모여들다니....
처음시작 태양의 눈부터 모두 따라부르는데, 아예 처음부터 일어선 사람도
제법 많고.( 사람들이 태양의 눈 가사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는지 다부름
인천시에서 평양과 공동으로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시민의 힘을
모으고자, 마침 弼님이 공연하니 겸사겸사 홍보를 잘햇는지...弼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도 홍보 않되면 못오는데 ( 서울은 신문방송등
언론사가 운집해 있어서 서울시가 홍보안해도 되지만 지방은 안그럼)
여하튼 질서나 관중의 호응도 매매우 좋았음. 음향. 영상. 밴드의 소리
합창 코러스 불곷 꽃술 날리는거며 주최측은 모든게 완벽했음.
중간에 사람이 쬐께 들락거리니 화나지만 어디나 그런사람은 있는 법.
우리의 弼님 지구가 반으로 쪼개지며 나오는데, 난 벌떡 일어서며 어린애
처럼 좋아 환호하니 옆 좌석 며느리와 같이 오신 70대 할머니 어딘가
나이는 들어 보이는 여자가 어린애 같이 난리니그것도 혼자 앉아서 용기도
대단하다싶은지 호기심어린 눈빛.
" 혼자 왔수? "
" 네"
"어디서 왔수?"
" 서울. (매우 놀래는 눈치) 저는요. 평양 공연 때 간양록에 부모님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전 원래 인천 숭의동서 어릴때 살았어요.
그러니 고향이라 서울서 인천은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웬만한
서울 가는거랑 똑같아요. 전 컴퓨터로 조용필노래 혼자 다 찾아
듣고 푹 ~ 빠졌어요. 남편은 골프에 빠지고. 호호 "
(할머니 끄덕 끄덕 그후 할머닌 젊은이의 명랑함을 관대히 봐
주셨음. 소리지르거나 말거나 춤추거나 말거나 . 나 때문인지
곧 며느리 야광봉도 사주시고 할머닌 손뼉치심)
잠실서는 같이 꼬드겨서(?) 데려간 찬구에게 망가지는 꼴(?) 보일가봐
참다가 단발머리부터 일어났는데, 인천서는 마지막이라 아쉬워서
모든 노래 다 따라 부르고, 태양의 눈은 흔들고 마도요부터는 매우
흥겹게 그리고 멋지게(?) 춤추니 할머니 웃으시며 손뼉치심)
뒤의 아저씨 (부부동반)는 휘파람을 크게 부는데, 나에게 어디서왓냐
묻기도 하고. 하하 . 역시 오나가나 이 아줌마 인기가 괜찮네 (??? )
내 주위는 낯선사람이지만, 내 좌석 줄 열 비집고 찾아 들어가기 귀찮아
길옆 빈 자리에 앉았음. 나중에 주인이 오면 그때 비켜주더래도.
이~히 ~ 내 속셈은 내가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데 다른 사람 방해
안되는 자리라서 "옳다구나" 얼른 차지. 우히히. 준비완료.우히히
처음부터 관중들 호응이 좋아서 그 분위기에 야광봉 없던 사람도
사이 사이 야광봉 팔러다니는 사람에게 사더이다.
그 주변 나로인하여 야광봉장수 몇개 팔앗음.ㅎㅎㅎㅎㅎ
뒤의 아저씨는(부부동반) 야광봉이 금방 작동 않되니 흥이 깨지는지
큰 덩치 큰~ 소리로 "아유우우ㅜㅜㅜㅜㅡㅡㅡ 이거 왜이래. "
사람들이 막 웃음. 비쎡 마르고 키 큰 부인도 곧 일어나서 춤추고.하하
아저씬 야광봉 없으니 흥취를 어떻게 못하고 "아유우. 아유 아유!!!"
마침 야광봉장수가 지나가는 것도 아닌데 그거 다시 사자고 나가지도
못하고 "아유우!!!! " 사람들 뒤집어지게 웃어대고...
내 앞 오른쪽은 30대 후반인데 준비해온 꽃술 뿌려 잔치분위기를
돋구니 할머니도 기분이 좋으신듯. 나야 뭐 꽃술로 기분이 더쪼아쪼아
4곡이 끝나니 열기를 식히려 弼님 멘트.
