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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세 오빠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 자...출발하자구...아자! 가자! 부산으로...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연말만 되면 연말정산에다 연말결산 한해동안의 손익을 산출해 보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런 와중에 부산공연은 나에게는 사치와 같은 것이다. 아마도 팬클럽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도전을 해보기도 전에
포기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도전이 성공하면 다음 도전에 탄력이 붙고 요령도 생기고 그리고 하면된다 라는
강한 의지력이 생기데 되는것 같다. 일단 밀어 붙이자 포기할때 하더라도...그런 심정으로 계획을 잡아 두었던
부산공연... 12월24일 토요일 드디어 사장님의 결제를 받고 회사앞에서 카풀차에 몸을 싣고 부산을 향했다.
자...출발하자구...아자! 가자! 부산으로...
○ 공연시작 전에만 도착하게 해주세요. 필렐루야!
카레이서가 꿈인 miasef님이 운전을 하고 출발시간은 12시40분... 제발 공연 시작 전에만 도착하게 해주세요.필렐루야!
그렇게 기도를 하며 카풀차는 출발을 했다. 함께 동행하는 최민정님은 점심도 못먹고 출발하는 나와 miasef님을 위해서
초밥을 사가지고 오셨다. 그리고 차는 달렸다. 중간 어느 휴계소에서 맛있는 초밥과 우동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난 후
차는 다시 달리기 시작! 본격적으로 달리겠다는 miasef님...
갑자기 2004 PIL&FEEL 포항공연때가 떠올랐다. 뭐...그리고 이제는 속력에 적응이 되서 150정도는 눈깜짝도 안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으로 달리기 시작...나는 이제 스릴을 즐긴다. 아...이러는 스릴감과 짜릿함 때문에 카레이서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뒷좌석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최민정님의 비명소리는 정말 장난이 아니였다. 어찌나
겁이 많던지...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공연을 보겠다는 신념으로 우리들의 카풀호는 달리기 시작했다.
5시간을 달리자 울산! 그리고 1시간을 달리자 부산! 와우! 부산이다. 오...필렐루야!!
○ 부산KBS홀 미지부스에서 만난 반가운 클럽미지 사람들...
대전에서 올라오신 찍사님,필곁에님,곽노선님과 제일 먼저 인사를 나누고 그리고 백준현 운영자님과 악수를 하고 그리고
부산의 가오리님 너무나 반가워 하시고 추운날씬에 너무나 수고 하시는 미지천사님들...로즈님,날씬이님,하얀모래님
언제나 넉넉한 미소의 불사조님과 사모님 일편단심 민들레님,작은천사님과 따님, 물망초님, 햇빛한줌님 그리고...
땅끝문희님과 남편분 그리고 따님 그리고 서울에서 내려오신 오호곤님과 이은진님 그리고 부산까지 오실줄이야...
한에스테반님, 광주에서 오신 김희영님...그리고 빠지신분들은...알아서 덧글로 올려 주길 바라는 맘으로 요기까지...^^
너무나 반가웠다. 부산공연을 보기 위해서 내려갔지만 지방에서 만나는 미지 회원님들은 또하나의 보너스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필님께서 주시는 또하나의 보너스^^
○ 드디어 부산공연은 시작이 되고...
12월4일~17일 14일간 예술의전당 '정글시티'를 공연 하시고 일주일 후에 3일동안 부산공연을 하시는 우리들의 오빠!
과연 컨디션은 어떠실까? 피곤하시지는 않으실까? 이런 저런 생각이 교차를 하는 순간이였다. 1층 VIP석 맨앞줄은
어찌나 가차운지 저말 너무 가까워서 할말을 잃을 정도였다. 예당보다 더 가까운것 같았다. 너무 잘 보여서 정말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도 모를 정도였다. 어찌나 좋던지... 날아갈듯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오빠 등장...
