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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도 어렵고 그리고 충격적인 사건까지 먹먹한 가슴을 달래줄 무언가가 나에겐 필요한 시간~
....
모든 근심걱정 잊어버리고 실컷 웃어도 보고 실컷 소리도 질러보고픈 그런날...
내가 너무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조용필오빠의 공연을 보면서 울적했던마음 털어 버리고 싶고
에너지 빵빵하게 충전하고픈 마음~
올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용필오빠공연.
2009년 6월3일 오후 8시25분쯤 시작되었다.
쿵쿵따~ 꺄악~~~~~~~~~~~~~~~~ 그 함성소리들 또다시 꺄악~~~~~~이어진다
ㅎㅎㅎ 드뎌 오빠께서 쨘~하고 동그란미소 날리시며 걸어오시는거죠.^^**
검쟁색바지/흰후드티(앞뒤지퍼가포인트인것같은데~)/흰콤비식쟈켓-------->>샤방샤방~~
마도요로 이어지고 일성 단발머리 미지의세계까지....
다들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처음부터 이렇게 달리릴줄은 몰랐는데?
이번공연중 이 첫번째 테마는 용필오빠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 무너뜨린 조용필다운 조용필스러운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전략(?)이지 않았나 싶다.
사실 이런 시국에 누가 이런 역발상을 할 수 있을까?? 그 역발상이 우리에겐 너무도 큰 희망과 에너지를 주지 않았는가...^^**
우리 이 弼공화국국민들의 마음을 어찌 아시고 이렇게 지대로 역습을 하실까?
멘트...
동그란미소 만큼이나 말씀하시는 음성도 어쩜 그리 부드럽고 동글동글 하진지...^^
개사한 돌아와요부산항에 고추잠자리로 이어져 가면서 첫테마에서 휘몰아쳤던
조용필오빠의 폭풍에 잠깐 정신을 가다듬을 시간이 생긴다
워워...흥분했던 이내마음 조금은 잔잔해지고~^^
바람의노래...
솔직이 이 두번째테마 난 아슬아슬했다. 위대한탄생연주와 오빠의 노래 잘 맞지않아서 엇박자도 나고
조마조마해서 온몸이 오그라들라하고...에효 날씨때문에 리허설도 제대로 못하셨다 하더니 역시나 이런일이 생기는구나...
특히 그대를 사랑해 추억속의 재회 가슴까지도 철렁했다 무언가 서로 안맞는지 오빠도 스탭들에 주문을 하는것 같기도 하구....ㅡ.ㅡ::
싸아한 그 무언가가 지나가는듯한 느낌이랄까?
앞자리라..오빠에게 빠져있어 안개가 자욱했는지 뒷사람들이 스크린도 볼수없을 지경이었는지 난 그때까지도 몰랐었다~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조용필오빠의 공연을 보고 즐기고 있을뿐~^^
잠깐 스크린을 통해 요트대회홍보...
꿈...와아~~~~~~~~~~~~~~~~~~~~~~~~~~블랙바지/패치인지 흰색꽃프린트인지는 모르나 블랙드레스셔츠/블랙캐주열쟈겟
꿈 일절을 부르시곤 곧장 쟈켓을 벗어버리시데요? ^^
Q 무대앞 가까이 나와서 노래를 하고 싶지만 안개가 자욱해서 조명이 오빠를 비추지 못한다고 함시롱 나 찾아봐라~~~하시더군요~
으이구 몬살아...
그제서야 뒤를 돌아다 보니 새하얀세상이란걸 알았다는거~
다같이 노래시간 허공 ...이제 3번째테마 부터는 잘 맞아 갑니다.^^
잠깐동안의 휴식시간에 무슨 조율을 하셨지 싶습니다~ ㅎㅎㅎ
분명히 두번째 테마와는 다른 분위기 였고 용필오빠도 편안해 보이셨구요
또 다시 정신줄을 놓아버립니다 ㅋㅋㅋ
잊혀진사랑이 나오니 벌써?? 우이씨~ 한참 달구어 놓구선 그겨울의 찻집에서 숨을 좀 가다듬고...아시죠?
강원도 아리랑 찍고 모나리자 찍고 청춘시대로 가면 진짜 녹초가 된다는거...
