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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적 펌프질로 물 길러 먹을 때
마중물이라고 있었다
한 바가지 먼저 윗구멍에 붓고 부지런히 뿜어 대면
그 물이 땅 속 깊이 마중 나가 큰물을 데몰고 왔다
마중물을 넣고 얼마간 품다 보면
낭창하게 손에 느껴지는 물의 오졌다
누군가 먼저 슬픔의 마중물이 되어준 사랑이
우리들 곁에 있다.
누군가 먼저 슬픔의 부저갱으로 제 몸을 던져 모두를 구원한 사람이 있다
그가 먼저 굵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기에
그가 먼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꿋꿋이 견뎠기에
임의진< 마중물이 된 사람 >
..
좋은 한 주 맞으세요..
미지가족여러분 사랑해요
쌩끗!!!~~~~♣
마중물이라고 있었다
한 바가지 먼저 윗구멍에 붓고 부지런히 뿜어 대면
그 물이 땅 속 깊이 마중 나가 큰물을 데몰고 왔다
마중물을 넣고 얼마간 품다 보면
낭창하게 손에 느껴지는 물의 오졌다
누군가 먼저 슬픔의 마중물이 되어준 사랑이
우리들 곁에 있다.
누군가 먼저 슬픔의 부저갱으로 제 몸을 던져 모두를 구원한 사람이 있다
그가 먼저 굵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기에
그가 먼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꿋꿋이 견뎠기에
임의진< 마중물이 된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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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짹짹이
2006-04-24 10:19:08
부천스탠딩공연은 완전 환상이였구요. 최고였어요.
오빠는 어쩌면 그렇게 날이갈수록 멋져지는건지...
청바지 입은 오빠는 38세청년...누가보아도 가슴속에 음악적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필에너지는 가득 품어내는 멋진 청년였어요.
그 에너지는 1년 내내 스탠딩공연을 하고 또 해도....
태양의 에너지처럼 언제까지나 훨훨타오르는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의 에너지였어요. 창원공연 기대해주세요.
그럼...창원에서 뵐께요. 아자! 가자! 필앤패션!! ^^
우주꿀꿀푸름누리
2006-04-24 10:19:08
또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시점에 잘 어울리는 글이군요. ^^
누가 나를 부르기 전에 내가 먼저 행하는 삶이 되자구요.
필사랑♡김영미
2006-04-24 20:22:07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내가 먼저 마중물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햇빛한줌님 창원에서 뵈요~^^*
세상 어두운 곳에 희망과 빛을 드리우는 弼오빠 같은 분이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마중물 같은 사람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노래로 세상에 빛과 희망을 주시는 필오빠~ 너무 너무 존경하고 사랑해요~^^
꿈의요정
2006-04-24 21:00:46
조용필오빠=마중물...^.~
찍사
2006-04-24 22:04:11
햇빛한줌님 덕분에 좋은말 하나 알았네요 ^^
밝은미소
2006-04-25 09:21:06
밝은미소
2006-04-25 09:21:27
지오스님
2006-04-25 23:00:30
덕분에 좋은 뜻을 가진
[마중물]을 알게 되었네요.
여러모로 유익한 [자.게]입니다.
감사드려요.
정 비비안나
2006-04-26 20:57:42
예쁘고 아름다운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