첫곡은 해바라기... 첫곡부터 몸이 들썩 들썩...오빠공연만 보면 내몸은 이제 완전 자동이다. 음악만 나오면 저절로
몸이 튄다. 용수철처럼...ㅎㅎㅎ
정글시티 2부에서 들었던 레파토리의 곡들이 흘러 나왔지만... 예당과는 또 다른 무대이고 또 다른 분위기였다.
무엇보다 다른건 오빠셨다. 부산이라는 그 이유와 KBS홀이라는 무대...오빠는 너무나 편하게 보이셨다.
멘트...역시 갈수록 늘어나시는 실력...이제는 완전히 재치와 위트... 어쩌면 말씀도 잘 하시는지...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그저 오빠를 바라보며 웃음짓던 내 모습만 떠오른다.
그리고 시작되는 신나는 곡들...좋아서 미칠것 같다. 뭐라고 표현을 못하는 기분... 그저 좋은...
오빠의 음악을 사랑하는 나는 오빠의 라이브를 너무나 가깝게 너무나 생생하게 느낀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다.
어릴적 부터 늘 꿈꾸던 장면...그 꿈같은 장면이 실제로 연출되는 신비함...오빠께서 바로 내 눈앞에서
노래를 하시고 나는 오빠를 바라보고 감상을 하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것...뮤지션과 팬과의 만남...
그 순간 나는 내모습이 좋다. 그리고 내 자신이 너무나 행복하다는것을 알수 있다. 마냥 좋은 나 자신...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질라고 한다. 입이 귀에 걸린다. (*^______^*)
그런 기쁨과 그런 행복감은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고 그 환희는 나 자신에게 커다란 선물이다.
마도요가 나올때 나는 완전히 펄펄 뛴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몸이 지칠지도 모른다. 신비한 힘이다.
그것은 필에너지... 필에너지는 나에게 활력을 가져오고 힘들고 지친 나의 어깨에 힘이 나게 만들고 포기하고
싶을만큼 힌든 사회생활을 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 까이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일도 달린다. 오빠의 노래처럼...
이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꿈... 그렇다. 이순간이 나에게는 소중하며
살아있음에 감사를 하며 이 세상 모든것을 사랑하자 그것이 해답이다. 그렇게 오빠는 나에게 노래를 들려 주신다.
그렇게 얻은 필에너지는 남은 12월을 멋지게 마무리 하게 만들고 활력을 주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푸른꿈을
심어준다. 꼬마숙녀들이 나와서 부르는 저 캐롤처럼...
그래...인생은 당당하게 멋지게 활기차게 도전하면서 그렇게 즐기면서 사는것...오빠! 고마워요. 자신감을 주셔서요.
앵콜곡이 나올때... 완전히 뒤집어진다. 나에게 남아있는 먼지들...스트레스...털고 싶은 것들을....
모두 훌훌 털어버리는 순간이다. 머리속의 복잡한 것들을 깨끗하게 화끈하게 털어버린다.
2시간이 넘은 시간동안 내가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뮤지션 조용필님과 함께 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는 너무나 크나큰 기쁨이고 행복이기에...나는 그것을 알기에... 참 행복한 사람이다.
똑같은 공연을 보면서 그 공연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얻어 가는것 그것은 개기인의 몫이기에...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공연에 몰두하며 최대한 즐기는것... 그런 나이고 싶다.
○ 공연의 감동의 여운을 함께 하는 사람들...
2001년~2005년.... 어느새 다섯해를 보낸 팬클럽의 생활... 해년마다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그런 크리스마스를 오빠와 함께 공연장에서 보냈다는것은 그 자채만을도 나에겐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이 있다면 공연의 감동의 여운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사회생활과는 다른
순수함을 지향하는 사람들...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조용필님이란 뮤지션을 아끼는 사람들...
나는 공연 후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이 즐겁다. 같은 메뉴라도 공연 후 뒷풀이에서 먹는 음식은
더 맛있고 의미가 있고 그리고 추억이 된다. 같은 공연을 봤지만 저마다 다른 느낌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서로 서로 감동을 나누는 시간... 그렇게 함께 하는 시간은 추억이 되어 앨범에 간직 된다.
