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니 5시 10분경...
곧바로 배란다에''
검은먹구름에 이슬비내리고 있다..
그래 이정도쯤이야..어제밤생각하면 이정도면 양반이지뭐..

아이들의아침준비로바쁘다.
주부라면 다그렇겠지만..
출근하는남편의뒷모습보구..
아이들의 등교하는모습보고...
마음만 바쁘고 몸은 느려지고 있었다..
떡도 늦게 도착하구 물도얼려놓은걸 해동하는중이구..
에구..
양손에 무거운짐과 마음은 가볍게  전곡항으로~~
무진장필사랑님(어머님병간호중에 오신분)
넘반가웠고 피곤해보였다..
하지만..오빠얘기만 나오면 입꼬리가ㅎㅎ
그렇게 좋냐구요..네에..암시롱~~


들꽃민희님과 합석하여 전곡항가는도중에
검정에~~쿠스가 눈에 포착~~ 달려 속도붙여무자비하게
따라붙었다...옆에보니 오빠는아니었다  실망 ㅎㅎ
눈에  뭔가쒸웠나봐 한바탕웃고  전곡항에  도착

오빠의광대한 무대가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오빠야...벌써...12시경인데...
한보따리풀기시작하여 우리의보물플랭카드 오빠챙기고 부스를
단장하기 시작했다..
필짱님이챙겨준 오빠포스트붙이구 예쁜티와 음료.떡...
세팅완료되었다..
우선은허기의배를채우고..
부스를 지켜야 했었다


아침에 불안했던하늘은 언제 그랬냐면```
오빠의 공연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올해 오빠의 첫공연...그것도  무료..
화성세계요트대회개최를 축하하기위해
지역주민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더 커보였다..

어떤중년의 한분은  우리부스에 찾아오셔서
오빠의여동생 친구라 하셨고 우리는 귀가쫑긋세워졌다..ㅎㅎ


한분,한분,낮익은분들 처음뵙는분들도 계셨지만  쬐금소심한면이
있어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해 죄송하구요.
담에 보면 먼저 다가도록  할께요..

마음은 벌써 무대쪽으로...
아니 눈도 무대쪽으로 향하고

8시20경...
하얀색.자켓을 입고 등장하신    오빠~~~오빠~~~~
여기저기서...오빠아>>카약...불러도 불러도...

우리앞에서오빠보느라 정신없는데..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모르고 있었는데..
바다라 밤안개때문에 무대까지  조명이 비쳐주질못한다네요..
그렇게 라이트몇대를 해도 안된다네요..

공연을 이렇게많이하셨는데도
이런일은  처음이라면서,,,그래도 괜찮아요
무대에서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오빠의 따듯한 마음이느꼇졌네요..먼곳에서 보시는분들의
배려하시는 모습에..또 감동 감동...

해바라기로 시작하여, 쉴틈도 주지않고 달렸네요''
어휴 숨차요,,,쉬엄쉬엄하셔도 되는데..
쬐면 일어서서 흔들고나니 마무리 분위기..
나의느낌은 30분정도...

날씨땜에 오빠도 걱정을 많이 하셨나봐요..
오빠~~~하늘보시구 ...
날씨~~~좋~~~다....네에...

그래요오빠 날씨.도로.걱정없는
일산 킨텍스에서 뵐께요..


앞뒤두서없이 그냥써내려왔네요
이해해주시라믿고....
이번미지부스에서 고생하신
아녀스님.따님.무진장필사랑님.들꽃민희님.아지님.
안젤라님.필사랑영미님,정비비안나님.넘고생하셨구
감사했습니다...
맛난떡까지 준비해오신 무진장필사랑님~~고맙습니다..
그외회원님들도 고맙습니다..

땡큐 조.용.필
비바 조.용.필   ~~^^~~