"요기 몇살? 몇살이야??? "
웃음이 나오는데 하하. 아마도 VIP석 광팬들이 어린애처럼 "오빠!
오빠!" 불러대니 귀엽기도 하고 (?) 누가 누구에게 귀엽지?
게시판엔 팬들이 오빠 귀엽다는 글 많고, 필님도 팬들이 귀엽기도
하긴 하겠지 ?? 어지럼 뱅뱅. 음 으음.
경기장이 꽉 찬데다 전체적인 반응도 좋고 야광봉도 많으니 매우
고무적이었고, 앞의 광팬들이 애기들처럼 오빠1!! 오빠!!! 불러대니
순간 " 요기 몇살 ? 몇살이야??" 아하하하하하ㅏㅎ하하ㅏㅏㅏㅎㅎㅎ
안상수시장 소개.
흠 흠흠.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등등 울弼님 따라다니네.....
비련은 모두 좋아하지만 따라부르기 힘드니, 조금 조금 따라부르나
눈은 무대로 빨려들어가듯 쳐다보고, Q는 좀 쉬우니 따라 부르고
그 겨울의 찻집 역시 사람들 깊은 감동으로 경청. 꿈 고추잠자리
빛(이 노래는 그리 많이 알려진 노랜 아닌데도 많이 따라 부름)
단발머린 와~~~ ~ 웅. 내 앞 오른쪽 30대 후반 꽃술 쏵~ 뿌리고.
내 주변 완전 잔치분위기. 와 기분 쥑인다. 쥑여. 잇히히히히ㅣㅣㅣ
봉선화~~ ~ 창밖의 여자. 난 이노래 불가사의
여성의 하이소프라노까지 올라가는 가창력 아직도 짱~ 짱~ 합디다'
"" 나를 잠들게 하라 ㄹ ㄹ ㄹ ㄹ ㄹㄹㄹㄹㄹ ㄹ " 키야~~~~~ ~ ~
청년 조. 용. 필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아아아아아아아~~ ㅏㅏㅏ `~ㅏ~ ㅏ ~~ ㅏ "키야~~`
다음 돌.부. 항
인천서 놀란 것: 위대한 탄생 밴드가 전주 조금만 나와도 사람들이
곧 알아채고 좋아하는 분위기가 대단했음. 나도 위대한 탄생 연주워낙
자주 듣고 좋아해 금방금방 알아채는데, 인천사람들 아, 무슨노래구나
금방금방 알고 돌,부.항.이 나오니 좋아하는 분위기가 술렁 술렁.
불후의 명곡 돌아와요부산항! 매매우 큰~~~ 소리로 모모두 따라부름
교육부 6차 교육과정 중고교 음악교과서에 친구여 나오고 7차교육과정
중고교 음악교과서에 여행을 떠나요와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실릴정도니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또 교과서편찬위원회도 그가치를 높이 평가
했는지 알수 잇을것 같음.
동화적인 분위기 못찾겠다 꾀꼬리나오고. 하하 난 여기서 목 터져라
" 애들아 !,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울 딸 초1학년 아파트 길가에서 동네애들과 술래잡기 하는데, 동네
장난꾸러기 4학년 녀석 큰소리로 " 못찾겠다. 꾀꼬리!" 하니 동네사람
지나가는 사람 물론 놀던 아이들도 모두 킬킬 웃어댔었던 노래.ㅎㅎ
80년대 중반이던가? 하하하. 노래가사가 울딸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함
그대여! 흥흥 흐흥 너무 멋~~진 이노래.
빰빰 빠빠빰 ~ 트럼펫소리 힘차고.
난 마지막 공연 좌석 옆 길가에서 방해 안되게 신나게 놀면서, 혹시 나
땜에 안보인다 싫어하는 사람있을까 뒤를 살짝 살짝 훔쳐보니(?)
맨뒤의 아저씨들 서서보는데, 오히려 내가 분위기 띄워 더 즐거운듯
얼굴엔 웃음이 가~~득.
멋진 노래 멋진 영상.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 나오고...