아마도 이번 부산공연 뒷풀이는 미지 역사상 기록으로 남을듯 하다. 항상 노래방으로 가던 2차를 이번에는
단란주점으로 좀 더 럭셔리하게 즐겼다는 것이 더 멋졌다. 물론 비용은 두배이상 들어 갔지만 그이상의
즐거움과 축제의 분위기였기에 모두가 다음에도 그렇게 장소를 업그레이드 하기를 바라는 눈빛이였다.
단란주점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빠의 노래들... 필님이 맺어주신 인연들... 행복해 보이는 모습...
나도 이제는 예전같지 않다. 지금의 내 모습은 우리 회원들이 뒷풀이에서 즐거워 하고 웃는 모습만 봐도
흐믓하다. 혼자서 속으로 열심히 흐믓해 했다. 어찌나 다들 이쁜지... 참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 조용필님과 팬클럽 문화
이번 부산공연은 조용필님과 팬클럽 문화에 대해서 한번쯤 심도 있게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만들었다.
과연...팬클럽은 왜 존재를 하는가?
팬클럽의 문화는 무엇인가?
대외적으로 현재 조용필님 팬클럽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올바른 공연 문화는 과연 어떤 것인가?
팬클럽 소속은 다르지만 공연장에서 팬클럽 회원과 공연기획사측 경호원과의 문제는 비록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그런 순환은 왜 반복이 되어야 하며 공연전에 팬클럽 측과 공연 주최측과의
미연의 방지책이라든가 주의사항 또는 공연관람전 지침서 라든가 무언가 노력이 대비책이 있었는지...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라는것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용필님의 공연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37주년 되신 조용필님 공연장에서 과연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시고 부산까지 내려 가셔서 크리스마스를 팬들과 함께 보내시려고 공연하시는
조용필님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본다면... 우리 팬들은 우선 반성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나이가 몇살인가? 사회생활의 경력이 몇년인가?
왜? 어째서? 무엇 때문에? 경호원들은 불안해 하는가?
왜 조용필팬클럽을 믿지 못하는가? 우리 모두는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인식이라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과거 예전부터 이어져 오던 인식... 드세고 앞으로 뛰어 나가고 조용필님께가까이 가려고 하는 강한 팬들...
특히나 조용필님 팬클럽의 인식이 어떠한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한번쯤은 상대편에서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경호원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우선 책임 완수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공연을 하시는
조용필님의 신변을 보호하며 공연장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 행야 하다는 의무감이 있기에...
작은 일에도 예민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나는 조용필님 팬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일에 대해서는 기획사측이나 경호원측에 무언가를 바라기 이전에...
왜 그런 인식과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며 이 시간 이후에라도 조용필 팬클럽의
공연 문화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다. 이번 일이 조용필팬클럽의 전화위복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다음 공연장에서는 좀더 앞서가는 좀더 변화된 좀더 무언가 달라진 올바른 공연 문화를 이끌어
가는 당당하고 멋지고 이성적인 조용필팬클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2006년도를 맞이하는 조용필팬클럽
조용필님 팬의 한사람으로서 2006년을 맞이하여 소속과 상관없이 전체 조용필팬클럽 회원님들을 상대로
'올바른 팬덤문화'를 지향하는 세미나가 주최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따라서 세미나의 주체는 와이피씨프로덕션에서 주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성공한 올바른 팬덤문화가 모델이 되어도 좋고 유명한 강사님을 초빙해도 좋으며
세미나의 가장 궁긍적인 의미는 현재보다 올바른 팬덤문화를 지향해 나가는 자세에 두었으면 합니다.
조용필팬클럽 전체가 세미나를 함께 한다면 지금 보다도 더 나은 팬덤문화가 형성 될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올린 글의 효력이 얼마다 될지는 모르지만...이런 의견이 제시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 하고 싶습니다.