다리 후들후들 숨 할딱할딱 어지럼뱅~~~~ 여행을 떠나요 에선 절반은 실신상태 그런데 마지막 곡 입니다. ㅜㅜㅜㅜ
1년(?)만의 공연이라서 그런가요? 짧은거 있죠? ^^
앵콜곡 친구여...오랜만에 이곡이 앤딩곡으로 쓰여진것 같은 느낌이지만 앵콜곡이 이 한곡이라니요~
용필오빠 미워요~! 한곡 더 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어제공연에서의 최고는 역시 듀금의 레퍼토리...크아~ 상상초월^^
공연마치고 나오면서 쾅쾅폭죽 소리는 들리는데 불꽃은 보이질 않고...한~참을 나오니 불꽃이 보입니다.
그럼 도대체 이뒷분들은 어케 용필오빠의 공연을 보았을까??? ㅡ.ㅡ
.....
용필오빠~
사람은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가면 일년이 다르게 변해간다고 하는데 오빠는 참 이상(?)하게도 그대로 이십니다.
아니 점점 더 젊어지시는 이유는 대체 무얼까요? 비결을 좀 갈켜주시와요 제발~~~~
음...
이번공연에서 오빠의 짧은 헤어스타일...예전과 조금은 변한듯하기도 하구요~
헤어스타일 영~해 보이는데도 한몫했다는거..^^
컷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셨는가좀 짧다란 생각을 했습니다.ㅎㅎㅎ
그리고...우린 오빠의 짙은색이 들어간 안경을 싫어한다는거...^^ 나만 그런가??? 무대위에선 조명때문에
어쩔수 없다고는 하나 오랜만에 보는 우리들은 흐억~~~~ 조금만이라도 흐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당~^^
잘은 모르지만 같은무대 같은조명이라도 야외와 실내 분위기는 완전히 틀리다란 생각입니다.
조심스럽지만 의상도 같은 맥락에서 선택을 해야 된다고 보니다.
물론 심사숙고하시어 고르고 선택하셨겠지만...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정리해봅니다~^^
첫번째의상
블랙하의+후드티셔츠+쟈켓
색상이나 조화면에서 좋았지만 후드티가 꽤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인것 같은데 쟈켓하고는 어딘지 모르게
아주약간 어색해 보인것 같고...아마 원버튼의 쟈켓단추를 여미고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걸 풀어 놓았으면 좀 편안해 보였을것 같은예감~
멋지고 잘 어울리고 샤방샤방하고 색상도 좋았던건 사실이나 이 의상이( 그 후드티땜에...^^)
무대에선 글쎄???? 이건 개인적인 나의 생각임~ 돌던지지 마시길..ㅜㅜㅜ
두번째의상
블랙하의+흰꽃무늬블랙드레스셔츠+캐주얼쟈켓
전체적으로 코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풀하게 잘 소화한것 같았고 트집(?)잡을 때도 없지만 야외무대란 점
때문에 너무 깜깜해서 오빠가 돋보이지 않았다는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요.
다행이 꿈일절후 검정색 쟈켓을 벗어서 다행이지만...실내공연에선 좋을것 같다욤~^^
회사에서 이제 몇시간 지나니 졸립기도 하고 안쓰던 근욕써서 아프네요 ㅜㅜ
그래도 에너지충전을 빵빵하게 해서 그런가 기분은 너무너무 좋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분이 용필오빠이지만...^^
용필오빠~^^
용필오빠 애쓰셨습니다. 짝짝짝~~~~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다음공연에서 또 뵈어요~ 일산은...티켓을 손에 넣을수 있을지 없을지가 관건이긴 하나 어제와같은
실수(?)들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이될 일산공연...기업행사이기에 티켓 구하기가 더 어렵지만 행운이 따라주기만을 기다립니다~ㅎ
비바~!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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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근심걱정 잊어버리고 실컷 웃어도 보고 실컷 소리도 질러보고픈 그런날...
내가 너무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조용필오빠의 공연을 보면서 울적했던마음 털어 버리고 싶고
에너지 빵빵하게 충전하고픈 마음~
올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용필오빠공연.
2009년 6월3일 오후 8시25분쯤 시작되었다.