동창이 서울살다가 잠깐 인천에 가서 사는데 "자기도 문학서 공연
보았다"함. 난 안간척 무슨 말 하나 반응이 궁금해 들으니, 뭐
자기는 바쁜데 거래처 사람이 자기네 가족에게 표 6만원짜리 줘(6장
가족과 같이 가보니 친구여가 나오는데 눈물이 났다는둥, 뭐 끝없는
날갯짓하늘로 영상 대단히 멋있엇다는둥. 계속 조잘조잘
추억속의 재회 나오고 ( 물론 이 곡도 훌륭)
弼님의 노래는 흥겨운 노래 조용히 감상하는 노래로 순서를 잘짜서
다행이지. 흥겨운 노래 계속하면 혹여 흥취로 층계에서 실족해서
구를 수도 있겠더군요. 그래서 발아래를 살짝 살짜ㄱ 살피며 또 안경
떨어지지 않게 위로 점프할 때도 조오심. 또 조 오~~ 심. 하하
음, 이 아줌마 비록 얼짱도 아니고 몸짱도 아니지만 배짱이다.(노는배짱
와, 와 모나리자.
이 노랜 부르기 좀 어려운데 (박자 맞추기)
사람들 다~ 따라 부름.
평양서도 弼님께 이 노래 불러달라햇다지요? 평양수준 높네. 흠.
재일동포 통해 북한으로 재중동포 통해 북한으로 남쪽노래가 들어간다죠?
이어서 미. 지.의. 세.계. 쨘!!!!!!!!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 꿈
하고싶은 이야기 노래로 만들어요.
우리는 모두 다 사랑하는 친구들.
----- 생 략---- - - -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언제나 끝이 없어라 알 수 없는 질문과 대답
저 넓은 하늘 끝까지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해요. 워~ 워워워 워~ ~~~ ~ ~
난 이 노래가
대학 교과서에 실렸으면 좋겠다.
아니면 기업체 신입사원 교육때, 군대 신입병들 훈련때, 운동선수들
선수촌서 훈련시 하핳하하핳하하ㅏㅏㅎㅎㅎㅎㅎ
난 이 노래만 들으면 20대 남자가 된 것 처럼 몸에서 힘이 솟는다
내가 생각해도 내 마음 잘 모르지만 하여튼 신이나고 힘이 생긴다
언제나 끝이 없어라 알 수 없는 질문과 대답
저 넓은 하늘 끝까지 ---------- 이 부분부턴 위로 점프
체육대회 양측 응원단이 열광하며 응원하는 장면이 연상된다.
마지막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 이 부분은 종교의 경지에 까지
도달하는 느낌이다
훌~~ ~ 륭한 창작품 미지의 세계. (음 우리 팬클이름도 미지의세계
한 오백년 간양록 매우 조`용.
이 노래들은 가슴속 폐부를 찌르는 듯. 아~ 아 ~
우리 弼님,
노래 순서 조절 잘 했음.
미지의 세계 다음에 또 불 붙는 노래하면 흥분이 고조되서 나중에
폭발! 신문 방송에 대서특필 될지 모름. < 0 0 0 콘써트에 흥분한
광팬 다수 부상> 이건 곤란해. 앗! 다수 속에 내가 들어갈지몰라
그 러니 정 동 잘 조절해야 함.
아~~ ~ 최고의 명곡 <꿈의 아리랑>
아 ~ 대~ 단했음.
이 세상에 태어나 죽은 사람 많지만 조용필 공연 못보고 죽은 사람
월매나 원통할꼬?
< 꿈의 아리랑> 노래도 못 들어보고 돌아가신 분 나중에 하늘나라서
한탄하시겠지? 삼가 통탄을 표합니다.(?) 표현이 맞나?
노래 합창 조명 한반도기 꽃술 뿌리고 폭죽에 태극기 물결에 와~
이 노랜 해외에 있는 한민족 모두 부르는 노래.
노래 흐름이 박자도 변하고 매우 드라마틱해.
말재주 없어 표현못해 죄송. 여하튼 민족의 희망 보물 노래.
당 근 앵콜송 킬.표.
대부분 사람들이 노래의 주제로 남녀 사랑을 부르지만, 이 노랜
한 인간의 사색이 들어있음.
