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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일을 마치고 친구한테 전화를하니 마침 살짝 팅기는것이였다
그래서 조용한곳에서 들어가서 일을 정리한후에
재차 전화하니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고 다음에 만나자고한다
(속으로는 제발 좀 그렇게 되길를 빌고 빌었는데)
역시 간절히 원할때는 이루어지는법이라는 확신이 다가왔다
아무도 없는곳에서 조용히 필님의 음악을 조용히 한번 들어보는게
소원이였다
다시 말하면 어느정도의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곳에서 들어야 한다는점에서
집에서 듣는다는것은 다소 무리가 많이 따르게 마련이고
특히 음향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나로서는 왠만해서는
영 성이 차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조용한 음악 감상실에 전화를 한후 물어서 간곳에
도착하자 마자 경악하고 말았다
손님은 한명도 없고 취재 기자만 두사람이 있다가
내가 들어가자마자 서둘러 가야 서울가는 차를 탈수있다면서
나가는것이엿다
일단 차를 한잔 마신후에 서울서 온길에 들렸다고 하니까
과거 10대때 어깨너머로 다니던 대구의 음악 다방이던
모카다방 근처에서 오래하다가 장소를 옮겼다고한다
그런데 무슨 음악을 듣고 싶는냐길래
저는 조용필님의 음악을 듣고싶습니다 했더니
아 그사람의 음악판은 없습니다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모차르트 200주년 송년음악회를 들려주겠다면서
감상실로 안내하는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소망을 이루게되었다
그토록 원했던 음악 감상실에서의 혼자만의 감상^^
제어할수 없는 황홀한 싸운드^^
마침 그때 옆에서 써라운드 소리와 함께바닥도 진동하길래
와 이거 초죽음이 아니라 오늘 이자리에서 인생의 막이 내려도
후회 되지않는 그런 순간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런데 잠시후에 너무나 조용해지고 진동도 안돼서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아래층에서 공사하느라고 울렸던 진동이라고 한다
(아우- 순간 까무러칠뻔)
그런 시간을 좀더 지나고 격정의 음악이 흐르는데
이제는 소음의 소리와 음악의 소리가 교대로 조화를 이룬다
음악이 쿵하면 소음이 딱하면서 ~~~
아!-- 마음의 새로움이 솟으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순간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순간이구나!
지금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그 무엇과도 이 순간을
바꿀수 있을까?
지금의 내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음악은 격정으로 흐르고
나는 감동의 도가니에서 한동안 지복성을 유지 하고있었다
정말이지 깨어나고 싶지 않는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하는
심정뿐이였다
음악이 끝나고 한동안 멍하니 있으니까 많이 즐거워셨나요?
하고 대신 위안을 주신다
또 다른 시간을 기약하고 일어서는 몸은 무척 가벼워져 있었다
너무 안주하면 현실을 도망가는 방관자처럼 받아 드리기는 싫은
마음에서였다
내년 이맘때도 다시 와야겠다
지상 최고의 왕의 대접을 받고 간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서둘러 상경하기 위해서 택시에 몸을 실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필님의 노래였다면
여한이 없었을텐데^^^
그래서 조용한곳에서 들어가서 일을 정리한후에
재차 전화하니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고 다음에 만나자고한다
(속으로는 제발 좀 그렇게 되길를 빌고 빌었는데)
역시 간절히 원할때는 이루어지는법이라는 확신이 다가왔다
아무도 없는곳에서 조용히 필님의 음악을 조용히 한번 들어보는게
소원이였다
다시 말하면 어느정도의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곳에서 들어야 한다는점에서
집에서 듣는다는것은 다소 무리가 많이 따르게 마련이고
특히 음향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나로서는 왠만해서는
