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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늦둥이를 둔 마흔을 살짝 넘긴 새댁(?)
동하(현재 6세- 54개월): 용필오빠 태교로 태어난 조용필 영재- 엄마생각
첫공연관람- 태아4개월 ,2003년 5월창원공연
태아7개월, 35주년 공연
그 후 한해 2~3번 공연관람
40주년 공연을 본 동하. 완전히 필이 꽂혀 버렸다 내가봐도 너무한다싶을 정도로 ..
동하: 엄마!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남남 이 되고~ 남남이 왜 됐어?
엄마: 사랑하던 사람이 떠났대.
동하: 왜 떠나? 고통의 자물쇠에 갇혀버리는 건 뭐야?
엄마: 동하도 지난번엔 재륜이 좋아한다했다가 어저께는 경빈이한테 결혼하자 했다며. 그러면 재륜이가 힘들어하며 고통의 자물쇠에 갇히게 되는거야.
또 어제는 세수하고 있는 나한테 뜬금없이
동하: 엄마! 밥을 안 먹어서 그래?
엄마: 누가?
동하: 표범말이야.
-굶어서 얼어죽는 킬리만자로의...이 부분을 보고 하는 말
어제는 달력에다 6월 21일에 지가 '조용필 콘서트'라 적어놨다며 동하 봐주시는 외숙모가 우스워 죽겠다며 일러준다.
이번 공연으로 필이 완전히 꽂혀 버린게 틀림이 없다. 오늘 아침 유치원 등교길에는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 하며 나선다.
한번씩 한노래에 대해 번갈아가며 관심을 보이더니 이번 공연 관람후 여러 노래를 동시에 부르며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동하아빠: 엄마가 들어 애를 망쳐놨다. 예쁜 노랫말의 동요를 불러야 될 놈이 맨날 이별에 기다림에.. 뭐야 완전히 동심을 잃어버리고.. 쯧쯧
아빠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엄만 너무너무 기특하고 예쁘기만 한 걸.
그래도 쬐끔 걱정은 된다.
그럼에도, 대구 공연 같이 가자고 애아빠 조르며,
창원 공연 티켓 받아 기뻐 폴짝 폴짝 뛰며,
예쁜 딸과 하루 하루 추억을 만들어 간다...
예스: 늦둥이를 둔 마흔을 살짝 넘긴 새댁(?)
동하(현재 6세- 54개월): 용필오빠 태교로 태어난 조용필 영재- 엄마생각
첫공연관람- 태아4개월 ,2003년 5월창원공연
태아7개월, 35주년 공연
그 후 한해 2~3번 공연관람
40주년 공연을 본 동하. 완전히 필이 꽂혀 버렸다 내가봐도 너무한다싶을 정도로 ..
동하: 엄마!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남남 이 되고~ 남남이 왜 됐어?
엄마: 사랑하던 사람이 떠났대.
동하: 왜 떠나? 고통의 자물쇠에 갇혀버리는 건 뭐야?
엄마: 동하도 지난번엔 재륜이 좋아한다했다가 어저께는 경빈이한테 결혼하자 했다며. 그러면 재륜이가 힘들어하며 고통의 자물쇠에 갇히게 되는거야.
또 어제는 세수하고 있는 나한테 뜬금없이
동하: 엄마! 밥을 안 먹어서 그래?
엄마: 누가?
동하: 표범말이야.
-굶어서 얼어죽는 킬리만자로의...이 부분을 보고 하는 말
어제는 달력에다 6월 21일에 지가 '조용필 콘서트'라 적어놨다며 동하 봐주시는 외숙모가 우스워 죽겠다며 일러준다.
이번 공연으로 필이 완전히 꽂혀 버린게 틀림이 없다. 오늘 아침 유치원 등교길에는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 하며 나선다.
한번씩 한노래에 대해 번갈아가며 관심을 보이더니 이번 공연 관람후 여러 노래를 동시에 부르며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동하아빠: 엄마가 들어 애를 망쳐놨다. 예쁜 노랫말의 동요를 불러야 될 놈이 맨날 이별에 기다림에.. 뭐야 완전히 동심을 잃어버리고.. 쯧쯧
아빠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엄만 너무너무 기특하고 예쁘기만 한 걸.
그래도 쬐끔 걱정은 된다.
그럼에도, 대구 공연 같이 가자고 애아빠 조르며,
창원 공연 티켓 받아 기뻐 폴짝 폴짝 뛰며,
예쁜 딸과 하루 하루 추억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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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8-06-13 18:24:31
동하 노래 하는 것도 한번 들어봐야 하는데....
예스님 말대로 조용필영재 맞는 거 같아요..^^*
35주년은 배속에서 공연 보고...40주년은 직접 눈으로 봤으니 완전 필꽂혔겠네요.^
필오빠가 동요도 많이 부르셔야 할 듯..앞으로 태어날 애기들을 위해서...ㅎㅎㅎ
예스님 대구에서 뵈어요...^^
애상
2008-06-13 21:31:28
기도하는 .... 사랑의 손길로...로 따라 하고
여기도 영재 있어요
낼 대구공연도 데리고 갈 려 구요..
필사랑♡김영미
2008-06-13 21:57:33
다들 여유있게 오셔서 미지 부스에 들러서 차도 한잔 하시고...그러셔요.^^*
꿀이
2008-06-13 23:31:57
요즘 바쁜일로 자주 못왔는데 다들 반갑네요
필love
2008-06-14 06:13:42
그때의 모습을 보는듯 하군요. ㅎㅎㅎ
이제는 필님과 더불어 아이들의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네요....
보기 좋습니다. 공연 즐겁게 보세요
지오스님
2008-06-15 19:21:29
동하가 비록 동심은 잃어버렸을진 몰라도
대신에 가왕의 노래를 모두 익힌다면
그건 반드시 [홉으로 주고 섬으로 돌려받는 것]입니다!!!
그러니 동하아빠께 염려하지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