조용필팬클럽 문화에도 교육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 이유는 단기간에 자생해서 소멸되는 팬클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용필님과 함께 언제까지나 함께 동행하는 팬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조용필팬클럽은 하나의 조용필문화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보다 발전하는 조용필팬클럽이 되길 바라며 조용필팬클럽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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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무정
2005-12-27 11:10:26
내 이름이 없어.. 내 이름이 없어.. 없어..OTL..
혜인
2005-12-27 17:28:59
팬클럽운영자
2005-12-27 17:40:20
불안하게시리.. ^^
암튼 다른때와 다르게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이고 공연장에서 포크레인춤은
앞으로 삼가바람.. ^^
베고니아♡
2005-12-27 17:55:53
부운영자
2005-12-27 18:11:27
너무 발찍한 아이디어인가? ㅎㅎ
알바생도 한마디로 일당백이 아니라 일당 마이너스 300이더만
하는둥 마는둥... 열받어서뤼.. 그리고 일당은 착착 받아가다니..원통 분통..
알바생이나 도우미 아줌마들은 글구 보니
공연도 공짜로 보네..꿩먹고 알먹고..흐미 아침부터 스팀받네
나..엥간한면 이런 말 안 하잖아요?? 알죠 여러분~~ 부산공연이 우릴 자극한거지뭐
이미 예상해던 상황이 벌어지고 만거지??
미키마우스
2005-12-27 21:10:34
짹짹이와 미키는 같은과가 안인가요
항상 행복하세요 오빠와 함께~~^^*
꿈의요정
2005-12-27 21:18:25
잘 읽었습니다.
올바른 팬덤문화를 위해서 늘 압장서는 짹님...
그런님에 박수를...그리고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불사조
2005-12-27 21:29:22
로즈
2005-12-27 21:29:56
말할수가 없네요~ 올바른 팬덤문화를 위해서 좀더 노력해야겟습니다
짹이님 인천까지 무사히 잘도착한거같아 맘이 놓입니다
선영아사랑해
2005-12-27 21:50:52
부산의 불미스런일이 다시는 없어야 할텐데...
일산 공연이 마지막인 만큼 울 팬여러분들 기분좋은 공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05-12-27 22:18:35
이미영
2005-12-27 22:31:08
좋은의견에 나도 찬성해! 미지의세계 그리고 더나아가서는
우리 팬클럽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래본다....
경북영주에서 오빠기억속에 남고싶어하는팬^-^
땅끝문희
2005-12-27 23:15:07
항상 방가방가 동지들이여서 얼마나 흐뭇하고 좋은지 몰라요 이번에 오빠공연도 환상 우리 뒷풀이도 환상..우리가족들에게 베풀어주신 정 땡큐 베리 마치해요
ohhogon
2005-12-28 00:55:55
짐작이 갔습니다
그러나 차마 글로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공연표를 구입할때 아차 하고 짐작이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경호는 좀 예민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라고 해도 일단 사고가나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부산KBS 홀은 가장 가고 싶지 않는 장소입니다
또한 싸운드도 조금도 나아진게 없습니다
KBS 자체 싸운드를 말합니다
그러하니 목적은 다른데 있다고 봐야겠지요
아직도 과거 TV시절를 잊지 못하고 있는듯한 모습이였습니다
냉이꽃
2005-12-28 01:59:51
하늘공명
2005-12-28 04:08:27
수고가많아요!!
후기 잘 보았구요. 오빨 위한 글들이라 생각되네요.
여기에 있기에 공연장을 찾아갈 기회가 손을 꼽을정도이지만,
왜 이런 말들이 나와야하는지 그것부터도 서글프네요.
모든게 오빠 이름에 누가 되지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오빨 사랑하는 맘들은 모두가 똑같으니 잘 되겠지요?
새해도 건강하시고 많이행복하세요!!
miasef
2005-12-28 06:10:54
암튼 후기 잘읽었구요..이틀동안 수고하셨
습니다..응원하시느라..글구
부산공연을 위해 무서움을 참아주신
짹짹이님..민정누나님께 진심으로 죄송함을
드네요..암튼 공연시간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답니다..부산까지 가는동안 그시간에
도착할까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그날따라
고속도로엔 내차밖엔 아무도..ㅋㅋㅋ
부산에서 뵈었던 미지가족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임상명
2005-12-28 07:49:53
내년엔 나두 꼭~ 짹이와 상봉하는 그날을 기다리며....조/용/필/만/세~! 헤헤헤~
가오리
2005-12-28 14:25:49
내년에도 쭉~ 이어서 멋진후기 기대할게요...
