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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지역모임 결과보고 겸 후기]
해수로 한 6-7년 만에 대구에서 모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2003년 PIL21 모임 이후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모임이 없었던지라 이번이 아마도
‘미지의세계‘ 단독 첫 모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 초 워크샵 회의결과에서 무조건 지역모임은 해야 한다고 결론이 났었습니다.
모임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모이기나 할런지? 모인다면 몇 명이나 모일는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니 모임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 걱정이 태산이더라구요.
그동안 너무도 오랫동안 지역회원들을 챙기지 않은 탓에 막상 그 첫 단추를 꿰려고 하니
모임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또 어떻게 모야야 할지 정말 난감했습니다.
사실은 모임을 한번도 주선 해보지 않았던 저로서는 솔직히 부담이 백배였고요.
그저 쉽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었기에....(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도 많았고 그래서..)
지금껏 모임이라고는 늘 참석만 해봤었지 직접 장소 잡고 날짜 잡고 연락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 사람 저 사람의 스케줄을 맞춰서 날짜를 잡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줄 정말 몰랐습니다. 휴=3=3=33 헤헤~~
한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는 모임을 한번 하고자 다짐을 하고 날짜를 맞춰보고
장소를 알아보고 하다가 별 반응이 없음에 늘 흐지부지 했던 것이 몇 번 되었거든요.
평소 공연장에서도 보기 힘든 분들을 따로 시간을 내서 모임에 나오라고 한다는 것이
참으로 미안하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인데 늘 모임을 주저주저 하기만 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것도 저의 큰 오해였던 것을 이번 모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꽃피는 춘 3월.
오빠 생신 모임이 있는 3월이 오기 전에 최소한 지역 모임을 통해서 미지의 나아갈
방향과 지역회원들의 단합을 위해서 2월 안으로 모임하기로 결정을 하고 여기저기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평소에 안부 문자를 보내던 회원님들께 모임에 대한 의견을 일단 물어보았습니다만
다들 아무 반응이 없더라구요. 헉~ 일차적으로 급 좌절..ㅠ.ㅠ
여기에서도 미지인의 느긋함이 보이는지 하루, 이틀 지나서야 모임하면 가겠다는 답 문자가
두 사람에게서 오더라고요. 그것도 모임이라곤 한번도 안 오신 신입회원들께서 말이죠.
좌절은 희망으로 바뀌고 살살 용기 내어 다시 한번 단체 문자를 또 날렸습니다.
신입회원이 오빠의 팬들이 보고파서 그 떨림도 무릎 쓰고 기꺼이 참석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이대로 주저앉기엔 미지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막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물밀듯 밀려왔기에 단 한명이 와도 모임은 해야만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저 공지만 올려놓고 그 공지를 보고 사람들이 오면 오는 것이고 가면 가는 것이고
이런 상황이 아닌지라 처음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을 모임으로까지 이끌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좀 애걸하고 꼬시기 작전으로 강하게 도움을 요청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은 또 그분들에게 부담이 되고
좋은 모임 좋은 느낌들마저 부담으로 자리매김할까 그렇게도 못하겠고...첨이다 보니 더 힘들더라구요.
어느 정도 모임에 대한 자리가 잡혔다면 조금의 부지런함만 있으면 쉽게 되는 일인데 말이죠. 휴==3=3=33
그 중에 전화번호가 바뀌신 분들도 계시고, 언제든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고,
주말엔 일들이 있기 때문에 평일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멀리 계시기에 일요일에 모이면
참석할 수 있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고3 엄마가 되었으니 힘들다 하시는 분,
집안에 어른이 아프시니 다음엔 꼭 참석 하겠다 하시는 분,
주말은 일을 하기에 참석할 수 없다 하시는 분.. 참 다양한 답변들이 왔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다 만족 시키자면 1년이 지나도 모임을 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최대한 조율을 하고 날짜를 조정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다고.. 그동안 모임을 방치한 네 탓이 크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반 협박에 구박을 해대는 무정님의 난리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밀어붙이기...좋게 말해서 추진력에 감탄하면서....ㅠ.ㅠ)
그동안 본의 아니게 관심을 제대로 가지지 못했던 대경방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 많이 했습니다. (ㅜ.ㅜ);;
한명이 모이더라도 아니 저 혼자 모여서 북을 치고 잔을 치고 이 한 몸 황진이가
되어 살풀이를 하더라도 모임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공지를 올렸습니다.
아직 정확한 답을 안 주신 분들도 계시고, 대구분들 보다 멀리 계시는 분들이 더 많았기에
장소를 어디로 할까 고민도 많았구요.
일단 누구나 가까이 올 수 있는 시내에 모여서 움직이기로 하고 공지를 올렸답니다.
그러고도 안절부절, 혹시라도 공지를 보고 덧글을 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 번을 들락거리면서 숨은 회원까지 찾아서 쪽지를 보내고 문자를 날리고....