쿵쿵따~ 꺄악~~~~~~~~~~~~~~~~ 그 함성소리들 또다시 꺄악~~~~~~이어진다
ㅎㅎㅎ 드뎌 오빠께서 쨘~하고 동그란미소 날리시며 걸어오시는거죠.^^**
검쟁색바지/흰후드티(앞뒤지퍼가포인트인것같은데~)/흰콤비식쟈켓-------->>샤방샤방~~
마도요로 이어지고 일성 단발머리 미지의세계까지....
다들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처음부터 이렇게 달리릴줄은 몰랐는데?
이번공연중 이 첫번째 테마는 용필오빠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 무너뜨린 조용필다운 조용필스러운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전략(?)이지 않았나 싶다.
사실 이런 시국에 누가 이런 역발상을 할 수 있을까?? 그 역발상이 우리에겐 너무도 큰 희망과 에너지를 주지 않았는가...^^**
우리 이 弼공화국국민들의 마음을 어찌 아시고 이렇게 지대로 역습을 하실까?
멘트...
동그란미소 만큼이나 말씀하시는 음성도 어쩜 그리 부드럽고 동글동글 하진지...^^
개사한 돌아와요부산항에 고추잠자리로 이어져 가면서 첫테마에서 휘몰아쳤던
조용필오빠의 폭풍에 잠깐 정신을 가다듬을 시간이 생긴다
워워...흥분했던 이내마음 조금은 잔잔해지고~^^
바람의노래...
솔직이 이 두번째테마 난 아슬아슬했다. 위대한탄생연주와 오빠의 노래 잘 맞지않아서 엇박자도 나고
조마조마해서 온몸이 오그라들라하고...에효 날씨때문에 리허설도 제대로 못하셨다 하더니 역시나 이런일이 생기는구나...
특히 그대를 사랑해 추억속의 재회 가슴까지도 철렁했다 무언가 서로 안맞는지 오빠도 스탭들에 주문을 하는것 같기도 하구....ㅡ.ㅡ::
싸아한 그 무언가가 지나가는듯한 느낌이랄까?
앞자리라..오빠에게 빠져있어 안개가 자욱했는지 뒷사람들이 스크린도 볼수없을 지경이었는지 난 그때까지도 몰랐었다~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조용필오빠의 공연을 보고 즐기고 있을뿐~^^
잠깐 스크린을 통해 요트대회홍보...
꿈...와아~~~~~~~~~~~~~~~~~~~~~~~~~~블랙바지/패치인지 흰색꽃프린트인지는 모르나 블랙드레스셔츠/블랙캐주열쟈겟
꿈 일절을 부르시곤 곧장 쟈켓을 벗어버리시데요? ^^
Q 무대앞 가까이 나와서 노래를 하고 싶지만 안개가 자욱해서 조명이 오빠를 비추지 못한다고 함시롱 나 찾아봐라~~~하시더군요~
으이구 몬살아...
그제서야 뒤를 돌아다 보니 새하얀세상이란걸 알았다는거~
다같이 노래시간 허공 ...이제 3번째테마 부터는 잘 맞아 갑니다.^^
잠깐동안의 휴식시간에 무슨 조율을 하셨지 싶습니다~ ㅎㅎㅎ
분명히 두번째 테마와는 다른 분위기 였고 용필오빠도 편안해 보이셨구요
또 다시 정신줄을 놓아버립니다 ㅋㅋㅋ
잊혀진사랑이 나오니 벌써?? 우이씨~ 한참 달구어 놓구선 그겨울의 찻집에서 숨을 좀 가다듬고...아시죠?
강원도 아리랑 찍고 모나리자 찍고 청춘시대로 가면 진짜 녹초가 된다는거...
다리 후들후들 숨 할딱할딱 어지럼뱅~~~~ 여행을 떠나요 에선 절반은 실신상태 그런데 마지막 곡 입니다. ㅜㅜㅜㅜ
1년(?)만의 공연이라서 그런가요? 짧은거 있죠? ^^
앵콜곡 친구여...오랜만에 이곡이 앤딩곡으로 쓰여진것 같은 느낌이지만 앵콜곡이 이 한곡이라니요~
용필오빠 미워요~! 한곡 더 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어제공연에서의 최고는 역시 듀금의 레퍼토리...크아~ 상상초월^^
공연마치고 나오면서 쾅쾅폭죽 소리는 들리는데 불꽃은 보이질 않고...한~참을 나오니 불꽃이 보입니다.