행여 내가 노래못한다고 기죽지 마삼삼~ 노래라는건 못불려도 큰소리로
자주 불러야 느는법입니다~~ㅎㅎㅎ
최민정★
2005-12-28 16:48:36
많은 공연을 다니다 보면 조용필오빠의 공연을 자부심 갖고 주최측이 노력하는데도 보았는데 정말로 실망하는 주최측도 많이봤습니다묵묵히 다니지만저희도다느낀답니다
짹님아 무정하게 왜그랬을까 ? 짹님이 제일잘먹고 제일좋아할텐 언제고 ㅋㅋㅋ
포크레인춤이라고 ㅎㅎㅎ 그춤은 ...클럽에서나 단체로 춤인데 짹님은 좋다고 하던데
지오스님
2005-12-28 18:04:43
부산공연 즐거웠지만 한편으론 과잉경호 땜에 속 상한 분들이 많군요.
어찌합니까! 귀하신 우리필님을 보호해야하는 그들의 업무인것을...
앞으로 더 나아지겠죠. 순수한 열정을 가진 팬들의 진정한 맘을 그들이 다
알려면 조금의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요...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29 03:31:26
사실 팬클럽에서의 글은, 재미있고 쉬운 글이 읽혀집니다.
그러므로 지난 번의 글은 읽는이의 < 인기> (재미) 차원에서는 인기가 크지 않았다
생각이 들지만, 오래된 팬으로서 다양한 각도로 종합적으로 글을 쓰셔서,
읽고 놀라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습니다.
글이 재미있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하나, 대부분 부분적인 자기의 글을 쓴데
비해 짹님은 숲을 바라보셨습니다. 대부분이 나무만 바라보고 씁니다
숲도 바라보고, 나무도 바라보기는 힘들고, 대부분 나무만 바라봅니다.
님의 글은 作文기술 말고도, 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숲을 바라보는 그
눈이 저로서는 놀랍고 고마웠지요.
사실상 나무도 못보고 나무가지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지요.
허기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 자체가 글 쓰는 능력과 弼님에 대한 사랑이
있으니까 글을 씁니다.
지금의 [37세 오빠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그리고.....]글도 또 저를 놀라게
또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합니다. 다른이는 숲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글을
올린 사람이 없는데 짹님이 올려주시니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저는 미지에 4달 되었지만, 재주 많은 분들에게 놀라며, 자랑스러운 弼님,
자랑스러운 弼님의 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번 글도 여러번 읽고, 이번 [37세 오빠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여러번 읽고 깊은 감동 받았습니다.
물론 팬들이 머리 속에서야 님의 글 같은 생각은 하지만 , 이렇게 글이
구도를 갖고 있으며, 읽는이도 "맞아. 그건 그래. 내생각과 같네. 문제제기를
잘 했어''라든가 " 나는 그냥 공연 재미있게만 보았는데, 그런것이 있었나?"
느끼게끔 글을 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경호원들 과잉경호가 모멸감주고 괴로움 주지만, 우리네 인생사는 <호사다마 >
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대접받기 힘듭니다. 환자 많으면 의사도 짜증나고
오진합니다. 건설현장 사고 많은 곳, 싸움 많지요. 군대라는 곳. 제 설명이
필요 없지요. 짹님은 공연장 가기 전 부터 공연을 보고난 후의 행복감도
잘 썼고, 전화위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도 담겨 있으며, 팬클럽이 문화적인
어떤 전통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팬클럽을 무~~~~~~~~~~~~척 사랑하는 마음이
심금을 울립니다. 훌륭한 글에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짹짹이
2005-12-30 04: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