D-day~!! 이틀을 앞두고 모임에 오기로 하신 분이 5명이었습니다.^.~
신입회원 3명과 저랑 무정님까지 딸랑 5명. 혼자 앉아서 북치는 꼴은 면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찾기 쉽고 주차하기 쉬운 우리 동네 근처에 장소를 정하고 확정된 장소를 알리면서 마지막 문자를
날림으로 제 임무는 끝이 났습니다. 그 다음은 모임만 하면 되는 것이니깐요.
마지막으로 반가운 한솔님의 참석 덧글까지 확인하고 이번을 계기로 다음엔 점점 더 많은 회원들이
모임에 함께 할 날을 눈에 그리면서 토욜날 모임 장소로 기쁜 맘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5시 10분전에 모임 장소에 도착.
무정님이 챙겨 온 귀한 선물과 특별히 대경방 식구들 줄려고 챙겨둔 팜플렛까지 챙겨들고
자리를 잡고 앉으니 전화가 걸려옵니다.
예쁜토끼님, 프리마돈나님, 퐁당퐁당님이 모두 같은 동네에 사시는지라 먼(?) 칠곡에서 카풀하고
신나게 달려오고 있다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구에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모임에 처음 오신 분들이지만 예쁜토끼님은 이미 공연장, 부스에서 많은 활동을 하신 분이고,
프리마돈나님은 아이디를 몰랐을 뿐 몇 번인가 공연장에서 뵈었던 분이었고,
퐁당퐁당님은 미지에서 알게 되어 그동안 쪽지로 문자로 연락을 하던 동생이었기에 모두 낯선 얼굴은 아니었습니다.
필 팬들을 만나면 늘 그렇듯이 어제까지 보고 지냈던 사람들처럼 어색함 없이 술술 얘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선물 받고 너무들 좋아하시니 괜스레 기분이 업 되고 좋아졌습니다.
운영진들의 작은 노력들이 이렇게 회원들에게 기쁨을 주는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끼면서,
마른논에 물 들어가고, 자식새끼 입에 밥 들어가는 것처럼 회원들 손에 귀한 弼선물이 전해지는 느낌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새삼 느끼면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져만 갔습니다.
모임을 6시로 착각하신 대경방의 대부 정신적 지주 한솔님이 오시면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 갔습니다.
술잔이 오가고 미지의 영원한 구호인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에 맞춰서 조.용.필. 을 외치는
弼팬의 주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반갑게 잔을 부딪치면서 단결되는 대경방의 힘을 또 한번 모았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들 처음이라 쑥스러워 하시면서 어색하지만 작은 소리로(사실은 맘으로ㅎㅎ..)
'조용필’을 외치면서 6명이서 할 것은 다 했습니다. 헤~ 부끄부끄^^
먼저 오빠의 안부와 함께 공연얘기가 오고가고, 필팬이 된 동기와 미지에 오게 된 계기,
앞으로 미지의 나아갈 방향과 함께 대경방모임에 관한 다양한 얘기들로 때론 웃고 때론 걱정을 하면서
'나 하나쯤이야...’ 가 아닌 ‘나 하나라도...’ 더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확실한 대경방 식구로서 모든 일에 적극 도움을 주시고 왁자지껄한 대경방을 다같이 만들어 보자고
도원결의하듯이 술잔을 기울이고 또 기울였답니다.
대경방 모임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힘닿는 데까지 지원사격 해주시겠다는 한솔님 말씀에 든든함을 느끼면서,
칠곡팬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까지 등에 지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 가슴 뿌듯했습니다.
예쁜토끼님의 언변에 박장대소 하고, 상큼하고 발랄한 퐁당퐁당님의 미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면서,
멀리서 몇 년째 혼자만 공연장을 다녔다면서 이젠 같은 식구들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입이 귀에 걸리신 프리마돈나님까지...
모두 모임 오기를 너무 잘 했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왜 모임을 안 했냐고? 핀잔 아닌 핀잔을 많이 들었고요..ㅠ.ㅠ
첨엔 이래도 자꾸 모임을 하다 보면은 사람들이 모임에 자신들의 스케줄을 맞춰서 모여들게 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더 새겨들으면서, 처음 시작은 미비하나 나중은 창대할거라 믿으면서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을
다음 모임으로 넘기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짝짝짝~^^
친정어머니 생신인데도 기꺼이 모임에 나와 주신 퐁당퐁당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눈이 아파서 안과까지 들렀다 오신 한솔님을 다음날 행사가 있다기에 먼저 보내드렸고요.
우리들은 공식적인 2차 행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1차에서 음주를 했으니 2차는 당근 노래방이었죠.
바로 옆 수많은 노래방 중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 예쁜토끼님의 한마디~!
오빠는 스타니깐 스타노래방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스타노래방으로 고고씽~!
필 팬들답게 노래 솜씨 대단들 하시더라구요.
저야 원래 듣는 것만 좋아해서(친구들하고 가면 오빠 노래만 부르지만....크크^^)무정님과
예쁜토끼님의 노래 실력에 흠뻑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저와 프리마돈나님은 부지런히 오빠 노래를 입력하고,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대결 아닌
노래 대결이 되어설라무네 보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정말 두 사람 노래실력이 하도 쟁쟁해서 막상막하였고 우리만 보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키로 오빠노래를 잘 부르기 힘이던데 감정까지 실어 정말 대단했습니다.