"---_-----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하기 대문이다''
모` 두 공감. 물론 모두 따라 부름
여행을 떠나요. 모두 일어남. ( 내 눈엔 모두 일어난 것 처럼 보이든데/
아닌가? 내가 좋으면 남도 좋아하리라 생각되니까. 어쨋든 아주많이
일어낫음.) 하하 멀리서 보니 그라운드 맨 뒤쪽 한 너댓명 아줌마
쭉 횡으로 서서 야광봉도 질서있게 박자 맞추어 잘 흔들고, 춤도
비록 막춤일지라도 어느정도 서로 맞춰가며 잘 추데. 흐흐흐흐
무대는 반주가 불을 뿜어대고, 경기장은 완전 화산이 폭발한 듯.
사람들 몸 움직임 마그마가 분출되는듯.
와 ! 필앤 피스 대장정 마지막 인천 대성공!!!!!!!!!!!!!!!
으~~ 앙 ~~ ~ ~ 난 집에 가기 싫어.
깊고 푸른 가을밤, 즐거운 밤, 신나는 밤, 잊을 수 없는 밤, 미치는 밤
영원히 계속하고 싶어어ㅓ어어ㅓㅓㅓㅓㅓㅓ 잉 ㅇㅇㅇ
그동안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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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05-10-19 08:46:11
하얀모래
2005-10-19 09:33:58
그리고 긴~ 후기도 잘 봤구요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0-19 09:53:47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지 않고, 얼굴 따로 이름 따로. 음 따로국밥이예요.
북한산 모임 29일 이후나 가지 그 전은 모가요.
sue, 짹짹이, 윤현우님, 승훈님은 확실히 기억하는데, 팬클 사람들 인천서
처음뵈니 어느자리서 무슨대화를 나누었다면 기억하는데,.....
따로 국밥이 섞어찌게국밥이 될려면 북한산 모임 11월 초로 연기해야함
밝은미소
2005-10-19 10:10:37
후기가 언제나 감동적이에요.
공연끝나고 부스에서 .저에게 태극기 접어달라고 하셔었죠
가오리
2005-10-19 17:03:17
장미꽃님도 18 단발머리소녀처럼 느껴지는데.. 당근 맞겠죠~!
생생한 후기 잘보고 갑니데이~ 예당공연후기도 기대할게요..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5-10-19 17:29:16
팬클럽운영자
2005-10-19 17:40:55
부스에서도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으셨죠?
ㅎㅎㅎ
템버린 두개나 가져오셔서..
장미꽃님.. 공연보신 모습.. 안봐도 훤하네요.. ㅡㅡ;
찍사
2005-10-19 17:44:04
장문의 후기 잘읽었습니다. ^^
Sue
2005-10-19 18:04:17
혹시 후기 쓰시면서 정열의 빨간장미를 입에 물고계시는 건 아닌쥐?
인천에 짹짹이가 하나 있다면 서울에도 드뎌 짹짹이가 탄생했다고나 할까..
암튼 이제 미지에 Tow-jjackjjack-e가 짹짹^^ 짹짹^^ 화음을 이루겠네요 ㅋㅋㅋ
짹짹이
2005-10-19 19:23:05
앞에서는 새발의 피라고 할수 있겠네요. 정말 그 어떤 10代보다 통통
튀는 후기 정말 실감나네요. 너무 재미있게 웃으면서 잘 읽었어요.
다시 한번 인천공연의 열기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통통튀는 후기 기대 할께요. 과연 예당공연 후기는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요즘 장미꽃불을켜요님의 활약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
준혁맘
2005-10-19 19:39:39
모두 건강하세요.
필사랑♡영미
2005-10-19 20:37:41
현장감 있는 생생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같은 공연을 봐도 저마다 느낌은 다 알 수 없으니 이렇게 후기
읽는 재미가 참 좋아요. 오빠도 아마 후기를 꼬옥 읽으실거에욤...
공연날은 전국적으로 다 바쁜가봐요~~크크
공연준비 과정들이 눈에 선합니다...우리 팬들 아니면 이해를 못할지도....
장미꽃불을켜요님 후기 긴 긴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불사조
2005-10-20 02: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