그럼 도대체 이뒷분들은 어케 용필오빠의 공연을 보았을까??? ㅡ.ㅡ
.....
용필오빠~
사람은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가면 일년이 다르게 변해간다고 하는데 오빠는 참 이상(?)하게도 그대로 이십니다.
아니 점점 더 젊어지시는 이유는 대체 무얼까요? 비결을 좀 갈켜주시와요 제발~~~~
음...
이번공연에서 오빠의 짧은 헤어스타일...예전과 조금은 변한듯하기도 하구요~
헤어스타일 영~해 보이는데도 한몫했다는거..^^
컷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셨는가좀 짧다란 생각을 했습니다.ㅎㅎㅎ
그리고...우린 오빠의 짙은색이 들어간 안경을 싫어한다는거...^^ 나만 그런가??? 무대위에선 조명때문에
어쩔수 없다고는 하나 오랜만에 보는 우리들은 흐억~~~~ 조금만이라도 흐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당~^^
잘은 모르지만 같은무대 같은조명이라도 야외와 실내 분위기는 완전히 틀리다란 생각입니다.
조심스럽지만 의상도 같은 맥락에서 선택을 해야 된다고 보니다.
물론 심사숙고하시어 고르고 선택하셨겠지만...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정리해봅니다~^^
첫번째의상
블랙하의+후드티셔츠+쟈켓
색상이나 조화면에서 좋았지만 후드티가 꽤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인것 같은데 쟈켓하고는 어딘지 모르게
아주약간 어색해 보인것 같고...아마 원버튼의 쟈켓단추를 여미고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걸 풀어 놓았으면 좀 편안해 보였을것 같은예감~
멋지고 잘 어울리고 샤방샤방하고 색상도 좋았던건 사실이나 이 의상이( 그 후드티땜에...^^)
무대에선 글쎄???? 이건 개인적인 나의 생각임~ 돌던지지 마시길..ㅜㅜㅜ
두번째의상
블랙하의+흰꽃무늬블랙드레스셔츠+캐주얼쟈켓
전체적으로 코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풀하게 잘 소화한것 같았고 트집(?)잡을 때도 없지만 야외무대란 점
때문에 너무 깜깜해서 오빠가 돋보이지 않았다는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요.
다행이 꿈일절후 검정색 쟈켓을 벗어서 다행이지만...실내공연에선 좋을것 같다욤~^^
회사에서 이제 몇시간 지나니 졸립기도 하고 안쓰던 근욕써서 아프네요 ㅜㅜ
그래도 에너지충전을 빵빵하게 해서 그런가 기분은 너무너무 좋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분이 용필오빠이지만...^^
용필오빠~^^
용필오빠 애쓰셨습니다. 짝짝짝~~~~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다음공연에서 또 뵈어요~ 일산은...티켓을 손에 넣을수 있을지 없을지가 관건이긴 하나 어제와같은
실수(?)들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이될 일산공연...기업행사이기에 티켓 구하기가 더 어렵지만 행운이 따라주기만을 기다립니다~ㅎ
비바~!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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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blue sky
2009-06-04 21:37:22
필꽃
2009-06-04 21:39:24
미지! 화이팅! 오빠! 싸랑해요~~~~
은솔
2009-06-05 00:13:11
정 비비안나
2009-06-05 00:17:43
두번째 의상! 깊은 배려심을 읽을 수 있었어요!
일편단심민들레
2009-06-05 01:35:28
못가서 섭섭했는데 고마워요...후기 올려줘서^^
에너지 충전 많이 하셨으면 저한테도 좀 보내줘요~~~(일명;필뽕)ㅎㅎㅎ
프리마돈나
2009-06-05 05:59:07
황홀한 기분이여 영원하라~~^^
김수정
2009-06-05 07:23:23
안개속에서 듣는 바람의노래가 사뭇 달리 들리더라구요
공연 너무 좋았어요 오빠 감사^^
여든해
2009-06-05 07:46:41
내공이 심히 빈약한 저로서는 상상도 못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필가호인
2009-06-05 08:28:58
공연장에 가신분들 정말 좋았겠어요...
후기도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