2시간 반이 금세 지나갈 정도로 아직 못 다한 노래들을 수북하게 쌓아놓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대경방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소박하고 조용한 모임 속에서도 강한 힘을 느꼈던 대구/경북지역의 모임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서 무사히 잘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대경방을 올 한해 잘 이끌어주실 지역운영자님으로 예쁜토끼님이 당첨(?) 되셨습니다.^^
어려운 시점에서도 기꺼이 맡아주시기로 하신 예쁜토끼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중앙운영진에서도 대경방식구들도 적극적으로 많은 도움을 드릴 테니까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대경방 연락의 중심역할을 하신다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시면 더 편안하게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대구/경북지역의 지역모임 결과 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viva! 조용필~! 땡큐! 조용필~!
**********************************************************************
[모임 참가자 및 지출내역]
■ 참석하신 분들 : 6명
한솔, 예쁜토끼, 프리마돈나, 퐁당퐁당, 무정, 필사랑♡영미
■ 회비: 6명*20,000= \120,000원
■ 식사비 지출 : \ 92,000원(음료 포함)
■ 노래방 지출 : \ 15,000원(추가 및 음료는 예쁜토끼님이 내주셨습니다.^^)
■ 지출후 금액 : \ 13,000 은 미지통장으로 입금합니다.^^/
**********************************************************************
※ 대구/경북지역 미지 모임에 참석해주신 미지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은 못 하셨지만 관심과 함께 격려의 문자를 주신
아임님, 안개님, 상큼한상아님, 땡삐님, 권미경님, 행복한걸님께 감사를 드리구요,
저 혼자 북치고 있을까봐 지원사격 보내주려고 하신 부산의 하얀모래님, 날씬이님, 일편단심민들레님
의리의 부경방 식구들에게 정말 눈물나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땡큐! 부경방~! ^^
※ 모임공지를 보고 참석할까말까 주저 하셨던 분들 계실 겁니다.
다음 생신모임에는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 평생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들 함께
만들어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
아름다운 꿈을 향한 飛上 CLUB MIZI
<필사랑♡김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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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미지[백준현]
2009-03-03 02:44:18
글 열심히 쓰셨군요 ㅎㅎㅎ 다 읽느라 눈 빠지는줄 알았다눈 ㅠㅠ
팬클럽운영자
2009-03-03 02:50:20
그러고보니, 아래 필짱표 후기도 오랜만이구^^
영뮈님이 한때는 '덧글계의 문정왕후'로 불리기도 했는데^^
본글보다 덧글을 더 길게 쓰기로 유명한.. ㅎㅎㅎ
아무튼 수고했어요. 모임 주선하고 장소 잡고등등 사실 쉬운 일이
아닌데 이번엔 선뜻 해보겠다고 두주먹 불끈 쥔 모습에 많이 놀랬다. ^^
이제 대경방 열심히 키워보자^^ 화이팅^^
부운영자[누리]
2009-03-03 03:27:15
예쁜토끼님 깡총 깡총 뛰는 한해 되세요. ^^
꿈의요정
2009-03-03 03:30:15
왜일케길어욧~! *^^*
진짜 좋았나벼~~~
대경방 화이팅~!
비바 필사랑영미님!
비바 조용필!!!!!!!
예쁜토끼
2009-03-03 03:51:49
프리마돈나
2009-03-03 03:53:57
후기 정말 길다 ~~~~~ (대단하심)
뒤에는 언제나 그림자처럼 많은 동지(?)가 있음을 기억하세요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구호 할때의 짜릿함을 아직도 느끼면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오스님
2009-03-03 05:28:00
후기 읽느라 눈 빠질뻔한 필짱님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전 아~~~~~~~~~주 죽을뻔 했습니다.
뭔 후기를 하루 꼬박 걸려서 읽도록, 그야말로 장편소설로 쓰셨을까요?
보세요!
참을성 없는 요정님은 중간까지만 읽었다잖아요 ㅋㅋ...
정 비비안나
2009-03-03 06:23:49
영미님표 후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갖는 모임이기에 준비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가운 회원님들 만나는 큰 ~기쁨으로
보상??? 을 아주 톡톡히 받으셨네요!
행복해 하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네요!
우리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경방 화이팅!
정 비비안나
2009-03-03 06:42:36
대경방 운영자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꿈의요정
2009-03-03 06:53:21
비바 대경방!!^^
은솔
2009-03-03 15:48:23
퐁당퐁당
2009-03-03 21:04:07
저에게 늘 따뜻하게 쪽지주시고 문자주시고...
언니땜에 오빠에 대한 짝사랑 멈추지 않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용..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구요 친구 만나듯 옆집 아줌마 만나듯 다들 가볍게 자주
만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꽃바람
2009-03-04 05:52:25
고생했어요^*^
상큼한상아
2009-03-05 00:27:23
수고하셨어요 영미님! ^^*
날씬이
2009-03-06 00:17:56
그날 대구로 날아가려다 어디 좀 다녀오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참석 못했는데
생각보다 대경방 식구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니 내심 뿌듯합니다.
대경방 홧팅!!!
앗!
예쁜토끼님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