영 성이 차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조용한 음악 감상실에 전화를 한후 물어서 간곳에
도착하자 마자 경악하고 말았다
손님은 한명도 없고 취재 기자만 두사람이 있다가
내가 들어가자마자 서둘러 가야 서울가는 차를 탈수있다면서
나가는것이엿다
일단 차를 한잔 마신후에 서울서 온길에 들렸다고 하니까
과거 10대때 어깨너머로 다니던 대구의 음악 다방이던
모카다방 근처에서 오래하다가 장소를 옮겼다고한다
그런데 무슨 음악을 듣고 싶는냐길래
저는 조용필님의 음악을 듣고싶습니다 했더니
아 그사람의 음악판은 없습니다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모차르트 200주년 송년음악회를 들려주겠다면서
감상실로 안내하는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소망을 이루게되었다
그토록 원했던 음악 감상실에서의 혼자만의 감상^^
제어할수 없는 황홀한 싸운드^^
마침 그때 옆에서 써라운드 소리와 함께바닥도 진동하길래
와 이거 초죽음이 아니라 오늘 이자리에서 인생의 막이 내려도
후회 되지않는 그런 순간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런데 잠시후에 너무나 조용해지고 진동도 안돼서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아래층에서 공사하느라고 울렸던 진동이라고 한다
(아우- 순간 까무러칠뻔)
그런 시간을 좀더 지나고 격정의 음악이 흐르는데
이제는 소음의 소리와 음악의 소리가 교대로 조화를 이룬다
음악이 쿵하면 소음이 딱하면서 ~~~
아!-- 마음의 새로움이 솟으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순간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순간이구나!
지금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그 무엇과도 이 순간을
바꿀수 있을까?
지금의 내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음악은 격정으로 흐르고
나는 감동의 도가니에서 한동안 지복성을 유지 하고있었다
정말이지 깨어나고 싶지 않는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하는
심정뿐이였다
음악이 끝나고 한동안 멍하니 있으니까 많이 즐거워셨나요?
하고 대신 위안을 주신다
또 다른 시간을 기약하고 일어서는 몸은 무척 가벼워져 있었다
너무 안주하면 현실을 도망가는 방관자처럼 받아 드리기는 싫은
마음에서였다
내년 이맘때도 다시 와야겠다
지상 최고의 왕의 대접을 받고 간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서둘러 상경하기 위해서 택시에 몸을 실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필님의 노래였다면
여한이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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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정 비비안나
2006-02-09 10:05:06
조용필 음악감상실로
간판을 바꿨으면.....싶네요
꿈의요정
2006-02-09 18:31:13
가장 좋아하는것으로 두개쯤은...^^*
생일날 좋은경험 하셨네요.
물론 오빠의 노래가 아니라서 아쉬움이 남겠지만 누구의 음악인들
어때요. 나의 감정이 중요한것을...
다음엔 꼭 오빠의 cd를 가지고 가실꺼죠? ㅎ
필자라기
2006-02-09 19:15:06
성대에서 못만나 아쉬웠어요...
수진사 가시나요? 같이 가고 싶은데...
지오스님
2006-02-09 19:57:33
님께선 울리는 것은 다~ 음악으로 받아들이시나보죠?
공사때문에 울리는 진동에도 그토록 감동을 하시다니 ㅋ ㅋ...
넘 재미있어서 이 부분을 읽다가 혼자 낄낄했습니다.
수진사에서 뵙겠습니다.
짹짹이
2006-02-09 20:22:39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음악감상실 번개 한번 때려주세요.
함께 감상하자구요. 기대~~~ ^^
필사랑♡영미
2006-02-09 20:42:58
그래도, 맘껏 혼자서 감상실 독차지 해서 감상하셨으니 소원 풀으셨겠네요.^^*
조원영
2006-02-09 23:24:07
제어할 수 없는 황홀한 싸운드, 격정의 음악소리...
모짜르트 송년음악회... 최고로 멋진 생일 보내셨네요
님께선 울리는 것은 다~ 음악으로 받아들이시나보죠?
==> me too... 호곤님의 대단하신 집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