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히신 분들 왕~ 축하드립니다.
그날 필님 다음으로 스크린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이
영미님과 무정님이었는데...
일석이조의 영광(?)을 누리신 님들!
엄청 좋겠습니다.

완전 소중한 필 영미님 홧팅^^
필님의 팬으로서 감사드려요 .

모두 너무아름답고 예뻐보이네요...

넘 멋져요~~~~
2층.3층도.....

영미님, 무정님 이번에는 엄청 잡히시던데^^ 화면으로 팬들 보는 재미도 솔솔하던걸요

다른 공연에서는 앞줄에 앉아도 늘 우리 자리쯤에서 카메라가 돌아가 제대로
화면에 나온적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공연 끝나고 다들 그러네요..필님 다음으로 많이 나왔다고...
솔직히 앞에 앉으면 중앙무대만 보기에...양쪽 스크린에 뭐가 나오는지 잘 보이지도 않고...고개가 거기까지 가지도 않는데....

이번 공연은 40주년이니깐 자리가 어디든 그냥 그 기념비적인 공연에 함께 참여하고 그곳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공연을 맘껏 즐기고 오자고...나중에 후회하지 말고..그냥 즐기고만 오자고 다짐하고 갔었는데...
그래서 옆에 앉은 베고니아화분님 '필'에 맞춰서 같이 움직이고 같이 열광하고..
잼나게 공연 봤었습니다.^^

결과는 앞자리라서..카메라가 마침 우리앞에 있어서..
너무 많이 나왔다니 불편하네요. 이번만이 아니라 제가 늘 생각했었던 것은..

작년,재작년 연말 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2005년 예당공연...그리고 필앤피스..기타등등..
다른 공연장에선 2층 3층 구석구석까지 카메라다 다 잡아서..
팬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니 앞에서 보는 우리들도 무지 행복했었습니다.

몇년동안 공연장에서 못 본 친구들..언니들...그때 스크린에 잡혀서 간접적으로
모습도 보고 인사도 하고...잘 살고 있구나~! 여전히 오빠를 사랑하고 오빠그늘에서
못 벗어났구나~! 이러면서 공연장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들 스크린으로
보고 얼마나 좋았는지....

저 개인적인 생각도 앞쪽에 있는 팬들만 스크린에 자꾸 잡지 말구요...
공연장 저 뒷쪽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모습...다양한 응원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열광하고 즐기는 그런 팬들의 모습들을 많이 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 스크린에 자기 모습 나타나는 거 보여서 더 신난게 춤추고 노래하던
팬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공연 보는 내내 저도 좋았거든요.
함께 하나되는 느낌도 들었고.....이번 공연장은 너무 커서인지...카메라가 적어서 인지..아무튼 스크린은 거대하게 3개나 설치했는데....팬들의 다양한 모습을 좀 더
많이 많이 담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남은 공연장에서 골고루 다양하고 많은 팬들의 모습들을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