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미지에 접속은 하긴하는데
글도 못남기고 자주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대화방에도 제가 대화방 하자고 의견을 냈으면서도
정작 저는 참여도 못했고요
요즘 일을 너무 빡세게 했더니 힘드네요~~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제가 하는일이 공사현장에서 하는일 입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사무실출근 정각 7시부터 일해서 6시에 퇴근
하루종일 현장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졸라 힘듭니다

제가 대우건설 경남건설 우림건설 CJ건설 LG건설 SK건설 등
여러 현장에서 일을 하는데
지금은 울나라에서 가장 지랄같고 일해먹기 드러운 삼성건설 에서 일합니다
삼성이 다른 현장보다 졸라 까다롭죠  한마디로 융통성이 없는거죠
다른현장은 대부분 아파트 신축공사 인데
지금 일하는 현장은 대형할인마트인 홈플러스 신축하는곳 이에요

현장에서 일할려면 머리도 잘 돌아가고 좋아야합니다
현재 건축용어가 대부분 일본어로 되있습니다
예를들면 파이프는-->> 아시바 출석부는-->> 데스라 이런식으로
그외 삿보드 오비끼 투바이 노바시 등 대부분 일본어로 써요
뭔말인지 모르겠죠  저도첨엔 이게무슨 X소리야 라고
제가 공부말고 다른쪽으로는 두뇌회전이 빠른편이라 ㅋㅋ

이런곳에서 일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냥 서있기만 해도 힘든건데
현장일은 힘으로 하는게 아니라 요령으로 하는거라 저는 할만 하더라고요
일하기 싫어서 요령피우는 요령이 아니라 일 쉽게하는 방법요
그리고 현장일을 오래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참고로 제가 하는일은 띠리링 이고 일당은 하루 12만원 정도입니다
저는 일 하는거에 비해서 일당이 너무적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제가 여러현장에서 일해본 바로는
아파트는 우림건설이 잘 짓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잡담 이었습니다
띠리링에 제가하는일은 무얼까요
맞추시는분께 선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