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부담 전혀 없다니까…. (한참 생각하다) 근데 사실 팬들이 쓰러질까 봐 걱정은 돼. 에이, 모르겠다. 그냥 눈 딱 감고 달리는 거야.”
- 동아일보 4월 20일자 기사에서 -
##
지난주 청바지 전문점에 들러 청바지를 하나 샀다. 지금 가지고 있는 청바지만 해도 대여섯벌쯤 되지만, '스탠딩' 부천공연을 위하야 뭔가 특별한 청바지가 필요했다.
찢어진 청바지.
양쪽 허벅지와 무릎쪽에 죽죽 찢어지고 너덜너덜한 청바지를 카운터로 들고 가 계산을 치른후 종이 가방에 담겨지는 청바지를 바라보며 '내가 필님 때문에 이런 옷도 입어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흐뭇했다..
또 다시 불현듯 드는 생각. 아니, 궁금증..
'필님은 어떤 옷을 입고 무대에 서실까? 스탠딩 공연인데..'
...
오늘 문자가 날라왔다.
"부천 레파토리.. 청춘시대.. 아시아의 불꽃.. 그리고 아이마미.."
열일 제쳐두고 인터넷 접속, 클럽미지 게시판을 열었다. 그리고 링크되어 있는 동아일보 기사를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부담 전혀 없다니까…. (한참 생각하다) 근데 사실 팬들이 쓰러질까 봐 걱정은 돼. 에이, 모르겠다. 그냥 눈 딱 감고 달리는 거야.”
..
오버 아니다.
지금껏 필님 관련한 기사 중에 내 맘에 제일 쏙- 드는 기사다. 집에 와 가방에 고이 담겨진 청바지를 꺼내 들고는 한참을 이리 저리 살펴 보았다.
'더 찢을까?..'
무정.
- 동아일보 4월 20일자 기사에서 -
##
지난주 청바지 전문점에 들러 청바지를 하나 샀다. 지금 가지고 있는 청바지만 해도 대여섯벌쯤 되지만, '스탠딩' 부천공연을 위하야 뭔가 특별한 청바지가 필요했다.
찢어진 청바지.
양쪽 허벅지와 무릎쪽에 죽죽 찢어지고 너덜너덜한 청바지를 카운터로 들고 가 계산을 치른후 종이 가방에 담겨지는 청바지를 바라보며 '내가 필님 때문에 이런 옷도 입어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흐뭇했다..
또 다시 불현듯 드는 생각. 아니, 궁금증..
'필님은 어떤 옷을 입고 무대에 서실까? 스탠딩 공연인데..'
...
오늘 문자가 날라왔다.
"부천 레파토리.. 청춘시대.. 아시아의 불꽃.. 그리고 아이마미.."
열일 제쳐두고 인터넷 접속, 클럽미지 게시판을 열었다. 그리고 링크되어 있는 동아일보 기사를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부담 전혀 없다니까…. (한참 생각하다) 근데 사실 팬들이 쓰러질까 봐 걱정은 돼. 에이, 모르겠다. 그냥 눈 딱 감고 달리는 거야.”
..
오버 아니다.
지금껏 필님 관련한 기사 중에 내 맘에 제일 쏙- 드는 기사다. 집에 와 가방에 고이 담겨진 청바지를 꺼내 들고는 한참을 이리 저리 살펴 보았다.
'더 찢을까?..'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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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새벽이슬
2006-04-21 07:50:01
임상명
2006-04-21 07:53:07
정 비비안나
2006-04-21 07:54:18
???????????????????????????????????????????
사랑으로 대동단결
2006-04-21 08:37:47
passion22
2006-04-21 18:16:56
짹짹이
2006-04-21 18:19:02
아...내일 무정님 그 찢어진 청바지 기대되네요.
아...나도 오늘 찢어야겠네요.
내일이라 생각하니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
오빠! 스러져도 좋아요. 오빠와 함께라면요....
오빠! 내일 부천에서 뵈요. 오빠만세! ^^
꿈의요정
2006-04-21 18:48:02
꼭 찾아서 보고야 말꺼얌^^::
열정이 넘치는 여성분들 우리 탑입고 가면 아될까요???
같이 동참하실분...
미지 슬리브리스도 같이..^^*
화끈하게 놀아놉시다~~~~~~~~
짹짹이
2006-04-21 18:52:17
기대할께요. 짹이는 미지맨소매로다가..... ㅎㅎㅎ
이렇게 떨리다니....느무 느무 떨려서 일을 못할지경.....
오빠 생각뿐...... 히죽히죽.....입이 찢어질라 그래요... (*^______^*)V
필사랑♡김영미
2006-04-21 18:58:35
언제 또 우리가 찢어진 청바지 입고 스탠딩공연 즐길것이냐?...
이왕이면 빨간 손수건 구해서 머리에도 불끈 징여매거라...
정말 궁금했는데...
오빠는 어떤 옷을 입고 나오실까?..
옛날 팩스뮤지카의... 청춘시대처럼 헤어밴드도 하고 나오실까?..
멜빵 바지도 입고 나오시는건 아닐까?...정말 기대되네...
무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한손을 뻗고 오빠가 달려가면...
우리는 아마도 파도타기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부천공연 너무너무 기대된다. 오늘은 날씨마저 너무 맑고 깨끗하고 좋으넹....^^*
정말 화끈하게 놀아봅시닷~!! 우리가 얼마나 바라던 일인데..
지져쓰러져 엉금엉금 기어서 나오더라도.... 헤헤~^^
짹짹이
2006-04-21 19:40:57
오빠! 만세! 오빠 사랑해요 ~~~~~~~~~~~~~~~~~~~~~~~~~~~♡
찍사
2006-04-21 19:46:00
왕 부럽삼 ㅋㅋㅋ
짹짹이
2006-04-21 19:51:24
좋은말로 할때 오는것이 사는길.....당신은 내일이면 이미 부천스탠딩공연장에
있을것이오. - 필최면에 걸려들다 ㅎㅎㅎ
지오스님
2006-04-21 23:15:49
청바지를 더 이쁘게 찢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슴다.
청바지 밑에다 벽돌을 놓고 길가에서 아무렇게나 뒹구는
못생긴 돌을 주워서 톡톡톡 정신없이 때리면
아주 이쁘게 찢어집니다. 더 마니마니마니마니 찢어주세욧!
그리고 낼 멋진 무정님을 기대하겠습니다.
하늘공명
2006-04-22 04:06:56
저도 왕 부럽삼!!!
오빠의 작살이란 표현이 너무너무 멋지던데,
게시판이 작살로 작살이 났네요. 역시!!
느낌은 누구나 같은가봐요!!
무정님! 그리고 여러분!!
내일 오빠야한테 작살을 당하고 오시와요! 부디!!
한에스테반
2006-04-22 05:45:19
무정형 좋겠당,,,,나도 찢어진 청바지 있는데,,ㅜ.ㅜ......
필사랑♡김영미
2006-04-22 18:52:02
에스테반님 때문에 아아...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ㅠ....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냐...크크
에스테반님 찢어진 청바지 입고 미지 모자쓰고 디비디 보면서 같이 즐겨요~!
정부는...에스테반님을 위해 국내체류기간(?)을 일년으로 변경하라~!! 변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